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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을 말하다/해외여행 (57)
Pumpkin Time
처음 미국에서 운전을 시작했을땐 이정표도 한눈에 안들어오고, 익숙하지 않은 교통법규와 표지판에 조심스럽기만 했는데,이젠 미국에서의 운전에 많이 익숙해진듯하다. 가장 중요한 "STOP" 그리고 "YIELD" 빨강불일때 뉴욕에선 우회전 금지.빨강불일때 뉴저지에선 우회전 가능.규정 속도 잘 지키고, 도로 이름을 보고 길 찾아다니는것도 이젠 능숙해졌다. 주소를 입력하면 몇번 다른곳으로 안내했던 네이게이션은 나에게 신용을 잃었다.이젠 더이상 네이게이션을 믿지 않는다....^^ 오늘도 구글검색을 한다.영어로 입력하던지, 한글로 입력하던지.... 너무도 정확히 길 안내를 해주는 구글 검색이 나에겐 최고의 네비게이션이다.처음 가는 엄마의 병원을 찾아가는것도, 신문이나 뉴스에서 보게된 예쁜 공원도 모두 구글 검색으로 찾..
얼마 전 오빠 친구에게 해결 못하는 문제가 있는걸 오빠가 해결사가 되어주었다. 국세청에서 $3,200을 받을게 있었던 친구는 그동안 방법을 몰라, 그리고 그걸 해결할만큼 영어가 되지 않아 발발 동동구르고 있었던듯하다. 뉴저지 PARAMUS에 위치한 국세청을 함께 동행해 친구의 통역사겸 해결사로 나선 오빠 덕분에 $3,200을 받게 된 친구. 그 친구가 고맙다며 술 한잔 대접한단다. 그리고 괜찮은 곳이 있다며 Flushing을 다녀오잖다. Flushing으로 출발~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Palisades Park 그리고 Flushing. 이 두 곳을 종점으로 운영하는 차량이 있다. 12~15인승 차량으로 운행하며 요금은 $10, 이곳 사람들은 이 차량을 마을버스라 부르고 있다. Palisades Pa..
퇴근길에 오빠가 파파이스치킨 한박스와 맥주를 들고 들어온다.오늘은 이걸로 먹자며 저녁을 차리지 말란다. 한때 한국에서 파파이스 치킨을 꽤나 좋아했던적이 있었는데... 어느때부터인가 사먹는 치킨을 먹게 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멀리하게된 파파이스치킨. 이곳 미국에서 먹게되는 대부분의 음식들이 좀 짠편이다.특히 이곳 파파이스 치킨은 어쩜 이리 짜게 만드는지...음.. 한국에서 치킨을 먹을땐 KFC 치킨을 가장 짜게 느꼈는데... 그와 비슷하다고 해야할까?미국에서 먹게되는 치킨의 가격은 한국보다 저렴하다.다른건 몰라도 사이즈가 작은 우리나라 치킨의 값은 조금 높은듯.. ㅠ.ㅠ 그런데... 이곳에 한국치킨집이 들어와있다.한인들이 많이 살고있는 Palisades Park에 위치한 페○○○치킨.거긴 가격이 비싸고, ..
좋아도 GO....!!속상해도 GO....!!진지한 대화를 하기 위해서라도 GO....!!오늘도 GO.... GO....!! 오늘도 양꼬치집이다.지난번 갔었던 뉴저지 Palisades Park의 Columbia Ave.에 위치한 "동방꼬치구이".이번엔 바로 그 근처의 215 Broad Ave. 에 위치한 "고향꼬치구이". 2016/03/25 - [〓여행을 말하다/해외여행] - 뉴저지의 양꼬치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나의 말이 오늘도 이어진다.금새 달려가 사온 칭따오.특별히 좋아하는 술이 있는지 묻기에.... 매화수 혹은 그와 비슷한것들을 먹는다고 하니...설중매와 매화수까지 추가되었다.아... 저걸 다 누가 먹지? 음.... 오랜만에 만난 미국의 매화수.용량이 한국에서 파는것 보다 커서 병의 모양도 오동통이..
전날 저녁에 다녀온 Branch Brook Park.2016 Essex County Cherry Blossom Festival이 열리고 있는 곳이다. 낮기온 2℃.풍속 45km/h.체감온도는 영하.내일은 눈 소식도 있다.오늘이 지나고 나면 더이상 풍성한 벚꽃을 보기 힘들 수 있다는 결론이다. 오후엔 흐리다는 예보도 있으니 오전 햇살의 덕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두른다. 어둑어둑 했던 전날 마주했던 길.이곳이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오다니.......^^ CHERRY BLOSSOM CENTER. 꽃을 좋아해 매화축제가 있을때면 매화꽃을 담으러 떠나고,벚꽃이 필때면 이곳 저곳 벚꽃 사진을 담으러 떠나고,사계절의 야생화를 담기위해 산 이곳 저곳을 다니던 나의 카메라가 오늘 꽤나 바삐 움직인다.내가 그동..
