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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트레킹 (13)
Pumpkin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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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 가을 날씨는 가을을 즐기기에 아주 좋을 때지만 강화도의 바람은 벌써 차갑게 느껴진다. 다행스러운 건 차가운 바람을 잊을 만큼 낮엔 햇살이 감사할 만큼 포근하다. 가벼운 산책을 위해 봉천산에 올랐다. 봉천산 등산로는 하점면사무소에서 시작된다. 주차와 접근성이 매우 편하다. 왼편에 최근에 작업한듯 보이는 식재된 올망졸망한 나무들이 보인다. 입구부터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있다. 지압길, 놀이터, 운동기구, 벤치, 잘 정돈된 나무들까지 편안함을 준다. 이곳은 소나무 키가 유난히도 크다. 주변 나무들도 키가 얼마나 크던지 걷는 길에 적절한 그늘과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가볍게 산책 후 내려왔지만 조만간 조망 좋은 봉천산 정상까지 올라갔음 싶다. 매일매일 걸어도 언제나 좋은 발걸음을 선물해주는 봉천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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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서의 전원생활을 시작한 지도 두 달 반을 넘기고 있다. 병원 퇴원 후 몸이 회복되지 않아 걷지 못한 것도 있지만 이사하고 편하게 트래킹을 즐길 시간적 여유도 쉽지 않았다. 처음으로 걷기에 도전했다. 집을 나와 도로로 나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논의 모습이다. 너무도 시골스러운(?) 모습이 아직도 난 어색하다. 시골생활은 언제나 익숙해지려는지^^ 논 옆으로 인도가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다. 차로 지나다니며 인도가 있는 걸 보긴 했지만 어디까지 되어 있었는지 사실 잘 기억나지 않는다. 걷기에 좋은 길이었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일단 걸어보기로 했다. 이제 수확해도 될 듯한 양파가 보인다. 양파가 이렇게 자란다는 걸 사실 처음 본다. 땅에서 거의 반 이상 올라와 있어서 그냥 툭 건 들기만 해도 뽑아 나올 ..
푸르른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하루,뿌연 미세먼지로 하늘을 바라보는게 심히 불편한 하루,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로 우산없이 당황스러운 하루,그런 하루들이 반복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모처럼 푸르른 하늘을 바라보게된 어느날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걷기 시작한 이화동 벽화마을과 낙산공원.남겨진 사진만 바라봐도 행복한 시간이다. 무심히 지나치던 이정표.아... 이제 보니 이정표를 따라가면 로마로, 도쿄로, 상하이로 갈 수 있다니..그런데 개뿔? ㅎㅎㅎ 나를 어디로 데려가든... 가을하늘을 바라보며 걷기 시작한다.이정표를 따라 벽화의 그림을 따라.... 이화장마당을 지나며 이곳을 그냥 지나칠뻔했다.계단위에 보이는 화살표 표시.어디로 오르든 낙산공원으로 이어져 있을거라는 생각에 이곳을 따라 오른다. 낙산공원 입구..
청라에 이사온지 2달반이 지나간다. 이사오고 짐정리도 하기 전에 남편의 암수술, 요양원 생활 등등.... 이런저런 이유로 집 근처를 돌아볼 틈이 없었다. 오랜만에 주변을 돌아봐야겠다라고 생각한걸 보면 내 마음도 조금은 여유를 찾은듯한 느낌이다. 청라 커널웨이.집 앞이지만, 제대로 걸어본적이 없다. 카메라를 친구삼아 걸어본다.
참 오래 움직이지 않았다.섬여행, 바다여행을 좋아하는 만큼 많이 다녀봤지만,그 중 가야지.. 하면서도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곳 신도, 시도, 모도.지난 주말.... 3형제 섬이라 불리우는 섬 트레킹에 나섰다.신도, 시도, 모도는 줄여서 신시모도라고 부르기도 하며, 해안수산부 지정 대한민국 53번째 해안누리길로 지정된 곳이다.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가방을 내려놓자마자 다시 내릴준비를 해야할만큼 거리가 가까운곳이다.이곳에도 육지와 신도를 이어주는 연륙교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이다. 이날도 갈매는 떠나는 배를 따라오지만, 새우깡이 날아다니지 않는다.추운 날씨 탓에 사람들도 새우깡 놀이에 나서지 않은듯하다....^^ 오늘 섬트레킹을 함께한 사람들.산악회에 나가지 않은지 꽤 한참되었다.반가운 얼굴들.역시 오..
