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村夫)
- 에움길 걷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여행카페
- 김치앤치즈의 Life, Travel & English
- 인천서구청 블로그 노을노리
-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 산림청
-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 산림청 대표 블로그
- Kien's story
- 제이의 이야기
- LOCK&LOCK 커뮤니티사이트
- 이금기소스 요리전문 블로그
- 내다보는 (창)
- 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린츠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 hCard 1.0.1 XMDP profile
- 칼퇴의품격
- Love Letter
- GENTLE DOG
Pumpkin Time
산행(18). 2012년7월17일 감악산 (한국의 100대 명산) - 산행코스 : 범륜사-묵은밭-약수터-임꺽정봉(676.3m)-장군봉-감악산정상(674.9m)-전망대-까치봉-묵은밭-범륜사 - 산행시간 : 4시간40분 감악산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에 있는 산이다. 감악산, 관악산, 운악산, 화악산, 송악산을 경기 5악이라 한다. 그중 감악산을 찾았다. 이날 컨디션이 좋았던건지 아니면 내가 갔던 코스가 좋았던건지 모르겠지만, 이날 감악산은 아주 가쁜하게 힘든줄 모르고 다녀왔다. 제1코스 : 범륜사 입구→만남의 숲→임꺽정봉→감악산 정상(3.9㎞) 제2코스 : 범륜사 입구→만남의 숲→약수터→감악산 정상(3.4㎞) 제3코스 : 휴게소(주차장)→운계능선→까치봉→감악산 정상(4.2㎞) 코스 제4코스 : 산촌마..
엄마집에 다녀왔다. 엄마가 사오라고한 것들과 내가 먹고싶은것들을 사들고 간다. 재료만 사가지고가면 늘 내 입맛에 맞는 맛있는 음식을 해주시는 엄마. 그래서 엄마집에 가면 늘 약간의 과식을 하게 되지만, 잘먹는 날 보며 흐믓해하시는 엄마를 통해 내 마음도 행복해진다. 엄마는 2주전 흙마늘을 만드셨다. 엄마는 정말 못하시는게 없으시다. 예쁜 갈색 껍질속에 까맣게 흙마늘이 완성되어진 모습이 그저 신기하기만하다. 한자루 사들고 간 콩자루를 펴놓는다. 엄마보다 속도는 많이 느리지만 여유로운 엄마와의 시간 소중하다. 피부와 건강을 위해 콜라겐을 보충해줘야한다며 내가 좋아하는 닭발을 요리해주셨다. 엄마가 해주는 닭발은 언제나 맛있다. 식탁위엔 워낙 이것저것 맛있는 반찬이 많았기에 이 닭발은 혼자만의 고독을 위해 집에..
인천1호선 계산역 3번출구에서 조금 걷다보면 "명가화로구이"가 있다. 삼겹살 맛있는집이 없나 찾다가 주변에서 간판이 가장 큰 화로구이에 들어갔다. 사실 난 화로구이 체인점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언젠가 갔었던 서울의 다른체인점 화로구이집에서의 식사가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기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엔 낯선곳이라 아는곳도 없어 그냥 선택한곳이 이곳이었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곳 반찬들이 괜찮다. 야채를 좋아하는 내가 상추겆절이는 별로 안좋아한다. 그건 단순한 요리인 상추겆절이를 맛있게 하는 집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곳은 맛있었다. 고기가 익기전 한접시를 더 부탁할정도로 내 입맛을 사로잡았다. 가오리찜. 샐러드. 소스가 별로였다. 소스가 뭔지 알려 하지도 않았지만, 소스만 찍어먹어보고 한쪽에 치워..
여행을 가기위해 미리 시간을 비워놓은것도, 어딘가를 가겠다고 장소를 정하지도 않는다. 그저 발길 옮겨지는데로 떠나는 것이 나의 여행이다. 무의도로 향했다. 얼마전 무의도 국사봉 산행으로 다녀왔지만, 산행만 하고 온것이 아쉬움으로 남아있었다. 지난번엔 인천공항에서 222번 버스를 타고 잠진도 선착장에 왔었지만, 이번엔 차를 가지고 와서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올 수 있었다. 맞은편 무의도에 서있는 배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무언가를 기다리는듯 먼곳을 바라보는듯한 갈매기들이 나의 시선을 붙잡는다. 무의도행 배를 따라 갈매기들도 이동한다. 짧지만 무료한 길을 동행해주는 갈매기들이 고맙다. 무의도 도착. 소무의도로 향하는길에 연꽃이 잠시 차를 세우게 한다. 카메라 줌을 최대한 당겨보지만 좀 더..
산행(17). 2012년7월10일 연인산 - 산행코스 : 마일리국수당 → 우정고개 → 우정봉 → 연인산 정상(1068m) → 연인능선 → 우정고개 → 마일리 - 산행시간 : 8시간30분 (총11.5km) 조만간 꼭 와봐야지 하며 생각하고 있었던 곳이 바로 연인산이다. 차를 가지고 갔기에 원점회기를 해야했지만, 나에겐 원점회기의 산행이 아직은 편안하다. 산행에 익숙하지 않아 능선을 타고 건너편 어딘가로 내려온다는건 산행횟수가 많지 않은 나에게 더 어려운 일이다. 몸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다. 만약 약속되지 않은 혼자만의 산행길이었다면 출발도 하지 않았을지 모르는 그런 산행이었다. 출발을 부지런히 서두른탓에 마일리국수당에서의 출발은 아침8시부터 시작되었다. 오늘 산행의 이정표상의 거리는 10.9km이다. 하지..
내가 화초를 좋아하고 잘 가꾸는건 어릴적부터 다양한 화초들을 건강하게 잘 키우시던 어머니의 영향이 아닐까 싶다. 그런 성향 덕에 우리집뿐 아니라 어머니집의 화초들도 가끔씩 분갈이도 하고, 계절에 따라 바꿔주곤한다. 이번엔 엄마집 화초들을 분갈이 했다. 집에서 키우고 있는 화초들도 몇개 가지고 가고, 키가 많이 커서 화분이 작아진것도 큰 화분에 옮겨 심고, 얼마전 사놓은 화분도 예쁜 도자기 화분에 옮겨 심었다. 내가 좋아하는 다육식물들. 다육식물은 투박한 도자기 화분이 잘 어울린다. 집에 있는 빈 화분 몇개를 가져가 다육식물들을 옮겨심었다. 이젠 우리집이 아닌 엄마집에서 더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 엄마의 마음에 행복을 담아주길 바래본다. 은행목. 염좌. 흑법사.
산행(16). 2012년7월8일 관악산 (한국의 100대 명산) - 산행코스 : 사당역-관음사 국기봉-선유천 국기봉-관음사-사당역 - 산행시간 : 3시간30분 오랜만에 산에 올랐다. 오후에 공연이 있어 산행시간을 짧게 하고 내려와야했기에 산행 코스도 짧게 잡았다. 그동안 몇번의 비가 내려준덕에 관악산에서 물을 보게 되었다. 소리만으로 시원함이 전해지는듯하다. 비온 뒤 바라보는 관악산과 그곳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다른때와는 달랐다. 한달전보다 짙은 푸르름은 좋았지만 날씨가 좀더 맑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첫번째 국기봉 "관음사 국기봉" 거북바위에서 관음사 국기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연주대방향 선유천 국기봉에서의 모습 오랜만에 국기봉에 사람이 없다. 아니 잠시 없는틈을 타서 급히 한컷 남겨본다. 관음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