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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의 오후 본문

〓어제와 오늘

엄마와의 오후

김단영 2012. 7. 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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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집에 다녀왔다.

엄마가 사오라고한 것들과 내가 먹고싶은것들을 사들고 간다.

재료만 사가지고가면 늘 내 입맛에 맞는 맛있는 음식을 해주시는 엄마.

그래서 엄마집에 가면 늘 약간의 과식을 하게 되지만,

잘먹는 날 보며 흐믓해하시는 엄마를 통해 내 마음도 행복해진다.

 

엄마는 2주전 흙마늘을 만드셨다.

엄마는 정말 못하시는게 없으시다.

예쁜 갈색 껍질속에 까맣게 흙마늘이 완성되어진 모습이 그저 신기하기만하다. 

 

한자루 사들고 간 콩자루를 펴놓는다.

엄마보다 속도는 많이 느리지만 여유로운 엄마와의 시간 소중하다. 

 

 

피부와 건강을 위해 콜라겐을 보충해줘야한다며 내가 좋아하는 닭발을 요리해주셨다.

엄마가 해주는 닭발은 언제나 맛있다.

식탁위엔 워낙 이것저것 맛있는 반찬이 많았기에 이 닭발은 혼자만의 고독을 위해 집에 챙겨가기로 결정. 

 

마트에서 처음보는 막걸리 발견.

막걸리는 잘 마시지도 못하면서 새로운게 나오면 늘 이렇게 하나씩 맛을 보기위해 구입을한다.

이번에 발견한건 배상면에서 나오는 "우리쌀 신선막걸리"

엄마집에서 가져온 닭발과 함께 즐거운 야식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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