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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진 (583)
Pumpkin Time
공연장에 촬영을 하기 위해 자리를 잡는다.관계자와 미리 친분이 있기에 좋은 자리에서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내 옆에 미리 자리잡고 있던 두개의 카메라.공연주최측에서 준비한 카메라다. 나의 Canon EOS 6D / TAMRON AF28-300mm난 오늘 주로 영상만 촬영하고, 나의 짝꿍은 사진을 담당한다.이럴땐 캠을 가져와 영상을 담고, 내 카메라로 사진을 담아야 하는데,집에 있는 캠은 늘 이렇게 외면을 받는다.단지 내가 EOS 6D를 사랑하는다는 이유로...^^ 이번주 토요일에도 공연 촬영이 있는데...그때는 캠을 준비해 좀더 풍성하게 영상을 담아볼까한다.촬영 후 편집하는 시간이 부족해 늘 쫏기듯 바삐 할때가 많지만,이런 일상들이 있어 참 다행이다.나에게 사진이란 일상이 없었다면아마 난 참 게..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해마다 이맘때면 산에서 바라보는 가을의 조망을 즐기고 했었는데,올해는 발이 묶인듯 하늘한번 제대로 바라볼 여유가 없다.그러는 사이.... 어느새 앙상해져가는 가을의 모습.그 모습을 담는 내 모습이 슬픈 날이다. - CANON EOS 6D / 24-105mm -
전날 비가 오고....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던 기상청을 예보가 맞아떨어진꽤 쌀쌀한 아침이다. 밤새 내린 비로 마로니에공원이 노오란 단풍잎이 깔려 있으리라 기대했건만...이미 부지런한 분들로 손길로 모두 종량제봉투속에 담겨진 낙엽들...내가 한발 늦었다..... ㅠ.ㅠ - CANON 6D / 24-105mm -
오늘도 난....렌즈의 작은 LCD 창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 CANON 6D / 24-105mm -
미술마을 사진콘테스트 입선에 당선되었다.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12월6일 시상식.그리고 그곳에서 일주일간 전시가된다. 내가 다니고있는 패션학교와 가까운 창신동공작소에 점심식사도 걸르고 땀뻘뻘 흘리며 뛰어서 다녀온 결과다.이건 될것 같아.... 라고 느꼈던 사진이 아닌.... 마지막에 올릴까 말까 망설였던 사진이 당선되었다.언제나 느끼지만, 나의 시각은 전문가들의 시각과 늘 다른곳을 바라보는듯하다...^^
괜찮다... 괜찮다.... 하는데도 망원렌즈를 사야한다며 남대문으로 날 끌고간 남편.억지로 끓려가는듯 하지만, 기분좋은 끌림이다^^ 현재 내가 사용중인 CANON EOS 6D, 남편이 사용중인 SONY ALPHA 7R어느바디에 어떤 망원렌즈를 맞출지는 결정하지 않았다.이것 저것 맞춰보고, 테스트샷을 남겨본다.기존의 렌즈보다 많이 당겨지는 200, 300, 400 렌즈들....렌즈에 따라 장단점을 체크하며 테스트샷을 남기는데 마치 몰카하는 기분? ㅎㅎ 그리고 선택한 렌즈는 TAMRON AF28-300mm 그리고 선택한 나의 새로운 망원렌즈TAMRON AF28-300mm 1:3.5-6.3 (IF)모든부분에서 아빠렌즈가 맘에 들었지만, 무거운 무게를 감당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선택한 렌즈다.일단 가격도 아빠렌즈..
토, 일, 월 3일의 시간이 달콤하게 지나고, 10월의 첫 월요일이 시작되었다.일요일 무섭도록 내렸던 가을비로 먼지가 씻겨진듯 맑은 하늘을 보게 되는 아침이다.늘 지나치던 혜화동 동숭교회의 담쟁이가 오늘따라 더욱 파릇한 가을의 느낌으로 다가온다. 쉬는 동안 이번주 행사에 나갈 것들 준비하고, 임플란트의 공포도 잘 이겨냈고,밀렸던 작업들도 많이 끝냈지만,이번주 새로운 일정들이 내앞에 펼쳐진다. 이번주만 지나고 나면 몸도 마음도 조금 편해질것 같은데,없는 일정까지 만들어서 하려는 내 성격에 그럴 수 있을까?
얼마전부터 해물파스타를 먹고 싶다는 남편.마트 쇼핑을 거의 앱으로 하다보니.... 온라인쇼핑에 없는 모듬해물 주문을 못하고 있었다.오랜만의 오프라인 마트 장보기로 드디어 우리집에 입성한(?) 해물모듬. 예전같음 오징어, 조개, 홍합 등등... 모두 따로 따로 구입해 손질해서 준비했지만,요즘 판매되는 해물모듬팩이 워낙 깔끔하게 잘 나온다는걸 알게 된 이후로는해물모듬 팩을 자주 구입하게 된 조금은 편한걸 찾게된 나^^ 올리브오일, 저민 마늘, 해물 넉넉히 넣어 만들면 맛있는 해물파스타는 다음으로 미루고...오늘은 칼국수를 주재료로 선택했다.그래서 내가 정한 오늘의 요리는 '해물볶음칼국수' 재료는 특별한건 없다.늘 냉장고에 있는것들을 활용해 요리하는 나에게는 그렇다. ‡ 재료 : 칼국수면, 해물모듬, 파프리카..
얼마전 사진공모전에 당선된 시상식이 지난주에 있었지만, 일때문에 참석할 수 없었고, 일주일간 전시되었던 사진도 보러가질 못했다.전시와 시상식이 끝난 몇일 후 사무실로 가서 받아온 나의 흔적들.... 상장과 부상으로 받은 봉투(?).......^^ 그리고 나의 사진 액자.그동안 인물사진을 인화할 일은 꽤 많이 있었고,풍경사진도 간혹 작은 사이즈로 인화하곤 했지만,내가 내 사진을 큰 사이즈로 인화해 액자로 만든적은 없었다.물론.... 내 사진을 다른사람들은 크게 인화해 걸어놨다고는 하지만,내가 내 사진을 우리집에 걸어놓을 일은 없었기에...^^ 내가 찍은 사진이 조금 큰 사이즈의 액자로 담겨 나에게로 왔다.벽에 못을 박아 무언가 걸어놓는걸 그리 즐기지 않는 나에게이 액자의 자리를 만들어주는건 꽤 어려운 숙제..
따사로운 가을날이다.예전엔 두눈 찡그리며 높아진 가을 하늘을 바로보곤 했는데...이젠 팔자주름이 잡힐까 겁나 고개들어 하늘 바라보는것도 겁이난다.이렇게 늙어가는걸 티 팍팍 내고 살고 있으니... ㅋㅋ '봄볕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볕엔 딸을 내본낸다'는 속담이 있다.왜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들을 그리 힘들게 하셨을까?결국 딸들은 봄엔 시댁에서 밭일하고, 가을엔 친정에서 밭일하고....??아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시댁에서 일을하고, 친정에선 잠시 쉴 수 있었겠지?자외선 지수는 봄이 높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고 따스해지는 봄볕은 만끽하려 하지만,더운 여름동안 뜨거운 햇살에 지쳐있던 우리몸은 가을 햇살도 피하려 하게 되는듯하다. 뜨겁든 말든.... 더우면 땀 조금 흘려보자.. 라는 생각으로카메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