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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로크 오라토리오 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렸다.공연사진을 담을 수 없는건 언제나 아쉽다.그래서 공연 시작 전 빈 무대를 담는 나..... 늘 그래왔듯이 오늘도 똑같은 사진을 담아본다. Te Deum Laudamus (Franz Joseph Haydn)이번 공연은 바로크스러운 공연이었다고 표현해야할까?보통 바로크음악에 치우칠 경우 조금은 지루할 수 있지만, 이번 공연은 전혀 지루함 없이 즐긴듯하다.공연 기획이 좋았던 공연이다. 나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가족이 되었지만, 아직은 호칭이 어색하다.축하한다고, 멋지셨다고 말해주고 싶은데, 어렵지도 않은 그 말이 왜그리 안나오는지... 나도 참.오늘 같은 어색한 시간들이 한번 두번 거듭되어지며, 조금은 더 편안한..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2015년 계양구 동아리 경연대회가 있었다. 아침 일찍부터 미리 모여 대회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뜨거운 가을햇살보다 더 뜨겁게 연습중인 팀. 회관 지하 연습실에선 무용팀의 연습이 한창이다. 자원봉사자분들의 일일경찰관. 행사 안전을 위한 이들의 모습을 보니 든든해진다. 리허설이 시작된다. 모두 본선을 치르는듯 진지한 모습이다. 각 팀들의 리허설이 모두 끝나고, 무대가 정리된다. 심사위원석 4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오늘은 어떤분들이 심사위원석에 자리해줄까? 방명록을보니... 봉두개님의 성함이.... 극단 엘칸토의 대표인 봉두개님은 이번 경연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자리했다. 무대 뒷편의 출연자분들은 의상과 분장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경연대회 행사가 시작되었다. 내빈소개가 ..
5월~9월까지 첫째, 셋째 토요일에는 흥겨움이 있는 토요문화한마당 공연이 있는 날~ 그 일곱번째 무대인 "국악한마당 공연"이 서운야외공연장에서 있는 날이다. 서운체육공원의 주말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계양워터파크로 더운 여름을 피하기 위해 오신 분들, 운동을 즐기러 오신 분들, 그리고 공연을 보러오신 분들로 이곳은 더위를 잊은듯한 모습이다. 토요문화한마당에 대한 안내문과 손부채가 준비되어있다. 준비하신 손길에 감사한 마음이...............^^ 작은 부채 덕분에 뜨거운 태양도 피해보고, 조금은 시원하게 공연을 즐겨본다. 그냥 가만히 앉아 있어도 더운데... 의상을 겹겹이 챙겨 준비하시는 분들. 필섹소폰동호회의 멋진 섹소폰의 울림이 퍼진다. 요즘이 휴가를 가장 많이 떠나실때인지라 그래서 관객석도 많..
퇴원 후 해오던 일들을 잠시 쉬는 동안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나 하나 해나가고 있다. 그 중 가장 하고 싶었던 건.... 공연 보러가기....!! 대부분의 공연들이 평일이나 주말 모두 저녁시간에 있다보니... 저녁에 일을 하는 난 기회를 놓치며 지내왔다. 이번 공연은 향음예술원에서 준비한 국악 퍼포먼스 "장구 누구와 썸 타는 중?!" 공연 장소인 용인문화예술원까지의 거리는 집에서 약 70km. 잠깐의 공연을 보러 가기 위한 거리로선 조금은 먼 거리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에 거리와 시간은 언제나 문제가 되진 않는법...^^ 아직 깁스중인 한쪽 발을 뒤뚱거리며 2시간 가량을 달려 공연장으로 향했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문굿. 공연자분들이 입장을 준비한다. 반가운 얼굴 이동주님도 보인다...^^..
수표교에 핀 이안눌의 고결한 사랑 이야기 천년가무악(대표: 최영희)는 인천계양문화회관과 공동기획으로 진행되 계양 정명 800주년 기념공연 국악뮤지컬 를 무대에 올린다. - 공연명 : 계양정명 800주년 기념공연 국악뮤지컬 - 일 시 : 2015년 5월 30일(토) 오후 2시/7시 (2회) - 장 소 : 인천계양문화회관 - 주 최 : 천년가무악, 계양문화회관 - 주 관 : 천년가무악 - 후 원 : 서울문화재단, 계양구청, 계양문화원, 계양구시설공단, 경인일보, 국악방송, 국악지디털신문, 삼성전자계산점, (주)엘리트식품, (사)잔치마당, (주)계양전력. 우린감자탕, (주)장인쏠푸드 장인왕족발 는 국악뮤지컬로 판소리, 경서도소리, 전통무용, 풍물 등 전통 가무악의 시서화를 비롯해 영상을 활용한 기법으로 새로운..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된 송파산대놀이. 따사로운 5월의 봄날 서울놀이마당에서 가 열렸다. 외삼촌이 이곳 보존회의 전수조교로 계셔서 공연이 있을때마다 꼭 참석하려 기다려지는 공연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외삼촌을 만나고 싶어하는 엄마와 동생, 사랑하는 조카들, 나의 반쪽과 함께여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공연이 준비중인 빈 무대. 어떤 공연이던지... 공연 시작된 빈 무대를 바라보며 느끼는 기대와 설레임이 난 참 좋다. 송파산대놀이 보존회 이병옥 회장님의 공연에 대한 소개와 인사. 첫째 마당. "상좌춤놀이" 첫째 상좌가 등장하여 염불장단에 맞춰 사방배를 하고, 둘째 상좌와 대무하는 것은 자리다툼을 표현한다. - 첫째 상좌 : 이병옥 - 둘째 상좌 : 안병인 둘째 마당. "옴중.먹중놀이..
