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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국악 (24)
Pumpkin Time
2015년10월10일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리고 있는 김제벽골제에서 가 열렸다. 우리 계양구립풍물단은도 이곳에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새벽부터 서둘렀다. 비 소식이 있어 조금은 걱정했지만, 다행히 맑은 하늘이다. 8시에 도착한 우리팀보다 먼저 도착해 발을 맞춰보고 있는 부지런한 팀. 우리팀도 대회 연습을 준비한다. 대회시작 9시30분. 번호표 추첨에서 우리팀이 1번이 되었다. 의상과 악기들 챙기느라 갑자기 분주해진 우리팀. 난 이번 대회에서 기수를 맡았다. 판굿을 더욱 흥겹게 만들어줄 잡색. 선비님, 어우동, 빨강머리 각설이. 드디어 입장~~~ 평소에 연습한대로 참 잘해주었다. 작은 실수도 있었지만, 재치있게 잘 넘어가주는 센스. 역시 계양구립풍물단이다. 오늘 수고한 우리팀 모두 화이팅.....!! 정오무렵 ..
2015년10월10일 김제 지평선축제에 있을 전국농악경연대회를 준비한 우리 계양구립풍물단. 모두가 대회를 임하듯이 열심이다. 노력이 좋은 결실로 나타나길 바라며... 모두 모두 화이팅.....!!
올해도 어김없이 부평풍물축제가 열렸다. 얼쑤~~~~ 그동안 부평풍물축제를 기다렸던 끼와 실력으로 똘똘뭉친 팀들이 모두 이곳으로 모여든다. 흥겨운 공연, 예술놀이터, 풍물체험교실, 전통문화체험 등등.... 이곳에 오면 어느 누구든 쉽게 나가게 되질 않는다. 내가 몸담고 있는 계양구립풍물단 공연이 이곳에서 열렸다. 부평시장역 사거리. 이곳부터 부평역까지 거리를 통제하고, 축제장이 되었다. 축제장에 들어서자 양쪽 부스마다 북적북적... 그리고... 각각의 팀들 공연과 관람하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7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을 준비하는 우리팀의 모습. 공연이 시작된다. 우리팀의 공연을 시작하는 울림을 듣고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인천시장님도 들어오셔서 흥겹게 덩실덩실 노닐다 가시고, 모여든분들과 함께 즐기느..
2학기 수업이 시작되었다. 2학기 수업 일정엔 추석, 소풍, 한글날등... 빠지는 수업일이 많아 작품을 소화하기가 쉽지 않다. 어떤 가락으로 가르쳐야할지 고민고민하다 결정한 웃다리사물놀이. 전체 가락 중 최대한 잘해보이게, 쉽지만 멋이어보이게, 무엇보다... 웃다리가락의 맛을 제대로 살릴 수 있게 가락을 짜집기했다. 다행히... 잘 따라와주시는 분들... 그런데.. 다른 가락을 잘 따라오시면서 왜 칠채는 그리 어려워하시는지... ㅎㅎ 남은 시간동안 사물놀이 4가지 악기로 만들어낼 수 있는 멋진 하나의 소리가 완성되어지길 기대해본다. 나의 은쇠와 막쇠. 오랜 시간 나의 손에서 멋진 소리로 판을 이끌었던것 처럼... 올해도 멋진 판을 만들어보길 기대해본다.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타악기인 젬배(Djembe). 내가 가지고 있는 타악기 중 아끼는 녀석이다. 실내악 공연에서 꽤 멋진 소리로 공연을 완성해주었었는데... 지금은 작은방 한쪽에 자리하게되었다. 가야금 연주를 시작하면서 의식적으로 손에 힘이 가는 것들을 안하는 버릇이 생겼다. 가야금에 매달려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난 내 손을 꽤나 아끼고 있다. 연말 공연에 젬배를 사용할까한다. 공연준비를 위해 다시 두드려본다. 둠.. 두... 케... 둠두케... 둠두두케케케..... 한동안 구석에 자리하게 해둔게 미안할만큼 내 젬배는 맑은 소리로 내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이제 내 손을 조금 덜 아끼고, 젬배의 매력에 다시 한번 빠져볼까한다.
