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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침식사 (12)
Pumpkin Time
짝꿍과 내가 서로 바빠 같이 밥먹을 시간도 없는 요즘오랜만에 여유로운 주말 아침을 맞이한다.늦잠으로 시작된 하루는 아침식사도 늦게 준비하게 되지만,이런 여유로움이 참 좋은 주말 아침의 시작이다. 바삐 지내다보면 식사도 제대로 못하게 되고,평소 안먹던 인스턴트도 먹게 되는데,일주일동안 그렇게 먹었던 것들을 청소라도 해주듯 오늘 정한 메뉴는'청국장찌개'된장찌개... 청국장찌개.... 내가 참 좋아하는 메뉴다^^ 엄마가 만드셔서 한번 끓여먹기 좋은 양으로 한덩이씩 담아 주신 청국장.냄새도 어쩜 이리 구수하고, 맛있는지....^^ 나도 집에서 청국장을 가끔 만들지만,엄마손맛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 ▼▼▼ 내가 만든 청국장 ▼▼▼2016/01/02 - [〓맛있는 이야기] - 집에서 만들어 더 맛있는 청국장 조금..
지난주 구입한 바나나 껍질이 적당히 검게 변하고, 더 맛있어졌다.바쁜 아침 밥은 먹기 싫고, 빈속으로 나가기엔 왠지 허전한 아침이다.그래서 아침으로 준비한 바나나우유. 재료는 바나나2개, 우유 500ml, 셀플러스 민트라벨시리즈의 바나나파우더. 블랜더에 우유넣고, 바나나도 풍덩~ 사실 바나나만 넣어서는 당도가 거의 없다.그래서 꿀을 넣는 사람들도, 설탕을 넣는 사람들도 있지만,난 바나나향과 달콤함을 위해 바나나파우더를 추가로 넣어주었다. 우유, 바나나2개, 바나나파우더가 들어간 블랜더.이제 블렌딩만 해주면 끝~~ 윙~~ 윙~~~ 약 30초 정도만 블렌딩 해주면 맛있는 바나나우유가 완성된다. 오빠와 나의 부드러운 아침이 완성되었다. 뾰얀 아이보리빛... 그래 바나나 우유는 흰색이다.늘 노랗던 바나나 우유에..
평소 아침 6시반이면 패션학교에 늦지 않기 위해 서둘러 집을 나서기 바쁜데...아침 7시가 다 되서도 나갈생각 없이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는 나.오늘까지 해야할 컴퓨터 작업이 남아있다.작업이 일찍 끝나면 늦게라도 가야겠지만, 어쩌면 하루 결석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남편보다 늘 먼저 나가다보니 아침을 못챙겨줄때도 많았는데,오늘은 따스한 아침을 준비했다. 한그릇 뚝딱 든든하게 먹고 나갈 수 있는 '해물볶음밥' ▶▶▶ 재료 : 해물, 당근, 계란, 밥 ◀◀◀ 당근 먼저 살짝 볶아주고.... 해물을 넣어 쌘불에서 볶아준다.해물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기름은 그리 많이 넣지 않아도 된다.난 참기름만 살짝 넣어주었다. 당근과 해물이 어느정도 익으면 밥을 넣어 같이 볶아주는데,간은 소금, 후추만 넣어주면 된다.밥이..
오늘 아침도 아침식사를 위해 던킨도너츠를 찾았다.아마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아침일찍 들어와 맨날 샌드위치에 커피만 먹고 가는 여자로 날 기억할것이다. ㅋㅋㅋ 오전 11시까지만 판매되는 던킨도너츠의 핫샌드위치 중에서는 '치킨랜치 잉글리쉬머핀' 을 제일 좋아하지만, 너무 자주 먹음 질릴까봐 오늘도 다른 메뉴를 주문한다. 오늘 내가 선택한 메뉴는 'BBQ풀드치킨샌드위치' 다른건 보통 패디가 들어있지만, 이건 잘게 찢은 닭가슴살이 얹어져 있다.안에 들어간 닭가슴살은 매콤한맛의 BBQ소스에 오랜시간 익혀 잘게 찢어 놓았다고 한다.그런데... 나에겐 전혀 맵지 않다.만약 매운맛을 전혀 먹지 못하는 사람들은 아주 살짝 매운맛이 느껴진다고 말할지도...^^ 매운맛엔 찰떡궁합처럼 들어가는 마요네즈가 이곳에서 들어가 있..
