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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미국의 파파이스 치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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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오빠가 파파이스치킨 한박스와 맥주를 들고 들어온다.
오늘은 이걸로 먹자며 저녁을 차리지 말란다.
한때 한국에서 파파이스 치킨을 꽤나 좋아했던적이 있었는데...
어느때부터인가 사먹는 치킨을 먹게 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멀리하게된 파파이스치킨.
이곳 미국에서 먹게되는 대부분의 음식들이 좀 짠편이다.
특히 이곳 파파이스 치킨은 어쩜 이리 짜게 만드는지...
음.. 한국에서 치킨을 먹을땐 KFC 치킨을 가장 짜게 느꼈는데... 그와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미국에서 먹게되는 치킨의 가격은 한국보다 저렴하다.
다른건 몰라도 사이즈가 작은 우리나라 치킨의 값은 조금 높은듯.. ㅠ.ㅠ
그런데... 이곳에 한국치킨집이 들어와있다.
한인들이 많이 살고있는 Palisades Park에 위치한 페○○○치킨.
거긴 가격이 비싸고, 맛이 없다며 가지 말라고 주변에서 적극 추천(?) 한다.
왜 한국사람들이 치킨을 만들면 가격이 높아질까?
뭐... 짜든 말든... 그래도 맛있다.
튀김옷만 벗겨내고 먹음 짠맛도 나름 용서할만 하고...
오빠와 함께 한 치맥의 밤.
음....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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