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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춤 그 멋과 신명 본문

〓문화

우리춤 그 멋과 신명

김단영 2015. 1. 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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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이어진 인연은 참으로 오래 가는듯 하다.

내가 아직 국악인으로서의 이름을 버리고 싶지 않는 한 그들과의 인연이 오래 이어지길 나 스스로가 바라는지도 모르겠다.

 

약3년 전 선반설장구를 배우기위해 국악원을 찾으셨던분의 공연이 있는 날.

오후 일정을 어렵게 취소하고, 공연장을 찾았다.

 

창덕궁 소극장.

소극장이라는 이름답게 출연자의 땀방울까지 느끼지는 작은 공간이다.

 

오늘 공연은 운명화 교수님이 지도하시는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분들의 공연이다.

 

첫번째 순서인 진도북춤.

 

 

호남살풀이

 

 

 

 

 

판소리-고왕금래(古往今來) 外

 

태평무.

 

도살풀이춤. 

 

 

정읍설장고춤. 

 

 

진도북춤

4년 전 진도북춤을 배우기위해 꽤 많은 시간을 들였었다.

이분들을 보며 그 몸짓들을 기억해내지만, 이들처럼 다시 아름다운 몸짓을 내기 위해선 나에게 다시 많은 시간들이 필요할듯하다.

자기것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잊혀지는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게 안타깝지만,

그동안 조금 멀리했던 나의 국악에 대한 열정이 많아 아쉬운 순간이다.

 

 

 

 

오늘의 공연을 준비한 이들의 땀방울과 노력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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