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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맛있는 이야기/맛있는 여행 (195)
Pumpkin Time
요즘 고기 먹을 일이 넘 넘 많이 생기는듯....^^ 고기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왜 점점... ㅎㅎ 엄마를 모시고 병원에 다녀오는길...운전만 하고, 옆에 따라다닌 나보다 반나절 넘게 검사를 두개나 받으시고 식사도 못하신 엄마가 더 지치고 힘드실텐데.. 엄만 나에게 고생했다며 무언가 든든한걸 먹이고 싶어하신다. 메뉴 이름은 소한마리.고기 육질이 꽤 괜찮다. 몇일 후 또다른 검사를 하시고, 결과를 기다리면 되는데... 왜이리 걱정이 되는지.엄마와 웃으며 식사를 하지만, 기분은 편치가 않다. 연세가 드시며 기력이 많이 떨어지신 엄마.검사 결과가 좋게 나오길 기도드린다.
맥주한잔.마음이 편한 사람과 함께라면 어딜가서 무엇을 먹든 맛있고, 즐거울 수 밖에 없다. 봉구비어.오늘은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본다. 두번째 찾는 봉구비어.독특하고, 재미있는 꾸밈이다.가끔은 이런 인테리어를 즐기고 싶어질때가 있다. 테이블에 토끼.이건 뭐지? 머리를 들어올리니 앗.... ㅎㅎ 우산을 준비하지 않은 저녁.비가 내린다. 모자 꾹 눌러쓰고 가을비에 젖어본다.조금 비를 맞아도 좋은 저녁이다. 일때문에 저녁시간의 자유가 없던 나에게 백수라는 타이틀로 자유함을 얻은지 한달을 넘기고 있다.백수가 된 내가 언제 굶어죽을지 모르지만....약속되지 않은 이런 만남을 즐길 수 있게되었다.언제 다시 저녁시간의 자유함이 없어지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을 즐기자.나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은 어제도 내일도 아..
이곳에 오면 듣게되는 북적북적 써들썩한 소리,스치듯 걸어아하는 많은 사람들,이곳 저곳 파닥이는 살아있는 것들이 뿜어내는 물이 튀기도하고,찝찔한 짠내음이 가득한 곳.소래포구다. 오랜만에 이곳을 찾았다.예전엔 소래포구에 오려면 그 먼거리를 언제가나...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인천에 이사온 후 가까워진 거리덕에 부담없이 찾게되는 곳이 되었다. 나의 단골집 용인수산.오늘도 다른곳은 들르지 않고, 이곳으로 바로 발걸음한다.언제나 알아서 잘 챙겨주시는 사장님덕에 이제 다른집은 눈길이 가질 않는다. 오늘은 자연산 광어를 권하신다.광어는 안먹어본지 한참된듯....^^아주 오래전 속초에서 막 잡아올린 자연산 광어를 먹었을때의 그 쫄깃함이 떠오른다.오랜만에 그 맛을 느껴볼까? 우럭은 서비스.서비스라고 하기엔 꽤 큰녀석..
요즘은 비가 오락오락... 기상청 예보도 맞지 않고....우산없이 외출했다간 낭패를 보기 딱 좋은 시기인듯하다.아침도 걸르고, 늦은 점심.부암동 하림각으로 향했다. 상견례나 미팅장소로도 유명한곳 답게 테이블 세팅이나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난 계절에 맞는 굴짬뽕. 남자친구는 잡채밥. 명성답게 만족스런 식사다.좋은재료로 만든 대접받는듯한 느낌의 식사랄까? 하지만.... 점심식사 후 살짝 체한듯 속이 좋지 않았다.난 왜 꼭 중국음식만 먹음 이러는지.... ㅠ.ㅠ
건강검진을 받은 남자친구.검진 중 용종이 발견되어 제거 시술을 받고, 2틀째 금식중이다. 점심쯤 되서야 처음으로 죽을 먹어야 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죽집을 찾아 주변을 검색.북창동 먹자골목에서 지도에서 죽집을 발견했다.들어본적도 없고, 가본적 없지만, 일단 GO......!! 오래된듯 보이고, 왠지 터줏대감 같은 느낌이 드는 간판.음... 지도만 보고 찾아온것 치곤 제대로 온듯한 느낌.전복죽을 주문하고 기다린다. 그런데....... ㅠ.ㅠ 물컵에 하얀 실들이 몇가닥 보인다.뭐지?음.... 컵 하나쯤이야 그럴 수 있으려니 싶어 일단 다른 컵을 가져와 물을 담는다. 그리고 나온 반찬들. 물미역 초무침에 다른 음식물이 섞인듯하다.이건 뭐지....? 그 옆에 있는 무짠지에서 보이는 미역줄거리와 고추가루.담다가 묻..
