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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우먼 동생 본문

〓어제와 오늘

슈퍼우먼 동생

김단영 2012. 8. 1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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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예정없이 갑자기 동생집에 가게됐다.

동생이 갑자기 준비하고 있는 점심메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장어구이와 새우구이를 준비하고 있었다.

냉장고에 있는것들로 차린 반찬과 찌게가 얼마나 맛있던지...

 

결혼전엔 라면 하나도 내손으로 끓여주던 아무것도 못했던 동생이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면서 살림솜씨도, 음식솜씨도 놀라울 만큼 슈퍼우먼이 되어있다.

더딘손으로 동생을 돕는 내 손이 부끄러워졌다.

작은 체구에 아직도 20대 초반처럼 보이는 곱디 고운 막내동생.

자신의 자리에서 무엇이든 척척 완벽하게 해나가고 있는 동생이 대견하고, 기특하기만하다.

 

동생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맛있는 식사와 조카들의 모습속에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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