비 오는 가을날의 곤지암 화담숲 풍경 빗줄기가 야속했던 2015년 11월 8일 맑은 날이 계속되던 가을..... 모처럼 길을 떠나는 날 비 소식이 있다. 몸살 기운이 남아있기에 출발하는 아침까지 출발을 고민했다. 비 오는 날 카메라를 사용한다는 건 언제나 날 고민하게 만든다. 이른 아침 빗줄기가 꽤 거칠다. 화담숲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곳으로 입소문이 난 곳으로, 곤지암 리조트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수목원이다. 원지형을 토대로 다양한 테마의 정원과 산책로에는 여러가지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현재 총 4,3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색이 화려한 5개 속 식물을 중심으로 특성화하여 수집 및 전시하고 있다. 특히 단풍나무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최고 많은 종류를 보유하고 있으며 솔이끼, 들솔이끼 ..
2015년 8월 29일. 오대산 선재길. - 월정사 일주문 전나무가 전해주는 천년의 향기를 느끼며.. 그 길을 따라 상원사까지 향한 길 - 거리 : 11km 이른아침... 허둥지둥.... 분주하게 움직이면서도 손발이 왜이리 내맘같지 않은지... 이른새벽부터 한참을 허둥거렸지만, 특별히 준비한것도 없이 집을 나선다. 설레인다. 얼마만의 산행길이던가? 월정사 입구 일주문. 산악회 사람들과 올 1월 산행을 마지막으로, 늘 혼자만 다녀왔던 산행길. 산악회 분들과 함께 발을 맞추는게 7개월만이다. "나의 더딘 걸음이 함께 하는 분들에게 폐가 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오늘 오대산 선재길을 걷기 위해 가입한 새로운 산악회 모임이다. 아는분 하나도 없는 공간이지만, 이곳에 있다는 이유 하나로..
발 수술로 한동안 산행도 못하고, 걷는것도 잘 못했던 몇개월 동안 체중은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날뛰더니.... 드디어 집에 있는 옷들이 들어가지 않기 시작했다. 도저히 입을 옷이 없어 몇가지 주문한 옷들이 오늘 도착했다. 사이즈도 내가 입어보지 않았던 큰 사이즈인데다... 색상도 모두 무채색이다.어쩜 이리 색상까지 내 마음을 어둡게할까? 다행이 내 몸이 옷속에 들어가긴 하지만, 예쁘지가 않다.역시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게 정답이 맞는듯 하다. 맞는 옷이 없는 요즘 자연스럽게 내 복장은 아줌마랑 호칭이 먼저 튀어나올듯한 복장으로 변했다.음식조절과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트레킹부터 시작해보려 하는데... 등산복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다.심지어 쭉쭉 늘어나있는 트레이닝복도 입을 수 있는게 없..
산행(190). 2014년 10월 11일 정선 운탄고도 하늘길 - 산행코스 : 만항재(1330m)→운탄고도→낙엽송길→도롱이연못→화절령 삼거리→강원랜드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18km 중국 서남부의 고산지대에서 차와 말을 거래하기 위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교역로인 차마고도(茶馬古道)에서 본뜬 이름인 운탄고도. 운탄고도는 채탄이 활발하던때 부터 강원도 정선과 태백, 영월 등지에 만들어졌으나 채산성이 떨어지는 탄광을 정리하는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쓸모없는 길로 전락했다. 1990년대 후반에는 폐광으로 인해 방치된 도로에 옹벽을 설치하고, 노면을 정비하는 공사가 진행됐다. 운탄고도는 야생화가 많이 피어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만항재에서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등장했던 소나무가 있는 새비..
- 코스 : 동막역→ 송도1교→달빛공원→대교전망대→센트럴파크→산책로→인천대학교→KB탄소중립의숲→미추홀공원→테크노파크역 - 이동거리 : 16.5km 산을 갈까... 아니면 가벼운 트레킹을 겸한 출사를 갈까 생각하던 중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던 카페에 올라온 글이 눈길을 끌었다. 송도국제도시를 구석구석 다녀보는 트레킹. 이동거리도 약 16km로 적당했다. 출발하는 아침 날씨가 맑다. 기분좋은 출발이다. 달빛공원. 파란 하늘속 구름이 만들어내는 하늘이 아름다운 날이다. 이곳저곳 공사중인곳이 많은 송도는 흙먼지가 많다. 대교전망대. 오션스코프(OCEANSCOPE).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인천대교의 모습. 왼쪽 가장 높은 건물이 센트럴파크. 이곳 29층에서 점심식사와 커피타임으로 잠시 쉬어간다. 센트럴파크 29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