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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화초 (42)
Pumpkin Time
다육식물을 키우며 떨어지는 잎들...웃자라 다듬어주기 위해 떼어내는 잎들...분갈이를 하거나 옮기다가 떨어지는 가지나 잎들...이런 잎들을 모아 잎꽂이를 해주면 새로운 다육이들을 만날 수 있게된다. 떨어진 잎들, 부러진 가지들은 큰 화분에 모여있기도 하고, 작은 화분을 갖게 되기도 한다.매일 조금씩 조금씩 커가고 있는 다육식물을 가꾸며, 오늘도 난 마음의 휴식을 찾는다.
우아함 가득한 다육식물 용월은 얼마전 부터 꽃망울을 품기 시작했다.줄기가 두껍지만, 워낙 머리가 무겁다보니 이리 저리 휘청 휘청 중심을 못잡는다.곧 지지대를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하는 꽃은 용월의 모습만큼이나 화려하다.이번달이 지나기 전에 화려한 용월의 꽃을 보게될듯하다.
뽀얀 붉은빛의 잎을 지닌 사랑스러운 안시리움(Anthurium andraeanum)하트모양의 잎이 말해주듯 불타는사랑, 번뇌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다. 남미콜롬비아 원산지인 열대식물로 반양지식물이다. 추위에 약해 저온에서는 잎이 누렇게 변할 수 있으니 겨울엔 햇살이 잘 드는곳에 옮겨주는게 좋다.한여름엔 반그늘에서 키우며,고온다습한 환경을 잘 맞춰주면 4계절 정열적인 예쁜꽃을 볼 수 있다.
공기정화 식물로 인기 있는 바나나크로톤. 입의 색상과 쭈글한 듯한 입 모양이 화려하여 관상용으로도 아주 좋다. 직광은 피하고, 반그늘에서 키워주며, 물은 겉 흙이 말랐을때 흠뻑준다. 키우기 까다롭지 않아 화초를 잘 죽이는 화초킬러인 분들에게도 어렵지 않다. 겨울동안 쑥쑥 잘 자라주어 더욱 풍성해진 바나나크로톤.봄이 되면 영양 가득한 흙과 함께 조금 더 넓은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줘야할듯하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화초에 죽은 잎들 떼어주고, 닦아주고, 분무기로 촉촉히 수분 보충해주고... 그것도 모자라 오늘은 씨앗을 뿌려주었다. 이 겨울에....? 얼마전 뿌려준 바질 씨앗이 싹을 틔우고 조금씩 조금씩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다른 씨앗도 뿌려보기로했다.오늘 준비한 씨앗은 시금치와 방풍나물. 시금치 씨앗 색상이 곱기도 하다.얼마나 싹이 나오고 얼마나 잘 자라줄지 모르지만, 일단 50%의 기대는 걸어본다.겨울날씨와 아파트라는 환경에서 이정도의 기대치면 꽤 높게 잡은듯....^^ 우리집 가장 큰 화분 두개에 흙을 가득 담고, 원형 화분에는 방풍나물을... 배모양의 나무 화분엔 시금치를 뿌렸다. 지난달 뿌려놓은 바질 씨앗에서 예쁜 새싹이 나오고 있는것 처럼 이곳에도 뽀얀 새싹들로 가득 채워지길 ..
겨울동안 새순이 꽤 많이 올라온 방울봉랑.겨울이 다육이들을 키우기에 참 힘든 계절이지만 햇살 가득한 우리집 다육이들은 지금이 겨울인지 모르는듯하다...^^ 약간 쭈꿀해지는듯하여 지난주 흠뻑 물을 주고 난 후 다시 오동통해진 방울봉랑.햇살 가득 품은 방울봉랑이 사랑스런 하루다.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땐 늘 화초들이 걱정이다. 다육이나 몇몇 화초들은 물에 매말라도 상관이 없지만,주 1~2회 정도 물을 줘야하는 화초들은 집을 비울게 될땐 비상이다. 큰 화분들은 모두 흠뻑 흠뻑 물을 주고, 잎에 분무를 해준다.다육이들은 물을 주는 시기가 된듯하여 큰화분 몇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샤워실로 옮겼다.갯수가 많다보니 옮기는것도 한참이다...^^; 샤워기로 흠뻑 흠뻑 물을 주고,물이 빠질때까지 샤워실은 다육이들 차지다. 욕실이라 사진이 그리 예쁘지 담아지진 않았지만,나에겐 여전히 뽀샤시한 사랑스런 이쁜이들이다. 집 비우는동안 건강하게 잘 자라주렴~~~
습도조절과 실내유해물질을 흡수하는 폴리시아스.죽은듯 잠자고 있던 폴리시아스 가지에서 푸르름이 보이기 시작했다. 햇살에 관대하지 않았던 지난번 살던 집은 폴리시아스가 건강하게 자라기에 힘든 환경이었다.잎은 다 떨어지고, 조금씩 말라가던 나무를 잘 살려내고 있는 중이다.매일 매일 살려봐도 변화가 없었던 폴리시아스."살아날까....?"한달정도의 시간이 지나며 이곳 저곳 푸릇함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두달쯤 되어서야 뽀얀 잎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다음달이면 예전의 푸르름 가득했던 모습을 볼 수 있을듯하다. 공기정화 식물로 인기 있는 나무 중 하나인 폴리시아스는 동남아시아와 태평양의 도서지방이 원산지이다.학명은 Polyscias filicifolia L.H.Bailey. 키우기 어렵진 않지만, 죽이기도 쉬운 나무다.환..
겨울이 되었지만, 추운 하우스에서 오랜시간 물도 없이 지내오던 천무지구는 말라버리고, 얼은듯했던 모습이었다.죽었겠지 하며 뽑아 버릴까 했지만, 작은 희망을 가지고 싶었다.12월이 되어서야 집으로 가져와 분갈이를 해준 아이다. 세줄이었던 천무지구는 두줄은 결국 살아나지 못했고, 한줄만 살아남았다.힘없이 한달동안 쳐저있던 모습이 이젠 파릇파릇 새잎도 보여주고 있다.키와 잎이 크고, 다른 다육이들처럼 아기자기함이 없이 다육이를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 그리 인기를 끌지 못하는 아이다.종류와 모양을 가리지 않고 화초들을 좋아하는 나에겐 그래도 예쁘기만하다. 무엇보다 죽을뻔한 아이를 살려낸것에 더욱 뿌듯하고, 아끼게 된 아이다. 오늘도 나의 사랑하는 화초들을 예쁘게 키워주고 있는 햇살 가득한 거실의 햇살에 감사한 하..
소한을 지나며 연일 계속되는 추위로 모두가 몸을 움츠리고 있지만,우리집 창틀 화초들은 마치 봄을 맞이한듯하다. 얼마전 축축 늘어진 아이비들을 잘라 분양을 했다.복숭아병 6개와 음료수병을 비워 그곳에 자른 아이비들을 꼽아 놓았는데,벌써 몇cm 씩 크기를 키워낸듯하다. 창밖으로는 매서운 바람소리가 들리든 말든 창틀 화초들만 보고 있음 지금이 겨울인지 봄인지 나도 잠시 계절을 잊곤 한다.파릇함이 주는 화초들이 고마운 하루다. 2016/01/12 - [〓자연을 담다/선반위의 푸르름] - 수경재배 식물로 따스한 겨울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