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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을 말하다/산행일기 (201)
Pumpkin Time
산행(214). 2016년3월23일 Norvin Green State Forest 오늘 산행은 뉴저지 북부에 위치한 Norvin Green State Forest.미국에 와서 여행할 생각은 안하고, 산에 갈 생각만 하는 내가 오빠는 걱정스러운지 자꾸 여행갈곳들을 권한다.이미 뉴욕과 뉴저지의 특별하다고 하는곳들은 다 가봤기에 난 더이상 여행에 관심이 없는데....미국에 있는동안 한번이라도 더 미국에 있는 산을 더 찾아다니는게 좋다라는 나의 생각. ㅎㅎ 여행 다니라며 $50 지폐를 꽤 여러장 두둑히 챙겨주는 오빠를 무시하고, 산으로 향한다.난 이게 좋다구....^^ 이번 산행에서도 트랭글이 효자역활을 해주었다.편안한 숲길 트레킹을 하듯 산행이 시작된다.전날과 같은 따스한 햇살은 없지만, 구름에 살짝 가려진 ..
산행(213). 2016년3월22일 Black Rock Mt 이번 미국 일정중 가장 기대하고 있었던 산행.드디어 오늘 그 첫발을 내딛는다. 이번에도 트랭글을 실행시킨다.미국 산행에서 이만한 효자가 없는듯하다. Black Rock Forest는 내가 있는 East Rutherford에서 북쪽으로 약 49mi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맑은 하늘.... 좋은 산행이 될듯 하다. "■" Reservoir Rd.파랑색 길을 따라 산행이 시작된다. 어퍼저수지(Upper Reservoir) 떨어져 있는 도토리 하나를 줍는다.한국 도토리 크기의 2배는 되는듯....^^ 알렉 미도우 저수지(Aleck Meadow Reservoir) 뒤떨어진 분을 기다릴겸 간식시간을 갖는다.가져온 간식들 꺼내어 달콤한 휴식을 즐긴다.크..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 한라산.한라산의 한(漢)은 은하수(銀河水)를 뜻하며, 라(拏)는 맞당길나[相牽引] 혹은 잡을나[捕]로서, 산이 높아 정상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이다. 높은 곳으로, 좀 더 높은 곳으로 오르려 하는 사람들의 욕심.산에 가면 반듯이 정상에 올라가야지만 산행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그런 사람들로 몸살을 앓기 시작하던 우리나라의 산은 등산객들이 버린 쓰레기와 오물로 오염되어지고 있다. 산에 갈때마다 보게되는 쓰레기들...그런 모습을 볼때 마다 많이 속상하고, 가끔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한다. 한라산 산행.이번 산행은 이런 모습들을 담아봤다. ◎ 프라스틱 물병 물병의 분해기간은 약 50~80년. 참 많기도 하다. 몇걸음 옮기지 않아도 가장 많이 보게되는 물병이나 음료수..
청라에 이사온지 2달반이 지나간다. 이사오고 짐정리도 하기 전에 남편의 암수술, 요양원 생활 등등.... 이런저런 이유로 집 근처를 돌아볼 틈이 없었다. 오랜만에 주변을 돌아봐야겠다라고 생각한걸 보면 내 마음도 조금은 여유를 찾은듯한 느낌이다. 청라 커널웨이.집 앞이지만, 제대로 걸어본적이 없다. 카메라를 친구삼아 걸어본다.
산행(209). 2016년2월10일 북한산산행거리 : 8.7km 산에 가려고 이른 아침 부터 서두른다.맑은 햇살을 보니 어느 코스로 가도 좋을듯하다.북한산으로 향했다.산행코스를 정하지 않고, 무작정 진관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해본다. 설 연휴의 마지막날.... 주요 코스마다 등산객들로 많을듯하여 조금 한가한 코스를 선택해본다. 진관사 방향으로 향하는 한무리의 산악회 팀을 앞서 보내고, 둘레길 9구간으로 향한다.북한산 둘레길 9구간 북한산 누리길은 쉴 수 있는 공간도, 편안한 의자도, 그늘을 만들어 주는 큰 나무들도 무성한 길이다. 여름이면 노랑색으로 물들어 있는 은행나무 길이다.앙상한 겨울의 모습도 꽤 운치있다. 연탄재 앞에 있는 장승.눈이 매워 눈을 찡그리고 계신건가요? 오늘 나와 함께 길을 나선 나의..