2015년 서울 모터쇼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4월3일~12일까지의 전시 일정 중 마지막 날인 12일 전시장을 찾았다. 다녀온지 3주째인 이제야 포스팅을....^^ 자동차에 관심이 많다보니 해마다 모터쇼는 꼬박꼬박 빠짐없이 다녔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모터쇼는 늘 혼자 다녔다. 생각보다 자동차에 관심 많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고, 자동차의 애정을 공감할 수 있는 누군가를 찾기 위해 굳이 애쓰지 않았던 듯하다. 하지만 늘 혼자 다니던 모터쇼였기에 난 혼자가 익숙하다. 적어도 모터쇼 관람은....^^ 기분 좋게 킨텍스에 도착해 아침도 거르고, 점심도 거른 식사를 하려다 킨텍스 푸드코트에서의 안 좋은 기분으로 배고픈 관람이 시작되었다. 2015/04/13 - [맛있는 story] - 최악의 점심식사였던 킨..
계양구청 1층 에서 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9회째 맞이하고 있는 "자연미 동호회 작품전시회". 야생화를 좋아하는 내가 이곳을 그냥 지나칠리가 없다. - 기간 : 2015년 4월16일~4월21일 - 장소 : 계양구청 1층 계양아트갤러리 개인적으로 야생화를 좋아해서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산을 찾기도 한다. 산속에서 힘겹게 찾아 볼 수 있었던 야생화를 이곳에서 편하게, 그리고 쉽게 만날 수 있다니... 그 자체만으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돌단풍. 지금쯤 한참 피어나는 계절이다. 공원, 들판, 산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우리에겐 익숙한 야생화이다. 하늘국화. 구름낀 높은 산에서 볼 수 있다고해서 구름국화라고도 불리운다. 평소에 쉽게 보기 힘든 야생화를 이곳에서 이렇게 풍성한 모습으로 만나다니....^..
국악으로 이어진 인연은 참으로 오래 가는듯 하다. 내가 아직 국악인으로서의 이름을 버리고 싶지 않는 한 그들과의 인연이 오래 이어지길 나 스스로가 바라는지도 모르겠다. 약3년 전 선반설장구를 배우기위해 국악원을 찾으셨던분의 공연이 있는 날. 오후 일정을 어렵게 취소하고, 공연장을 찾았다. 창덕궁 소극장. 소극장이라는 이름답게 출연자의 땀방울까지 느끼지는 작은 공간이다. 오늘 공연은 운명화 교수님이 지도하시는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분들의 공연이다. 첫번째 순서인 진도북춤. 호남살풀이춤. 판소리-고왕금래(古往今來) 外 태평무. 도살풀이춤. 정읍설장고춤. 진도북춤. 4년 전 진도북춤을 배우기위해 꽤 많은 시간을 들였었다. 이분들을 보며 그 몸짓들을 기억해내지만, 이들처럼 다시 아름다운 몸짓을 내기 위해선 나에게..
작년말쯤 생긴 CGV 영화 티켓. 수업이 없는 저녁 영화관으로 향했다. 오늘 선택한 영화는 "국제시장" 이 영화는 나의 아버지, 어머니의 시대이다. 그래서 였을까.. 영화를 보는 내내 얼마나 많이 울었던지... 나의 아버지, 어버니의 삶은 영화에서의 주인공만큼 끔찍하진 않았지만, 어릴적 기억하는 나의 부모님은 참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만 보아온듯하다. 주인공 황정민의 해외에서의 삶을 보면서, 초등학교 시절 현대건설 직원으로 해외 근로자로 나가 계셨던 아버지가 떠올랐다. 그시절 나의 아버지의 삶 또한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그리고... 혼자서 우리 삼남매를 키우셨던 나의 어머니는 얼마나 힘드셨을까. 영화에 빠져 많이 울며 가슴을 쓰려내렸던 시간들이 지나고, 자막이 올라간다. 부모님께 전화라도 드려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