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村夫)
- 에움길 걷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여행카페
- 김치앤치즈의 Life, Travel & English
- 인천서구청 블로그 노을노리
-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 산림청
-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 산림청 대표 블로그
- Kien's story
- 제이의 이야기
- LOCK&LOCK 커뮤니티사이트
- 이금기소스 요리전문 블로그
- 내다보는 (창)
- 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린츠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 hCard 1.0.1 XMDP profile
- 칼퇴의품격
- Love Letter
- GENTLE DOG
Pumpkin Time
뉴욕 Flushing의 양꼬치 본문
얼마 전 오빠 친구에게 해결 못하는 문제가 있는걸 오빠가 해결사가 되어주었다.
국세청에서 $3,200을 받을게 있었던 친구는 그동안 방법을 몰라, 그리고 그걸 해결할만큼 영어가 되지 않아 발발 동동구르고 있었던듯하다.
뉴저지 PARAMUS에 위치한 국세청을 함께 동행해 친구의 통역사겸 해결사로 나선 오빠 덕분에 $3,200을 받게 된 친구.
그 친구가 고맙다며 술 한잔 대접한단다.
그리고 괜찮은 곳이 있다며 Flushing을 다녀오잖다.
Flushing으로 출발~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Palisades Park 그리고 Flushing.
이 두 곳을 종점으로 운영하는 차량이 있다.
12~15인승 차량으로 운행하며 요금은 $10, 이곳 사람들은 이 차량을 마을버스라 부르고 있다.
Palisades Park 빵굼터 앞이 이 차량의 출발점이다.
이날 차량이 고장이 나서 문제가 생겼는지... 1시간가량을 기다린 후에 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었다.
아... 정말 정말 많이 막힌다.
한국의 출퇴근 시간, 뉴욕의 출퇴근 시간, 후러싱 가는 길... 모두 비슷한 모습인듯... ㅠ.ㅠ
오랫동안 기다리고, 한참을 달려온 후러싱.
한글과 한자가 뒤섞인 간판인"진달래 식당"
에잉....?
설마 오늘도 양꼬치?
이런 이런.... 나 미국에 와서 왜 이렇게 양꼬치를 많이 먹고 있는 거지?
양꼬치는 한국으로 돌아가도 다신 안먹게될듯... ㅋㅋ
그림과 한자로 되어 있는 메뉴판.
나보고 먹고 싶은걸 고르란다.
차라리 영어로 쓰여있던지... 사진도 생소한 이 메뉴판을 보고 뭘 고르라는 건지?
메뉴 선택은 오빠 친구에게...^^
양꼬치 $14.99
뭐.... 양꼬치집에 왔으니 당연히 먹어줘야할듯한 양꼬치.
노련한 친구의 손에서 양꼬치가 익어간다.
소갈빗살 $15.99
매콤, 달콤한 양념 소스가 나오는데... 양념 없이 구워 먹는 게 더 맛있는 듯...^^
마른조개살볶음 $12.99
마른조개살, 마른고추를 볶아 나온 메뉴인데, 고추가 꽤 매콤하다.
매운맛 좋아하는 나에게 이건 꽤 괜찮은 맛있었다.
아마 한 접시 중 절반은 나 혼자 다 먹은 듯....^^
음.... 이건 뭐라고 했는지 듣긴 들었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처음 들어보는 명칭이었는데, 중국말을 한번 듣고 기억해낼리 없다.
소 내장의 어느 부분이라 설명을 듣긴 했는데.. ㅎㅎ
나름... 먹을만했지만, 이름도 모르는 내장을 씹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고 싶지 않아 몇 개 먹진 않았다.
난 역시 새로운 식재료에 대한 도전을 조금 두려워하는 듯....^^
메추리 튀김 $17.99
지난번 Palisades Park에서 먹었던 매콤 메추리가 더 맛있는 듯.
난 매운걸 어쩜 이리 좋아하는 거니?
탕수육
아주 아주 대중적인 맛.
그리고 꽤 맛있는 맛....^^
서비스로 나온 야채 초무침.
하나를 비우면 또 하나를 접시에 놔주는데... 음... 이날 배가 빵~ 터지지 않은 것에 감사해야할듯하다.
함께 자리했던 한국말을 조금 섞어 쓰는 중국말을 쓰는 분.
그분의 말은 거의 알아듣기 힘들었는데, 한국말을 최대한 천천히 잘해보려 노력하는 그분을 보며 알아듣는 척 앉아 있었는데...
영어 중국어를 짬뽕으로 섞어서 대화하는 자리에 두시간이나 앉아 있다 보니 머리까지 빙빙 도는듯한 저녁이었다.
그런데... 이제 미국에서 양꼬치는 정말 정말 그만 먹어야할듯하다.
올해는 왜 이렇게 양꼬치 먹으러갈 일이 많은 거지?
다음엔 정말 정말 멕시코 음식을 먹으러 갈것이라는....!!
2016/03/25 - [〓여행을 말하다/해외여행] - 뉴저지의 양꼬치
2016/04/09 - [〓여행을 말하다/해외여행] - 뉴저지 Palisades Park의 "고향꼬치구이"
'〓여행을 말하다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Seven Lakes를 따라 추억을 따라.... (2) | 2016.05.01 |
---|---|
난 지금 미국 교통에 익숙해지는 중 (2) | 2016.04.16 |
미국의 파파이스 치킨 (10) | 2016.04.10 |
뉴저지 Palisades Park의 "고향꼬치구이" (2) | 2016.04.09 |
[미국여행] 2016 Essex County Cherry Blossom Festival (0) | 2016.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