산행(208). 2016년1월30일 화개산(華蓋山) 한때 민간인 통제구역이었던 강화군 교동도. 2014년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교동연륙교가 열리며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사람들에게 지금처럼 공개되지 않았을때는 그저 강화도 주변의 작은 섬쯤 되리라 생각한 사람들이 많지만, 연산군의 유배지였던 교동도는 서해 북단에 위치한 섬으로 국내 3,153개 섬 중에서 14 번째로 큰 섬이다. 작년 포근했던 어느날 교동도를 찾았을때 만난 아저씨의 말이 생각난다. "여기 볼게 뭐게 있다고 오는지 모르겠어" 사실 특별한건 없다. 편의시설도, 관광시설도, 섬이면 즐비하게 있을법한 해수욕장도 찾기 힘들다. 옛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이곳. 시간이 멈춘곳이란 표현을 하는 이곳. 그래서 좋다. 그래서 이곳을 다시 찾..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산에만 가있던 내가...가끔은 일하는 시간을 취소해가며 산에만 가있던 내가...거의 2년간 제대로된 산행을 못하고 있으니 나 스스로에겐 상당한 스트레스다. 발을 다치며,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이제야 예전처럼 걸을 수 있는 발을 찾았지만,그동안 운동을 하지 못해 근력은 떨어지고, 체중도 불어난 저질체력이 되어버렸다. 예전만큼 산에 잘 오르지 못하고,예전만큼 장거리 산행을 하지 못하겠지만,언제든 산에 갈 수 있게되었으니 그것만으로 이젠 행복을 찾은듯하다. 2년 전 오늘 선자령에 있었던 나를 회상해본다.오늘도 그곳에 서 있다면 좋겠지만, 자연에 도전하는 것이, 산을 정복하는것이 얼마나 미련하다는걸 알기에 욕심내지 않으려한다.산행을 처음 시작했던 5년 전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다시 ..
산행(207). 2015년11월22일 천마산, 계양산- 산행코스 : 봉수치안센터→천마산(226m)→철7→철6→철5→철4→철3→철2→철1→중구봉→징매이고개→계양산둘레길→연무정- 산행거리 : 6.5km 여러번 오른 계양산과 천마산.언제나 계양산부터 시작했지만, 이번엔 천마산을 시작해 계양산으로 향해본다.들머리는 봉수치안센터. 혼자만의 여유로운 산행길.이런날은 한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길을 따라 가보는것도 좋다. 가을의 끝자락을 걷는다. 걷는길마다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가 참 좋은날이다. 나만을 위해 깔아놓은 카페트처럼 부드러운 길을 따라 천천히 천천히 가을의 끝자락을 느껴본다. 나무에 왜 페트병을?간혹 산에 가면 이렇게 꼽아놓는걸 보게되는데, 왜들 이러는건지...가져온 쓰레기는 다시 가지고 가야한다는..
산행(206). 2015년11월14일 영남알프스- 위치 : 경상북도 경주와 청도,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밀양과 양산의 5개 시군에 걸쳐 있는 높이 1000m 이상 되는 7개의 산군(山群).- 산행코스 : 배내고개→능동산(983m)→샘물상회→천황산(1,189m)→재약산(1,108m)→사자평→층층폭포→홍류폭포→표충사- 산행거리 : 14.3km 3년전 영남알프스를 다녀온 후 오랜만에 향한 길.그땐 하늘억새길이라 불리우는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을 모두 돌았으니 이번엔 반대편으로 한바퀴 돌아보는 코스다.2012/10/28 - [〓여행을 말하다/산행일기] - 영남 알프스 하늘억새길의 소중했던 하루 요즘 산행과 참 인연이 없는듯하다.어찌 가는날 마다 비가 오는지... ㅠ.ㅠ 능동산(983m)새벽4시부터 시작된 산행..
비 오는 가을날의 곤지암 화담숲 풍경 빗줄기가 야속했던 2015년 11월 8일 맑은 날이 계속되던 가을..... 모처럼 길을 떠나는 날 비 소식이 있다. 몸살 기운이 남아있기에 출발하는 아침까지 출발을 고민했다. 비 오는 날 카메라를 사용한다는 건 언제나 날 고민하게 만든다. 이른 아침 빗줄기가 꽤 거칠다. 화담숲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곳으로 입소문이 난 곳으로, 곤지암 리조트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수목원이다. 원지형을 토대로 다양한 테마의 정원과 산책로에는 여러가지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현재 총 4,3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색이 화려한 5개 속 식물을 중심으로 특성화하여 수집 및 전시하고 있다. 특히 단풍나무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최고 많은 종류를 보유하고 있으며 솔이끼, 들솔이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