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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맛있는 이야기/맛있는 여행 (195)
Pumpkin Time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여러가지 메뉴들이 나오지만, 결정하지 못하고 1시간째.마침 점심 시간이 가까워오고 해서 부근에 근무중인 신협 차장님께 연락을 한다.점심식사 약속이 없다는 차장님은 육개장이 드시고 싶으시단다.한시간동안 고민한 메뉴 선택이 이렇게 쉽게 해결되다니.. ㅎㅎ 이화수?하마터면 매화수라고 말할뻔했다.요즘 매화수에 너무 꽂힌듯....^^ 전통육개장, 수육전골, 전통보쌈...메뉴를 보니 이집 왠지 익숙하다.내가 여길 언제 왔었지?아하.... 삼촌의 송파산대놀이 공연을 보러갔던날 점심식사를 했던 곳이구나....^^집 가까운곳에도 있었다니.. 음... 반가운데? 2015/05/12 - [〓문화] - 제50회 송파산대놀이 정기발표회 추가 반찬은 셀프.백김치가 맛있어 꽤 여러번 왔다갔다 한듯 하다. 여..
요즘 왜이리 酒님을 찾고 있는건지..그 덕에 체중은 계속 늘어가고 있다.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하면서 오늘도 또 미술관을 찾았다. 집에 아무것도 없으니 오랜만에 외식을 할까?.... 했는데,왜 밥집이 아닌 술집? ㅎㅎ 일찍 찾은 미술관은 아직 빈 자리가 많지만, 늘 그렇듯 1시간 가량 있음 이곳 자리도 모두 채워지게되겠지? 막걸리를 주문하려 하니 바나나 막걸리가 들어왔단다.요즘 바나나맛이 인기다.전날 마트에 갔더니 국순당 바나나 막걸리가 보이던데...맛이 어떨지.. 한번 먹어볼까? 오늘도 얼큰곤이알탕.여기 다른 메뉴들도 맛있지만, 이건 정말 너무 맛있다~국물있는거 하나 주문해야지~ 하며 다른건 보려 하지도 않고 바로 선택한 얼큰곤이알탕.이건 정말 너무 사랑스런 메뉴인듯....^^ 뜨거운거 조심해야 한..
설악산 토왕성폭포전망대를 다녀오며 한잔 해야한다는 의견을 모아 발길을 옮긴다.장소는 내가 새로 발견한 맛집 미味술酒관館.처음 이곳 간판 미술관을 우리가 아는 그냥 흔한 美術館으로 생각했는데, 그 의미가 참 재미있는 곳이다. 이른 저녁 아직은 빈자리가 많은 이곳, 하지만 한시간도 안되서 이곳은 빈자리가 없을만큼 사람들로 가득해졌다.역시 맛있는 집은.....^^ 오늘은 지평 막걸리.전날의 푸른잔도 예뻤지만, 오늘의 막걸리잔도 음~~ 예쁘다. 요즘 한창 인기라서 구하기도 힘들다는 바나나 쵸코파이.힘들게 구했단다.바나나우유맛이라던데... 그럼 맛있겠는걸? 기본 안주로 나오는 너무도 맛있는 건새우튀김.이건 주문전에 아주 듬뿍 담아달라고 요청해본다.아... 이거 정말 너무 너무 맛있는듯. 아직 일행이 도착하기 전 ..
미국여행을 마치고 드디어 한국에 도착했다. 도착시간이 1시간반 가량 연착되어 저녁6시가 다 되어서야 인천공항에 도착.엄마 집에 모셔다 드리고, 간단한 짐 몇가지 정리해드리고 집에 오니 밤 10시가 넘어버렸다.피곤하고, 배고프고..... ㅠ.ㅠ 차에 짐은 다음날 옮기기로 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집을 나섰다.나름 단골집이 있지만, 영업종료시간 다 되어 다른집을 찾아 나선다.어딜 가야할지....청라국제도시의 가장 번화한 곳에 살고 있지만, 집 근처에서 외식을 거의 해본적이 없어 아는곳이 없다.커널웨이에 집중되어 있는 화려한 간판들 중 아무곳이나 들어갈 생각으로 커널웨이로 내려가본다. 간판만 보고 여기 갈까... 저기 갈까.... 고민하며 살펴보는데...언젠가 이곳을 지나다가 간판을 보며 괜찮을것 같다란 생각..
작년엔 미국에서 한국사람들을 접할일이 없어 늘 미국식당, 이태리식당만 다닌듯 한데,올해는 산악회를 다니며 한국사람들을 만나게 되다 보니 외식도 한국문화처럼 즐기게 되는듯 하다.미국에서 즐기는 한국스타일의 문화.... 이 또한 신선한 경험이다....^^ 뉴저지 Palisades Park의 Grand Ave.에 위치한 EXIT 201을 찾았다. Open 시간인 오후 4시~9시까지 메뉴의 50%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Happy Hour.메뉴 가격이 꽤 착하다..........^^ 얼린 맥주잔에 채워지는 생맥주.그리고 줄지어 나오는 안주들...나오는 안주마다 그 맛이 꽤 만족스럽다. 이곳에 있는 잠깐의 시간동안 마치 한국에 와있는듯한 착각이 들었다.한국적인 분위기, 한국스타일의 술안주, 한국스타일의 주류문화...
