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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부활절 본문

〓여행을 말하다/해외여행

뉴욕의 부활절

김단영 2016. 3. 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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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지금과 같은 시기에 미국에 있었다.

단편적으로 작년과 비교를 할때 올해 부활절은 왜이리 조용할까 싶다.

미국의 부활절이 늘 그러했듯이 집집마다 부활절 토끼로 장식되어진 모습들을 흔히 보곤 했는데,

올해는 마트도 작년보다 조용하고, 부활절 토끼도, 부활절 계란도 보기 힘들다.


오후에 아빠집에 들렀다.

집앞에 작은 꽃화분.

엄마에게 이건 뭐냐고 물으니...

10명 가까이되는 흑인들이 한참을 떠들며 노래를 부르고 갔단다.

그리고 선물로 놓여진 작은 화분.


부활절 선물이다.

흔히 크리스마스 이브때 캐롤송을 부르며 동네를 돌아다녔던 어릴적 모습이 떠오른다.


아빠가 살고 계신곳이 노인아파트 단지이다보니 노인아파트들을 돌며 꽃선물을 돌린듯하다.

이렇게 고마울때가.

집에 작은꽃화분이 생긴것이 엄마는 참 좋으신듯하다.

향기가 좋다며 식탁 한쪽 자리를 양보했다.


꽃 이름은 "Erica Heather"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군락을 이루며 화려함을 뽑내는 침엽수이다.

계절을 타는 식물이지만, 화초를 잘 키우는 엄마와 함께 지낸다면 계절을 잊은듯 4계절 꽃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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