아침을 꼬박 챙겨먹진 않지만, 아주 가끔 출출한 아침을 맞이할때가 있다.주로... 저녁 늦게 무언갈 먹고 잔 그런 아침.이상하게... 늦게까지 먹고 잔 다음날은 왜 꼭 더 배가고픈지... ㅠ.ㅠ 전날 밤 야식으로 찌뿌둥한 아침을 맞이하고,마치 해장이라도(?) 하듯.... 아침 식사를 위해 찾은 곳은 '던킨도너츠' 튀긴것, 무언가 토핑이 가득한것, 기름진것, 달달한것 모두 싫어하는 내가던킨도너츠에서 좋아하는 메뉴 몇가지가 있다.그중 하나 '햄에그 잉글리쉬머핀' 오전 11시까지만 판매되는 콤보 시리즈.'햄에그 잉글리쉬머핀'을 주문하고 기다린다.사실 내가 더 좋아하는건 '치킨랜치 잉글리쉬머핀'이지만...오늘은 조금 다른 선택이다...^^ 단촐해 보이는듯한 아침이지만, 꽤 든든한 구성이다.던킨도너츠에서 커피 외..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 부스럭 부스럭 뒤져보지만, 재료가 없다.냉장고에 있는것들 총 동원해 아침밥상 반찬의 가짓수를 늘려봐야한다. ◎ 꼴뚜기 간장조림 ◎말린꼴뚜기는 바득바득 여럿번 씻은 후 물에 담궈 불려준다. 간장은 일반 양조간장을 사용하면 되는데, 난 내가 좋아하는 고추간장.매운걸 즐겨먹는 나는 간장에 땡고추를 넣어 매운간장을 만들어놓고 먹는다.매운맛이 우러난 간장은 소스로 활용해도, 요리할때 넣어도 훌륭한 재료가 된다. 불려놓은 꼴뚜기는 물기를 꼭~ 짜준 후 고추간장, 설탕, 다진마늘을 넣고 졸여주면 완성. ◎ 오이고추 된장무침 ◎야채집 문 닫는 시간에 가서 한봉지 가격에 두봉지를 가져온 오이고추. 고추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된장, 들기름, 통깨만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 ◎ 카레 ◎어떤..
몇일 전 친구와 함께 아침으로 먹은 음식들이다.맛있는 골드키위, 치즈바게트, 치즈케이크.아침식사로 먹기에 나쁘지 않다. 아니 이정도면 훌륭하다. 하지만.....술먹은 다음날그것도 과음을 한 다음날좋지 않는 속에 먹기에 그리 좋은 궁합은 아닌듯... ㅠ.ㅠ 전날 치과 다녀온 통증으로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오늘 아침 빈속에 먹은 플레인요거트.난 이걸 먹고 하루종일 화장실 문턱이 달토록........... 뛰어다녔다... ㅠ.ㅠ플레인요거트의 위력이 이렇게 대단했었나? 하루종일 관장을(?) 하고늦은 저녁이 되서야 속이 조금 나아지는듯하여 집 주변을 걷고 들어왔다.도보 6.5km . 소요시간 2시간땀을 조금 흘리고 나니 몸도 개운해진 느낌이다. 역시 음식은 때에 맞게 잘 챙겨 먹어야 탈이 나지 않는법.오늘까지만 ..
언제나 음식 재료는 양에 맞춰 구입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남는 야채가 생긴다.오늘은 그런 야채들을 모아 볶음밥을 만들었다. 월남쌈 하고 남은 닭가슴살, 샐러드하고 남은 파프리카, 냉동실 칵테일 새우 넉넉히 준비하고,화분에 심어놓은 대파 한줄 총총 썰어주고,음.. 이정도면 나름 푸짐하다...^^ 달걀 싫어하는 난 볶음밥만 가득.달걀 좋아하는 남편은 반숙후라이 하나 얹어서 완성. 이렇게 초간단 늦은 아침을 해결한다.맛있게 먹어주는 남편이 있어 행복한 아침이다...^^
오랜만에 남편의 아침식사를 준비한다.지난주 요양원에서 보냈으니 2주만인듯하다. 장어탕이 먹고 싶다는 남편말 한마디에 장어 주문전화를 했다.통영에서 잡아올린 바다장어 5kg.나도 참 손도 크다.. ㅎㅎ 지난주 사먹었던 장어탕보다, 요양원에서 나온 장어탕보다 내가 끓인 장어탕이 훨씬 훨씬 맛있다며 넉넉히 담아준 장어탕 한그릇을 비우는 남편.잘먹어주니 고맙다. 장어탕, 취나물볶음, 소갈비찜, 닭볶음탕, 순무김치, 배추겆절이...밥을 다 먹고 나서 알았다.전복졸임을 상에 놓지 않은걸... ㅎㅎ 식혜와 딸기 후식까지 여유로운 아침식사를 즐겼다.햇살이 참 좋은 아침이다.
3주간의 길지도 짧지도 않은 미국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교통혼잡이 심한 뉴욕 출근길 시간을 피하기 위해 조금 일찍 공항으로 출발했다. 새벽하늘빛이 아름답다. "마지막으로 보는 뉴욕의 하늘이다.." 라는 생각을 하니 조금은 아쉬운 마음도 앞선다. 한국에선 무료도 사용하는 공항 카트. 이곳에선 사용료 $6을 내야한다. 처음 뉴욕에 도착했을땐 뭐 이런게 있나... 하는 생각도 잠시 했었던 금액....^^ 엄마가 처음 뉴욕에 오셨을땐 동전을 넣으셨다는데... 그사이 금액이 많이도 올랐다. 엄마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갈 항공편을 확인하고, 티켓팅과 짐을 붙이고, 출발을 준비한다. 수속을 마치고, 들어와 간단한 아침을 먹기위해 자리했다. 공항 식당엔 모두 아이패드가 설치되어있다. 메뉴 주문을 아이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