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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자연美 동호회 작품전시회" 본문

〓문화

계양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자연美 동호회 작품전시회"

김단영 2015. 4. 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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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청 1층 <계양아트갤러리>에서 <야생화 분재 분경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9회째 맞이하고 있는 "자연미 동호회 작품전시회".

야생화를 좋아하는 내가 이곳을 그냥 지나칠리가 없다.

 

- 기간 : 2015년 4월16일~4월21일

- 장소 : 계양구청 1층 계양아트갤러리

 

개인적으로 야생화를 좋아해서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산을 찾기도 한다.

산속에서 힘겹게 찾아 볼 수 있었던 야생화를 이곳에서 편하게, 그리고 쉽게 만날 수 있다니...

그 자체만으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돌단풍.

지금쯤 한참 피어나는 계절이다.

공원, 들판, 산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우리에겐 익숙한 야생화이다.

 

하늘국화.

구름낀 높은 산에서 볼 수 있다고해서 구름국화라고도 불리운다.

평소에 쉽게 보기 힘든 야생화를 이곳에서 이렇게 풍성한 모습으로 만나다니....^^

 

수국.

수국은 꽃의 생김새가 참으로 여러가지이다.

다양한 모양을 가진 수국은 어떤 모양을 지녔든 우리에게 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물망초.

"나를 잊지 마세요(Forget-me-not)" 라는 꽃말을 지녀서 우리에겐 익숙한 꽃이다.

이 꽃을 지닌 사람은 연인에게 버림 받지 않는다는 설화도 있다.

보통 7~8월에 꽃을 피우는데, 이곳에서 물망초 꽃을 조금 일찍 만나게된다.

 

 

연령초.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면 가끔 만나게 되는 꽃이다.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풀로 약재로 사용되기도한다.

2년전쯤 가리왕산 산행 중 우연히 비탐로로 들어가게 되었을때 그곳에서 연령초를 만나적이 있다.

여름이 시작되기 전 6월의 더위로 땀을 뻘뻘 흘리며 보게된 연령초의 뽀얀 꽃잎이 얼마나 반가웠던지...

더위도 잊게 만들었던 그때의 감동이 살아나는듯하다.

 

 

매발톱.

가운데 노란 꽃술이 매의 발톱을 닯았다고 해서 매발톱으로 불리우게 되었다.

산행 중 자주 보게 되는 야생화이다.

 

 

연잎양귀비.

요즘은 공기정화식물로 인기가 높아지며 화원에서도 많이 만날 수 있는 야생화가 되었다.

화얀꽃에 노란 수술이 신비감을 줄만큼 꽃이 예쁜 식물이다.

 

앵초.

 

겹동이나물.

요즘 한창 꽃을 피울때이다.

이 꽃을 처음 알게된건 몇해 전 어머니 고향을 찾아 논산을 내려갔을때 보게되었다.

그땐 이 꽃의 이름을 알기 위해 참 많은책들을 뒤졌었는데....^^

 

 

등나무.

참 예쁘게 분재되었다.

평소 큰 등나무는 늘 보아왔지만, 이렇게 아담하게 분재가 되어 있으니 참으로 보기 좋다.

처음 이걸 보는 순간 우리집에 갖다 놓고 싶은 욕심이... ㅎㅎ

 

 

 

 

 

 

흙앵초.

 

 

고려자귀.

부부금실을 좋게 만드는 나무라 하여 애정목이라 불리우기도한다.

밤에 잎이 접혀서 자귀나무라 하고, 소가 잘 먹는다고 해서 소쌀나무라 불리우기도한다.

흔히 일본꽃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고려자귀는 한국꽃이다.

한국의 고려자귀를 일본에서 미니종으로 만들어서 역으로 들어와 일본꽃으로 잘못 알려져있기도한다.

 

 

 

 

 

 

 

 

분홍덜꿩.

 

족두리꽃.

꽃잎 모양이 부인들 머리에 쓰는 족두리와 닮았다고 하여 족두리꽃이라 불리운다.

꽃과 닮은 수를 놓아 함께 전시한 작가분의 섬세함이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고려담쟁이.

번식력이 좋아 잘라서 심어도 잘 자라난다.

열매는 검정색이며, 햇살을 잘 받으면 물감으로 칠한듯 빨갛게 잎이 살아난다.

 

 

 

아프리카 민들레.

노랑색 꽃이 참 예쁜 품종이다.

 

자금우.

1~2달 정도 있으면 작고 소박한 흰색꽃을 우리에게 보여주겠지?

 

좀철쭉.

우리가 흔히 보는 철쭉보다 잎은 작고, 꽃색상은 더욱 진하다.

 

철쭉.

 

 

자연을 옮겨 놓은듯....^^

 

 

상록으아리.

봄에 나오는 새순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으아리.

상록으아리와 친한듯(?) 보이나 느낌이 많이 다르다.

중요한건 상록으아리와 으아리 두가지 모두 너무도 예쁘다는것....^^

 

 

 

 

 

매발톱.

 

 

 

 

 

할미.

작년 이맘때 동강할미꽃을 담기 위해 출사를 나간적이 있었다.

그때 담아온 동강할미꽃과는 다르지만, 이곳에서 할미꽃을 만나니 무척이나 반갑다.

 

2014/04/06 - [여행] - 영월 동강(東江) 할미꽃

 

 

 

꿩의다리.

 

 

 

 

 

 

 

 

 

 

댄스파티수국.

 

 

 

차륜매.

 

 

 

좋은 작품을 준비하고, 전시해준 자연美 동회회 분들에게 감사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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