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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다육식물 (76)
Pumpkin Time
리톱스의 탈피... 탈피 시작하고 완성되기까지 꽤 빠르게 진행된듯하다. 자라는 속도가 매우 느려 다른 다육이들보다 신경을 덜 쓰게된듯 한데.... 탈피 까지 하고 나니 급 관심이 생기는듯... 탈피 전 모습. 탈피 후 모습. 오랜만에 물을 주었다. 다육이들은 물을 주는 시기가 참 어렵다. 리톱스는 더더욱.... 탈피중엔 물을 주지 않는게 좋다. 탈피를 끝낸 리톱스에 오랜만에 촉촉한 수분을 허락했다.
전날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내린 후 오늘은 햇살이 아름다운 날. 쌀쌀함을 담은 바람이 변덕스러운 봄날이다. 거실 창 커튼을 토끼인형으로 단단히 묶어본다.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기분 좋다. 당 오동통 다육이들도 봄날의 햇살을 기분좋게 즐기는듯 하다.
우리집에서 가장 키가 큰 스투키. 통통하게 길게 자란 스투키는 우리집 최고의 공기정화식물이다. 야자나무들 몇개와 흙고무나무, 그리고 수많은 다육식물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아끼는 화초가 바로 요 녀석. 안방에 두었던 스투키를 거실로 옮겼다. 간접 햇살이긴 하지만, 봄기운 가득 담고 더욱 통통하고 예쁘게 잘 자라주길 바래본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다육식물 카라솔. 카라솔이 지난 겨울 죽은 이후 비어 있던 화분에 부용을 담았다. 풍성했던 카라솔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지만, 이곳에 담겨진 부용이 나의 또다른 기쁨이 되어주겠지...? 진한 녹색과 검붉은 색이 강렬해 보이지만, 뽀송뽀송 솜털 가득한 부용의 모습이 아름답다.
리톱스. 9개정도 가지고 있던 리톱스는 탐을 내는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 둘 선물해주고, 지금은 두개가 남아있다. 2년 가까이 키우고 있지만, 늘 같은모습....^^ 통통하게 살이 올라 있는 모습이 탐스럽다. 백미인. 오동통통~~~ 너무도 이쁜 다육식물이다. 봄햇살을 받으며 붉은 빛이 생기기 시작했다. 봄이 되면서 조금씩 더 통통하게 예뻐지는 나의 다육식물들이 사랑스럽다...^^
언뜻보면 남십자성과 구분이 혼동될 수 있는 다육식물 성을녀. 봄이 되면서 집에 있는 화초들과 다육식물들을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분갈이를 해주고 있다. 좁은 화분에서도 통통하게 길게 뻗으며 자라고 있는 성을녀. 길다란 키에 맞게 깊고, 넓이도 좀 더 넓은 예쁜 옹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주었다. 긴 겨울동안 잘 자라준것처럼 따스한 봄 햇살 받으며 더욱 예쁘게 잘 자라주길~~~
작년 가을 가지들이 하나둘 말라가며 죽어갔다. 뿌리가 살아있는듯해서 가지만 모두 잘라내고, 겨울을 보냈는데..... 봄이 되며 파릇파릇 잎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이젠 몇가닥이나 올라와있다. 다시 살아주어 고맙기만한 불로초. 봄햇살의 따사로움 듬뿍 받아 작년 여름의 화려함을 다시보여주길 바래본다.
붉게 물든 모습이 너무도 탐스러운 다육식물 래티지아. 좀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하며, 떨어진 가지 하나를 작은 옹기에 옮겨주었다. 뿌리를 잘 내려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겨울동안 관리에 신경을 많이 못썼는데도 죽은것 없이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다육이들이에 고맙다. 몇몇분들에게 다육식물들을 분양해드려도 유난히 내가 아껴서 분양해주지 못하는 종류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카라솔. 4개의 카라솔 화분 중 가장 멋진 자태를 뽐내는 카라솔이 지난 겨울 힘없이 죽고, 속상했는데.... 오늘 들어오는길에 내 눈에 띄인 카라솔을 발견했다. 물론... 그전의 카라솔에 비해서는 많이 빈약하고, 고고한 자태도(?) 느낄 수 없지만, 그래도 내겐 언제나 사랑스러운 카라솔. 현관 들어와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카라솔을 놓아주었다. 고고한 자태도, 화려함도 원치 않으니 건강하게 오래 오래 잘 자라주기만을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