언제나 그랬듯이.... 가을은 대회와 공연으로 바쁜 시즌이다. 그나마 활동을 많이 줄인 지금은 많이 한가해졌지만.... 괜히 마음이 바쁘다. 10월 대회와 공연으로 우리팀도 연습이 한창이다. 가야금 연주에 손을 놓은지 1년이 되어간다. 아쟁에서 손을 놓은지... 2년이 다 되어가고... 그러면서 편곡을 위해 간간히 치던 피아노도 이젠 잘 될지 모르겠다. 이러다 모두 까먹게되어 할 수 없게 되어버릴까봐 문득문득 두려워지기도한다. 모든걸 다 잘할 순 없지만, 적어도 잘했던것들은 꾸준하게 연습하며 잊지 않기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한 시간과 여건이 쉽지가 않다. 물론.... 나의 게으름과 나태함도 한몫 크게 차지하겠지? 2학기 사물놀이 수업이 시작되었다. 발표를 위해 배우시는 분들의 실력도 키..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된 송파산대놀이. 따사로운 5월의 봄날 서울놀이마당에서 가 열렸다. 외삼촌이 이곳 보존회의 전수조교로 계셔서 공연이 있을때마다 꼭 참석하려 기다려지는 공연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외삼촌을 만나고 싶어하는 엄마와 동생, 사랑하는 조카들, 나의 반쪽과 함께여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공연이 준비중인 빈 무대. 어떤 공연이던지... 공연 시작된 빈 무대를 바라보며 느끼는 기대와 설레임이 난 참 좋다. 송파산대놀이 보존회 이병옥 회장님의 공연에 대한 소개와 인사. 첫째 마당. "상좌춤놀이" 첫째 상좌가 등장하여 염불장단에 맞춰 사방배를 하고, 둘째 상좌와 대무하는 것은 자리다툼을 표현한다. - 첫째 상좌 : 이병옥 - 둘째 상좌 : 안병인 둘째 마당. "옴중.먹중놀이..
소나무를 통채 잘 다듬은 곡선이 아름다운 울림통. 그 모양만큼이나 소리 또한 우렁차다. 붉은갈색빛이 아름다운 견피. 공연용으로 주로 사용하던 이 장구를 너무 오랫동안 가방안에만 넣어두었다. 몇해 전 다시는 국악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모든 악기들을 가방안에 넣어버렸지만, 그 많은 악기들을 모두 꽁꽁 내옆에 두고 간직했던 마음속엔 거부할 수 없는 국악에 대한 사랑이 있었겠지...^^ 소지하고 있는 악기들을 하나씩 하나씩 열어보며, 내 속에 웅크리고 숨어있던 있던 또 다른 나를 찾기 시작했다. 다시 두드려보자. 그리고... 잠자고 있던 내 속에 돌덩이를 움직여보자.....!!
이번 장구수업엔 설장구를 준비했다. 연세 있으신 분들에게.. 그리고 장구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설장구를 준비한다는건 쉬운일은 아니지만... 도전해본다. 오늘도 수업이 시작되기 전 미리 앉아 수업을 준비한다. 1학기 수업이 5번 밖에 남지 않았다. 공연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보시는 분들에게도... 멋진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드려야 할텐데... 만족이라는건 기준도 없고, 정답이 없기에... 늘 어려운 숙제다. 간혹 자리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으시는 분들도 있기에.... 어떤분을 앞에 앉혀드리고, 뒤에 앉혀드릴지는 늘 조심스럽고 어렵다. 이젠 의상도 챙겨야 하고, 설장구 가락을 좀 더 멋지게 표현할 수 있는 기량을 높여야할때가 되었다. 남은 4번의 수업. 열심히 하자. 발표하는 그날 모두가 ..
2015년 4월 26일은 계양 정명(定名) 800년을 기념하는 "계양산 국악제"가 열린다. 풍물, 민요, 전통무용의 국악경연대회가 주요 행사 내용이며, 내가 속해있는 "계양구립풍물단"은 이 행사를 후원하여 판굿 공연을 보여주게 된다. 얼마전 새로운 단원을 모집하여 모여진 분들의 장구 수업이 뜨겁다. 단원분들은 판굿 연습을 위한 준비를 시작 한다. 나비상을 준비하는 언니의 모습을 살짝 담아본다. 판굿 연습이 시작되고, 새로운 분들은 뒤에 앉아 눈으로 귀로 동작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는다. 즐거운 간식 시간~~ 오늘은 단원분 중 한분이 간식을 내셨다. 이번 일요일 공연 모두 힘내서 하자는 의미란다. 나눔이 있는 따스한 이곳이 나는 참 좋다. 야외 연습이 시작되었다. 계양문화회관 지하연습실에서 올라와 회관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