홍콩을 다녀온 동생의 선물.그냥.. 오지 뭘 이런걸...^^ 내가 할줄 아는 외국어는 세가지... 그 중 잘하는 순서대로 나열한다면 영어→일어→중국어 인데....이 세가지 언어가 작은 박스 앞뒤로 다 들어가 있다.하지만... 그냥 pass....일단 케이스의 글자는 우리나라 말이 아니니 애써 읽으려 하지 않고... 뚜껑부터 개봉~~~나이가 들면서 점점 한글이 좋아진다... ㅋㅋ 꺄악~~ 이 귀여운 아이들은 뭐지?장식품이 떨어질까.. 모자가 벗겨질까... 조심스레 하나 하나 꺼내본다. 모두가 손으로 만들어 붙인 장식들... 그리고 손으로 그려 놓은 작은 점들과 선들....특히 가슴과 머리에 하트를 붙이고 있는 새침떼기 강아지는 동생네 강아지 뚱이를 쏘옥~ 빼닮았다.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진 젤리는 처음 보는..
나에게 방배동은 고향같은 곳이다.그동안 살았던 강남구의 다른곳보다 더 친숙함이 있는 그런곳이다. 서초구에 일이 있어 서래마을 주변을 몇시간을 맴돌고, 집으로 향하는 지인들과 헤어지고... 난 방배동 카페골목으로 향한다.일부러 이곳을 찾기도 하지만, 근처를 지날때면 이곳을 꼭 이곳을 들르게된다. 방배동 카페골목 맛집으로 유명한 "할아버지 아구찜"문에 들어서자 오늘도 사장님의 반가운 미소가 날 맞이한다.한참을 이런 저런 수다를 떨고 가려는데... 사장님이 저녁을 먹고 가라고 붙잡으신다.식구들 저녁먹을 시간이라며.... 음식을 나누는것에 후덕하신 분.그 나눔에 건강을 담아주시는 분.이런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 꼭 집밥을 먹는 느낌이다. 살짝 데쳐 아삭함이 있는 가지에 살짝 얹은 양념장. 별다른 양념 없이 된장과..
하루종일 아메리카노를 달고 사는 나.아마 물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시는듯하다.좀 줄여야 하는데, 이젠 버릇이 되어버린듯하다. 친구집에서 식사 후 친구가 뭘 마실까 묻는다."커피한잔?"커피를 마시겠다는 나에게 친구가 꺼낸 더치커피.우왕..... 이건 내가 완전 좋아하는....^^ 남편이 선물 받았다며 몇개 가져왔는데, 자긴 그리 많이 먹지 않는다며 한병을 선물로 건내준다.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겐 완전 기분좋은 선물이다. 친구집에서 보게된 컵.이건 6년 전 내가 국악학원을 오픈할때 오픈선물로 준비했던 컵이다.아... 이 컵을 아직까지 이렇게 잘 사용하고 있다니.. 그저 고맙기만하다.이 컵을 보면 내 생각이 난다며,정기공연할때 사회를 보며, 말을 술술 풀어내던 날 보며 부럽웠다는 말을 건낸다.그러고보니... 난..
집에 커피가 얼마 남지 않아... 사아하는데... 사야 하는데... 하면서도 왜 커피 하나 사러 갈 시간이 없는지...ㅎㅎ 이른 아침 단풍구경을 하겠노라 산행 준비를 하고 나와 북한산 바위를 오르락하며 온몸이 뻐근하고, 힘든 저녁. 산에 다녀오는길 버스 환승을 위해 서울역을 지나던 길에 들른 던킨도너츠. 던킨도너츠의 모던아메리카노를 좋아해서 늘 사재기 하듯 매장에 있는 걸 쓸어오곤 했는데... 음.... 오늘도 모던아메리카노로 구입해볼까? 10개입이 들어있는 커피를 10통이나 구입했다. 늘 그랬듯이 오늘도 매장에 있는걸... 모조리..... ㅋㅋ 모던아메리카노는 내가 좋아하는 커피인데.. 필요한만큼 구입하는 게 쉽지가 않다. 매장마다 많은 양을 가지고 있지 않아 커피를 구입할땐 준비해달라고 매장에 미리 ..
전날 점심 조금 먹고 저녁은 굶고 잠들었는데.... 늦잠을 자고 부랴부랴 나오느라 아침도 못먹고..... 아... 배고파~~~ 그런데 이것저것 일을 보느라 밥먹을 시간이 없다. 점심시간이 되서야 드디어 점심을... 24시간만에 먹는 밥. 시장이 반찬이란 말처럼 뭘 먹어도 맛있을것 같은 생각이... ㅎㅎ 간판만 보고 들어간 낙지집. 낙지는 워낙 좋아해서 대충 만들어도, 어떻게 만들어도 맛있게 먹는 메뉴중 하나다. 돌솥낙지볶음 주문~~~ 낙지만두가 메뉴에... 만두는 워낙 좋아하는데, 만두소에 낙지가 들어갔다면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감에 낙지 만두도....^^ 워낙 배가 고파 어떻게 먹었는지도 기억이 안날만큼 맛있게 먹은듯하다. 그런데... 나 요즘 다이어트중인데 음식 먹는게 넘 불규칙하다. 시간맞춰 식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