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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몽순이 (101)
Pumpkin Time
양재AT센터에서 오늘까지 열린 '제21회 코리아펫쇼' 이것 저것 사온 것중 가장 맘에 드는 방석 2개. 하나는 몽실이꺼... 하나는 몽순이꺼....!! PUPPY gallery 제품인데, 스타일과 원단느낌이 나름 괜찮다. 거기에 가격까지 만족... 만족....!! 갈색 푸들에게 딱 어울리는 갈색 도넛방석은 변함없이 공주꺼... 덩치가 커져버려 이젠 조금 작아진 방석은 치워버리고, 조금 더 큰 방석으로 바꿔놓은 몽실이, 몽순이 방석. 그런데.. 내 맘처럼 자기 자리를 좋아할지 그건 의문이다. 한동안 간식으로 유인해 친근함을 만들어줘야할듯^^ 이제 한창 비숑다움을 뽑내는 몽실이의 똥꼬발랄함이 저 방석을 온전히 지켜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벌써부터 방석을 물고 뜯기 시작하는걸 보면.... ㅋㅋ 그런데.... ..
목욕할 때가 지난 몽실, 몽순, 공주. 목욕해줄 거라며 2~3일 전부터 콤질 해주지 못한 몽실이는 털이... ㅎㅎ 미용을 해주기 전... 오늘도 어김없이 산책을 위해 찾은 청라호수공원. 신나게 뛰어논 만큼 아이들의 상태는.... 음... 음.... ㅎㅎㅎ 집에 오자마자 아이들 미용해줄 준비를 시작하고, 세 마리 중... 가장 시간이 짧게 걸리는 아이부터 순서를 정해 본다. 첫 번째는 공주. 공주는... 털이 정말 완전 짧은... ㅠ.ㅠ 내가 만약 공주 입장이라면 옷 다 벗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왠지 많이 부끄러울듯한 생각이 들듯하다. 털이 빨리 자라주길 바라며 매일매일 핀 브러시로 빗겨주지만, 글쎄.. 털이 언제나 푸들다운 모습으로 자라날지~~ 익숙해질 시간을 기다리며 자주 이곳에 앉혀보긴 했지만, ..
예전... 강아지를 키울때부터 내가 자주 먹이던게 있다.바로................. '황태' 울집 강아지들이 타고난 건강체질이었는지..황태 때문이었는지 모르지만,잔병없이, 건강하게.... 나와 함께 지낼 수 있었다. 우리 강아지들을 위해 황태를 준비했다.황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로우리집 국물요리의 대부분은 바로 이 황태가 책임지고 있다.이젠 강아지들과 함께 먹어야 하니.. 오늘은 그 양을 조금 더 넉넉히^^ 황태육수는 특별한게 없다.황태를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내고,물 넉넉히 넣고 푹~ 끓이기만 하면 끝~~ 뽀얀 노란빛 황태물이 완성되었다. 오늘부터 우리집 강아지들 물그릇에 황태물이~~ 물에서 느낄 수 없는 단백함, 고소함이 담겨있는 황태물...몽실, 몽순, 공주... 너무 잘 먹는다.뿌듯..
강아지들의 후각을 이용한 놀이인 '노즈워크(Nosework)'노즈워크는 놀이는 강아지들의 후각훈련으로 머리를 좋게하는똑똑한 반려견으로 만들어주는 좋은 훈련이다. 간식을 숨켜놓은 작업을 위해 강아지들을 잠시 격리(?) 시켜놓고,사이사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숨켜놓았다.한마리씩 해줄까 생각했지만,세마리 모두 이 놀이에 하게되면 더 긴장하고, 더 집중할것 같은 생각이들어세마리 모두 이곳에 투입^^ 노즈워크 놀이가 모두 끝나고,가장 열심히 놀이를 한 몽실이는 뭐가 좀 아쉬운듯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나만 물끄러미...^^ 그래서 몽실에게 치킨스틱 하나를~~ 간식을 주면 가장 꼭꼭 씹어서 천천히 야무지게 먹는 몽실이다.공주는 서둘러 빨리 먹기 바쁘고,몽순이는 아직 어리니 좀 천천히 먹어줬음 좋겠는데,몽순이..
지난번 오리목뼈 간식을 만들어주고, 잘 먹는 울 강쥐들을 보니... 이제 간식은 언제나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을^^ 오늘 두번째로 만드는 간식은 '닭안심 육포'를 준비했다. 2017/03/10 - [〓반려동물] - [애견수제간식] 집에서 만드는 오리목뼈 간식 닭에서 나오는 부위가 닭가슴살보다 많이 적어 가격이 조금 더 높지만, 퍽퍽한 닭가슴살과 달리 쫄깃한 식감이 좋다. 지방이 거의 없는 닭가슴살보다 안심이 약간 지방이 있지만, 이정도의 지방은 신경 쓸 만큼은 아닌듯하다. 닭안심은 보통 우유를 넣어 잡내를 없애주지만, 우유먹음 탈이 나는 나의 냉장고에 우유가 있을 리 없다... ㅎㅎ 오늘도 잡내제거를 위해 사용된 건 '소주' 소주에 담가 잡내를 제거한 안심은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준다. 안심의 양은 1k..
