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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와의 만남 본문

〓어제와 오늘

사랑하는 친구와의 만남

김단영 2012. 8. 1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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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어린시절부터 가까이 살았던 친구와 사는곳이 멀어지면서 자주 보게되는게 힘들어지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다.

미리 시간을 비워놓으라는 친구의 협박(?)으로 오늘의 시간이 만들어지긴 했지만, 친구의 협박이 오히려 고맙다. 

 

중계동 애슐리에서 즐거운 점심을 함께했다.

한땐 자주 오던 곳이었지만, 이번엔 참으로 오랜만에 이곳을 찾게된것 같다.

 

 

친구의 딸.

난 늘 같은 모습인것 같은데 아이들은 볼때마다 다르다.

이번엔 지난번보다 볼살이 많이 빠져서인지 더 애교스런 웃음으로 날 즐겁게 한다. 

 

 

친구의 가방엔 종이접기 책과 색종이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책을 보며 종이접기 하는걸 딸이 좋아한단다. 

 

이날도 열심히 색종이로 몇가지를 접었다.

그리고 내가 받은 선물. 

친구가 조언을 한다.

좋은 사람 만나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혼자 살아가는 삶에 너무도 익숙해져있는 내 모습이 다른 사람들 눈에는 가끔 걱정거리를 안겨줄때도 있는듯하다. 

친구의 조언보다 창밖을 두드리는 빗소리가 오늘은 날 외롭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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