2016 Essex County Cherry Blossom Festival이 열리고 있는 Branch Brook Park.벚꽃 아름다운곳이 많은 미국에서 제대로된 벚꽃 구경을 못하고 있다. 강아지들과 함께 늦은 저녁 찾은 Branch Brook Park.어둑해지는 저녁이라 사진들도 맑은 느낌이 없다.오랜만의 외출이 좋은듯 강아지들만 신났다. 기온이 내려가고, 눈소식도 있는데.... 벚꽃이 남아 있는 모습을 다시 담으러 올 수 있으려나?
다음날 산행을 위해 필요한것들을 사기위해 들른 "COSTCO"한국의 COSTCO와 똑같은 구조와 인테리어 때문인지 미국의 마트 중 가장 익숙한 곳이 이곳인듯싶다. 저녁엔 함께 간 오빠의 친구를 초대했다.평소 오빠집에 가끔 놀러와 술한잔 하고 갔던 친구라는데.... 음 안주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잠시 고민이된다. 오늘의 메인 재료는 생선과 등갈비.오빠의 식성은 이미 알고 있지만, 오빠 친구는 어느나라 식성에 맞춰서 음식을 해줘야 할지... 조금 어렵다.무엇이든 잘 먹는다는 친구의 말에 용기를 얻어 그냥 한국스타일로 GO GO......!! 등갈비 세줄에 $20.93정말 저렴하다. 신선해보이는 생고기 등갈비는 뼈마디마다 잘라 찬물에 담아 핏물을 제거한다. 핏물을 제거한 등갈비는 소주를 넣고 한번 삶아준다...
뉴욕 Staten Island에 위치한 Willowbrook Park. 지금은 아빠가 노인아파트에 입주하시게 되어 이곳을 찾으실 일이 없지만,이곳은 아빠가 지내시던 곳과 가까워 아빠의 산책로였던 공원이다. 작년 같은 시기에 이곳에 왔을땐 쌀쌀한 기온으로 앙상함이 가득했는데,올해는 포근한 기온으로 꽃의 개화시기도 빨라지고, 나무들도 푸릇함을 담기 시작했다. 미국 공원 어디에서나 보게되는 거위와 오리들...사람이 와도 도망가지 않고, 사람도 거위와 오리들을 귀찮게 하지도 않는다.언제나 자연와 함께인 이런 모습을 오늘도 즐겨본다.
예정대로였다면 위싱턴DC 벚꽃 출사를 가있을 시간.출발팀의 시간이 어중간해서 구경을 제대로 못하고 새벽에 돌아와야하니 나 혼자 집에 들어올때 위험하다는것과아직 벚꽃이 만개하지 않았다는 오빠의 의견을 존중해 일정을 취소했다.오빠말 듣기 잘했다.함께 가기로 했던 사람들은 워싱턴에 도착한 시간이 늦고, 사람이 너무 많아 구경도 제대로 못했다고 한다.벚꽃도 만개하지 않았고, 모두 새벽에 도착했다고... 워싱턴의 아쉬움은 트레킹으로 대체했다.집근처 공원을 걸어서 다녀오는 거리가 약 5km 정도 되니 짧은 운동으로 괜찮은 거리다.내가 살고 있는 Paterson Ave. 길을 따라 파사익강 방향으로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Samuel Nelkin County Park". 미국의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는 공원들.다른곳의..
작년에도 지금과 같은 시기에 미국에 있었다.단편적으로 작년과 비교를 할때 올해 부활절은 왜이리 조용할까 싶다.미국의 부활절이 늘 그러했듯이 집집마다 부활절 토끼로 장식되어진 모습들을 흔히 보곤 했는데,올해는 마트도 작년보다 조용하고, 부활절 토끼도, 부활절 계란도 보기 힘들다. 오후에 아빠집에 들렀다.집앞에 작은 꽃화분. 엄마에게 이건 뭐냐고 물으니...10명 가까이되는 흑인들이 한참을 떠들며 노래를 부르고 갔단다.그리고 선물로 놓여진 작은 화분. 부활절 선물이다.흔히 크리스마스 이브때 캐롤송을 부르며 동네를 돌아다녔던 어릴적 모습이 떠오른다. 아빠가 살고 계신곳이 노인아파트 단지이다보니 노인아파트들을 돌며 꽃선물을 돌린듯하다.이렇게 고마울때가.집에 작은꽃화분이 생긴것이 엄마는 참 좋으신듯하다.향기가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