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村夫)
- 에움길 걷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여행카페
- 김치앤치즈의 Life, Travel & English
- 인천서구청 블로그 노을노리
-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 산림청
-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 산림청 대표 블로그
- Kien's story
- 제이의 이야기
- LOCK&LOCK 커뮤니티사이트
- 이금기소스 요리전문 블로그
- 내다보는 (창)
- 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린츠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 hCard 1.0.1 XMDP profile
- 칼퇴의품격
- Love Letter
- GENTLE DOG
Pumpkin Time
[미국여행] 2016 Essex County Cherry Blossom Festival 본문
전날 저녁에 다녀온 Branch Brook Park.
2016 Essex County Cherry Blossom Festival이 열리고 있는 곳이다.
낮기온 2℃.
풍속 45km/h.
체감온도는 영하.
내일은 눈 소식도 있다.
오늘이 지나고 나면 더이상 풍성한 벚꽃을 보기 힘들 수 있다는 결론이다.
오후엔 흐리다는 예보도 있으니 오전 햇살의 덕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두른다.
어둑어둑 했던 전날 마주했던 길.
이곳이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오다니.......^^
CHERRY BLOSSOM CENTER.
꽃을 좋아해 매화축제가 있을때면 매화꽃을 담으러 떠나고,
벚꽃이 필때면 이곳 저곳 벚꽃 사진을 담으러 떠나고,
사계절의 야생화를 담기위해 산 이곳 저곳을 다니던 나의 카메라가 오늘 꽤나 바삐 움직인다.
내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길은 처음 만난듯하다.
주말에 사람들이 몰리는 우리나라와 달리 오히려 한가한 일요일 아침.
주차장엔 이 넓은 자리에 내 차 하나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 운전하는 날들이 늘어가며 점점 얌전한 운전자로 변화되고 있다.
운전대를 잡을때마다 마음속으로 다짐을 하곤 한다.
"한국식으로 운전하자 말자"
"한국식으로 운전하자 말자"
이러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면 난 얌전한 운전자가 되어있을거라 예상하지만...... 과연.....?
어제 오늘 내 마음속에 이곳의 모든 아름다움을 풍성히 담았으니,
오늘이 지나고, 내일 눈이 내리고, 그렇게 벚꽃이 떨어진다해도.... 아쉬움은 없을듯하다.
2016/04/03 - [〓여행을 말하다/해외여행] - [미국여행] Branch Brook Park 산책
'〓여행을 말하다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의 파파이스 치킨 (10) | 2016.04.10 |
---|---|
뉴저지 Palisades Park의 "고향꼬치구이" (2) | 2016.04.09 |
[미국여행] Branch Brook Park 산책 (2) | 2016.04.03 |
미국에서의 손님 맞이 (4) | 2016.04.02 |
[미국여행] 뉴욕 Willowbrook Park (3) | 2016.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