입양 후 우리집, 그리고 나와 친해진 후 예방접종을 하려다보니몽실이의 4차, 몽순이의 2차 접종이 조금 늦어졌다. 몽실이 4차 종합백신과 캔넬코프몽순이 2차 종합백신과 코로나(※ 종합백신 : 홍역, 파보장염, 간염, 파라인프루엔자, 렙토) 예전에 강아지를 키울때와 달라진건이젠 자가접종을 집에서 할 수 없다는것이다.강쥐들 예방접종은 언제나 약과 바늘을 준비해 내가 해줬었는데...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안전을 위해 옳은 길을 가는것이라 생각하지만,나에겐 그래도 조금은 아쉬운....^^ 몽실이 4차, 몽순이 2,3,4차 접종약, 심장사상충약까지 구입해오고,몽실이와 몽순이 예방접종은 자가 접종을 했지만,그 이후 접종은 자가접종을 할지 병원을 갈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자가접종에 대해 말이 많지만,소독솜도 사용하지 ..
우리집에 새식구가 들어왔다.갈색 푸들 여자아이.음... 남편과 나 둘만 살던 조용했던... 아니 적막했던 집이 요즘 꽤 복잡해지고 있다.몽실이, 몽순이에 이어... 이젠 푸들까지. 눈이 크고, 콧망울 촉촉하고, 순진하고, 똑똑하고,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고,사슴같은 그런 아이... (칭찬이 넘 과했나? ㅎㅎ)키운지 1년 3개월이라고 하니 약 15개월쯤으로 계산하기로했다.이전에 부르던 이름을 부르는게 제일 좋겠지만, 입에 짝짝~~ 붙어오지 않는다.남편과 신중하게 상의한 후 이 아이의 이름을 개명하기로했다. '공주'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그렇게 부르고 싶었다.이제 공주가 새롭게 바뀐 이름이고,이곳이 새로 바뀐 집이고,우리가 새롭게 바뀐 주인이라는걸 알게 해주는게 우리의 숙제다. 몽실이, 몽순이, 공주...
나의 가족이된 몽실이와 몽순이를 엄마에게 보여드리기 위한 날이다.처음 보는 날이니 예쁘기 꾸미기 위해 몽실이와 몽순이는 때빼고... 광내고......^^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발톱과 발바닥털은 미리 깍아놓았구오늘은 풋라인, 얼굴, 삐져나온털들 가위컷~그리고 전쟁을 치뤄야 하는 목욕과 건조까지~~ 조금 더 예쁘게, 조금 더 향기롭게 변신한 몽실이와 몽순이.우리집에 온 후 부쩍 많이 큰듯한 느낌이 드는 두녀석들 몸무게도 체크해본다.8개월된 몽실이는 3kg, 3개월된 몽순이는 1kg.지난주 체크했던 몽실이의 몸무게가 200g이 늘어있다.잘먹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카메라를 바라보는 몽실이와 몽순이.그런데... 몽실이의 표정이... ㅋㅋ포즈를 잡아보라는 나의 말을 어떻게 이해한거니? 날씨가 따스해지며 차..
매일 아침 일찍 몽실이와 몽순이와의 산책^^이건... 늘 생각뿐이다.. ㅎㅎ 그 생각의 실천을 위해 오늘은 다른때보다 일찍~~ 집을 나선다.따스해진 날씨로 몽실이는 옷을 벗었다.작은 아가 몽순이만 아직 앙증맞은 옷을^^ 햇살 좋은 아침이다.늘 사람이 많아 산책길에서 목줄을 짧게 잡아당길때가 많았던 청라커널웨이.이른 아침에 나온 커널웨이는 지나는 사람 하나 볼 수 없는 길이다.커널웨이에서 처음으로 몽순이를 내려놓고 함께 걷기 시작~~ 오늘도 내 발만 쫄쫄~~ 따라다니는 귀요미 몽순이~ 내 발만 따라다니던 몽순이도가끔 몽실이를 바라보며, 주변을 바라보며, 다른곳에도 눈을 돌리기 시작한다.이렇게 다른곳에 관심을 보이며 몽실이처럼 함께 이곳 저곳 뛰어다니게 되겠지? 앗.... 너희들... 지금 뽀뽀....?그래..
늘 커널웨이만 걷던 몽실이와 몽순이를 데리고 청라중앙호수공원을 찾았다.집에서 멀지 않지만, 차를 가지고 와야하는 귀차니즘으로.... 오늘에서야... ㅎㅎ 몽실이, 몽순이 둘을 데리고 혼자 산책 다니는게 조금은 버거웠는데오랜만에 낮시간 여유를 찾은 남편과 함께여서 여유로운 길이다. 계단...음.... 오늘도 움직이지 않는 몽실이다.아직도 계단 내려오는게 무서운거니? 간식으로 유혹해보지만... 요지부동인 몽실이. 그리고 기싸움에 들어가지만... 오늘도 내가 손을 들었다.몽실이는 내품에 안고 계단을... ㅎㅎ 언제나 사람 많은 커널웨이와 달리 한가한 호수공원.커널웨이에서는 목줄을 길게 해주는것도 힘들었는데,오늘은 긴 목줄로 신나게 뛰어노는 몽실이.그리고 그 옆에서 함께 뛰어노는 몽순이 오늘도 앙증맞은 옷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