미국 여행을 떠나는 하루 전날. 인천공항까지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는 청라 우리집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왔다. 동생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조카들도 오늘은 학원을 빠지고 함께 자리했다.조카는 전날 학원에 미리 얘기를 했단다."할머니가 미국에 가셔서 바빠서 학원을 하루 빠져야 한다고...."아니... 할머니가 미국을 가시는데 조카가 왜 바쁘지? ㅎㅎ할머니의 여행으로 조카들은 공식적으로 학원을 하루 빠져도 되는 날이니 음.. 좋은건가? 『온정 쭈꾸미』요즘 내가 뽑은 최고의 맛집이다. 오늘 어머니를 모시러 집에 도착해서 깜짝 놀랐다.윗입술은 시퍼렇게 멍이들고, 콧등위는 살짝 까져있고, 손도 멍이들고...오랜시간 미국에 계셔야 하니 냉장고를 비운신다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가시다가 넘어지셨단다.연세 드시면 살..
집근처 식당들이 넘쳐나지만, 특별히 어딜 가본적이 없다.외식을 그리 즐기지 않기에 더더욱 기회를 만들 일이 없었겠지... 친구와 점심 먹을 장소를 찾는데, 아는곳이 없다.집앞 신호등 건너 가장 가까운곳 중 맘에 드는 간판을 보고 들어간다.해산물은 워낙 좋아하다보니 일단 해산물이 나올듯한 느낌이 드는 간판을 선택.... "온정쭈꾸미" 천정 조명 인테리어가 따스한 느낌을 전해준다.그리고 입구에 있는 큰 화분들에 이어 실내 인테리어가 화초로 꾸며진 모습에 카메라를 들게된다.이런 느낌 너무 좋다. 점심시간도 저녁시간도 아닌 어중간한 3~4시 무렵.손님이 없다.그래서 더 편하게 사진을 담는다.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쭈꾸미 정식"이곳도 다른 쭈꾸미 정식이 나오는 곳과 메뉴 구성은 비슷하다.시원한 묵사발이 넉넉히 ..
겨울은 건강가득한 음식을 먹어줘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드는 계절이다.특히 오늘처럼 체감온도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는 날은 건강한 무언가를 먹어줘야 감기에 걸리지 않을것 같은 생각...!! 맛있는 집을 찾아 오늘은 구월동에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쌈밥집을 찾았다. 한쌈 안에 건강 가득디자인 쌈밥?이름이 특이하다. 일반적인 식당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카페인듯한 느낌도 있고, 인테리어 소품을 파는 가게인듯한 느낌도 있다.그런데... 이곳이 식당? 음식을 먹어도 예쁜그릇에 담아 먹는걸 좋아하고,집에서 혼자 차를 마셔도 예쁜 다기 세트를 꺼내놓고 차를 마시고,식당을 찾을때도 깨끗하고 예쁜집을 좋아하는데..이곳은 기존에 다녔던 식당과는 느낌이 다른곳이다.식당 디자인이 이렇게 깔끔하고 예쁠 수 있다니...^^ "성은 디..
치킨이 먹고 싶다는 조카들. 집에 있는 주문책자들 뒤져서 골라보라도 했지만, 먹고 싶은게 거기엔 없단다. 큰 조카는 맥캔치킨의 양념과 후라이드 반반을 먹고 싶고...작은 조카는 굽네치킨의 고추바사삭이 먹고 싶단다.짜장면과 짬뽕중 하나 고르는것처럼 참 어렵다. 결국 내 선택은..... 두곳 모두 한마리씩 주문하는걸로.역시 난 통큰 이모다. ㅋㅋ 주문한 치킨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협상에 들어간다.맥캔치킨의 다리, 날개, 목은 큰조카가 먹고...굽네치킨의 다리, 날개, 목은 작은조카가 먹는걸로 협상 완료~ 양념의 비쥬얼 음.. 괜찮다. 후라이드... 음.. 너도 괜찮아보이는듯....^^ 난 날개를 좋아하지만, 오늘은 몸통 하나를 접시에 올려본다.닭은 늘 날개만 주문해서 먹곤 했는데... 오랜만에 먹는 살코기의..
집앞 상가에 있는 새마을식당.저렴한 가격에 나름 알차게 나오는 메뉴 구성으로 가끔씩 찾기에 좋은 곳이다. 오늘도 내가 사랑하는 매화수, 그리고 나의 옆지기는 맥주.오호... 맥주에 크리스마스 이미지가 담겼다.그러고보니...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남았구나? 껍데기 살짝 붙어있는 삼겹살의 비쥬얼.... 짱~~~ 3만원 이상을 먹음 증정한다는 2016년 탁상달력. 다른곳 카렌다 처럼 이곳에도 달마다 쿠폰이 붙어있다.일단 12월 쿠폰을 챙겨본다.달마다 2장.음.... 한달에 두번 이상은 가야겠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