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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산행(83). 2013년4월4일 도봉산 (100대명산) - 산행코스 : 도봉탐방지원센터→다락능선→포대정상→산악구조대→마당바위→도봉대피소→서원터→도봉탐방지원센터 몇일전 북한산 도봉산 종주를 계획했던 산행에서 도봉산에 오르지못한 아쉬움이 있기에 오늘은 도봉산행으로 산행지를 정했다. 산행시작전부터 더운 느낌이 드는 날씨. 따사로운 봄 햇살이 산행 시작을 기분좋게 해주는듯하다. 평일임에도 약 60명 정도가 함께했다. 이들의 마음도 마치 겨울잠에서 깨어나는듯... 인절미 바위. 화강암의 일종으로 박리현상으로 이런 모양이 만들어져 인절미바위라 불리운다. 일행보다 먼저 하산을 해서 시간 여유가 많아 "국립공원산악박물관"에 잠시 들렀다. 하산길 어느 식당에서 보게된 김밥모양이 재미있다. 오늘 산행에선 가벼운 복장으로 ..
산행(82). 2013년4월1일 북한산 (100대명산) - 산행코스 : 백운대2공원지킴터→우이대피소삼거리→하루재→인수대피소→백운대피소→위문→백운대(836.5m) →위문→백운대피소→인수대피소→하루재→영봉→육모정고개→용덕사→육모정공원지킴터 북한산과 도봉산 종주산행을 하려고 출발했던 아침. 처음계획한 산행코스는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백운대를 지나 육모정공원지킴터로 하산 후 도봉산으로 향할 계획이었으나, 유난히 게으름을 피웠던 늦은 출발로 도선사입구방향으로 향했다. 도선사입구로 가는 교통편은 지하철4호선 수유역에서 하차. 3번 출구에서 120번, 153번을 타고 종점인 도선사 입구에서 하차하면 된다. 하차 후 약 2km 정도 아스팔트길을 걸으면 백운대2공원지킴터를 만나게된다. 이곳에서 백운대까지의 거리..
산행(81). 2013년3월30일 두륜산 (100대명산) - 위치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현산면, 북평면, 옥천면에 걸쳐 있는 산. - 산행코스 : 오소재→오심재→노승봉→가련봉(703m)→만일재→두륜봉(630m)→진불암→대흥사 - 산행거리 : 약12km 금요일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업이 있는 날이어서 금요일 밤 무박으로 출발하는 산행은 체력적으로 많이 무리가 따르지만, 이번주에도 어김없이 산행길에 올랐다. 해남 두륜산, 땅끝마을, 그리고 땅끝매화축제까지... 모두 즐기고 오고 싶은 마음은 앞서지만, 이번 일정에선 두륜산 산행과 땅끝매화축제장을 들르기로 했다. 두륜산은 남서쪽의 대둔산(大芚山:672m)과 자매봉을 이룬다. 흔히 대둔산·대흥산(大興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산자락에 대한불교조계종 ..
따사로운 햇살이 반가운듯 더욱 뽀얀 속살을 통통하게 부풀리고 있는 나의 사랑하는 다육이 오늘따라 따사로운 햇살이 더욱 반가운듯 고개를 내미는듯하다.
제66회 FM국악무대 새봄에 부는 바람 2013.3.27. 수요일 저녁 8시 여의도KBS홀. 진행 : 고민정(아나운서) 연주 : KBS국악관현악단 오랜만에 국악공연에 가게되었다. 시간 여유가 있을때면 국악공연장을 찾았었는데, 최근 1년간은 산행에 취미를 갖게 되면서 공연도 조금은 뒷전이 된듯 하다. 산악회분들 몇분을 모시고, 공연장을 찾았다. 행복한 국악여행이라는 CD도 선물로 나눠주는 공연이다. CD의 내용은 국악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도 편안히 국악을 접할 수 있는 내용들이 쉽게 수록되어 있었다. 무료 공연에 무료CD까지.... 관람객 분들의 마음엔 이미 새로운 봄에 부는 바람처럼 포근함이 담겨지는듯하다. 공연문화를 지키가는게 더 우선이지만, 공연의 모습을 담을 수 없는건 공연장을 찾을때마다 갖게되는..
내가 유일하게 마실 줄 아는 술 매화수. 그런데... 이 매화수가 없는 곳이 많아 술자리에서 음료수만 먹는 경우가 많다. 매화수가 있다고 해봐야 주량이 얼마 되지 않아 조금밖에 마시질 못하지만 그래도 막상 매화수가 없을때의 아쉬움이란..... 언젠가 편안하게 마셨던 기억이 있던 대포라는 술이 보여 주문해본다. 그래.. 오늘은 매화수가 없지만, 대포로 달려보자.....!!
산행(80). 2013년3월25일 영종도 백운산 - 위치 : 인천광역시의 중구 영종동에 위치한 산. 일때문에 잠시 들렀던 영종도. 작년 이맘때쯤 이곳에 들러 백운산에 올랐었다. 따사로운 봄 햇살의 백운산의 모습을 볼까 싶어 잠시 여유있는시간을 쪼개어 백운산에 올랐다. 백운산은 고도 255m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영종도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백운산은 아침 저녁마다 산 정상부에 흰 구름이 자욱하게 서려 있다고 해서 백운산이라는 지명이 나왔다고 전한다. 과거 영종도 거주민들은 백운산에 산신이 살고 있다고 여겨 산신제를 올렸다는 전설이 있다. 영종도는 조선 시대에 영종진(永宗鎭)이 설치되어 군사적 요충지로 인식되었고 백운산 정상에는 봉수대가 설치되어있다. 작년엔 백운암에서 올랐었고, 오늘은 말우물을 들머리로..
산행(79). 2013년3월23일 광양 백운산 (100대명산) - 위치 :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多鴨面)·옥룡면(玉龍面)·진상면(津上面)의 경계에 있는 산. - 산행코스 : 논실 → 한재 → 신선대 → 백운산 정상(1,222.2m) → 매봉(867m) → 고사마을 - 산행거리 : 약13km 광양의 백운산은 반야봉(般若峰)·노고단(老姑壇)·왕증봉(王甑峰)·도솔봉(兜率峰:1,053m)·만복대(萬福臺)등과 함께 소백산맥(小白山脈)의 고봉(高峰)으로 꼽힌다. 서쪽으로 도솔봉·형제봉, 동쪽으로 매봉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으며, 섬진강 하류를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특히 백운산은 한라산 다음으로 식생이 다양하고 보존이 잘되어 있어 자연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
산행(78). 2013년3월21일 제비봉 (100대명산) -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에 있는 산. - 산행코스 : 얼음골탐방지원센터 → 제비봉(721m)→ 주능선 → 제비봉공원지킴터 단양군 단양읍 충주호에서 8㎞ 떨어진 장회리 구담봉 방면에서 바라보면 바위능선이 충주호 쪽으로 제비가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나는 것처럼 보이는 산이 있다. 이곳의 바위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나는 것처럼 보인다 해서 제비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제비봉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지만, 정상부근을 둘러싼 오래된 적송으로 어느 계절에 가더라도 멋진 비경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이다. 제비봉 정상에서 제비봉공원지킴터 방향으로 주능선을 따라 내려오는 능선의 아름다움에 걸음이 멈춰진다. 서북쪽에서는 충주호가 내려..
일과 집 이사문제로 복잡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던 요즘... 오늘은 그냥 술한잔이 가볍게 하고 싶었다. 마침 시간이 허락된다는 언니와 함께 가벼운(?) 술한잔.. 한잔 뒤엔 커피한잔이 제일 좋지 않던가...? 오늘 선물 받은 쿠키중 일부를 언니에게 선물하고.. 한잔의 술로 조금은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을 커피 한잔으로 달래는 시간. 나의 오래된 아이폰 3G. 뜨거운걸 잘 먹지 못해 다 식은 후에야 마시는 커피. 오늘 선물받은 수제쿠키. 옆에 있는 언니와의 담소. 그냥 이런것들로 편안한 저녁. 내일도 일은 태산이지만, 오랜만에 등산을 해볼까 미친 계획을 세워본다. 맘이 조금 편해지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