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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2/11/22 (3)
Pumpkin Time
그림 그리기 시작한 지 3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그림으로 표현해볼 수 있을까?' 그림 그리며 바뀐 나의 일상이다. 아직 내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해내지 못하는 초보초보 쌩초보지만 달라진 나의 시각이 날 행복하게 한다. 교동에 가면 늘 지나게 되고 꼭 들어가 감자칩과 밀크티를 먹어야만 할 것 같은 송화칩스^^ 오늘은 송화칩스를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건물에도 초상권이 있으려나? ㅎㅎ 주인공 송화칩스만 표현하고 싶어 주변 건물을 빼고 다른 것들로 채웠다. 해칭(hatching) 으로만 완성하고 채색을 안하려고 했지만 맑은 하늘, 따스한 햇살 가득 담은 송화칩스에 미안함이^^ 팔레트 준비하고 채색 시작. 완성하고 보니 터치를 더 하고 싶은 부분들이 보인다. 어반스케치를 표현하기엔 초보 실력..
지나는 길에 자주 보았던 해누리 공원. 어떤 곳인지 잘 몰랐지만 안내 설명을 보고 알았다. 강화군 거주 국가 유공자, 강화군에 사망 3년 이전부터 거주한 경우 안장 가능하다고 한다. 새롭게 조성된 곳이어서 아직 빈 곳이 대부분이다. 석모대교와 석모도, 바다의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나 죽으면 여기로 올까?' 이 한마디에 남편에게 한소리 들었다^^ 작년 이맘때 중환자실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나에게 죽음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뀐듯하다. 다시 살아나 덤으로 얻은 지금의 삶을 더욱 소중하게 만들어가고 싶다. 해누리 공원 인천 강화군 내가면 해안서로 1110
드라이브로 가끔씩 찾는 매음리 선착장은 언제나 고요하다. 어쩌다 낚시하는 분을 만나게 될때도 있지만 오늘은 아무도 없는 나만의 여유를 즐기는 날이다. 멀리서 꼬물거리는 모습이 보여 렌즈를 당겨보니 귀요미가 보인다. 한 마리인 줄 알았는데 고양이 가족인듯하다. 한 마리, 두 마리.... 총 4마리^^ 가을 햇살 만끽하는 듯 보이는 고양이들. 깡마른 모습이라면 괜스런 불편한 마음이 되었겠지만 통통한 뱃살이 마음을 편하게 한다. 편안해 보인다. 귀여움이 가득하다. 애교까지 전해준다. 아.... 이런 귀요미들^^ 매음리 선창장에서 돌아온 집엔 11마리의 강아지들과 3마리의 고양이들이 나를 반긴다. 우리 집 고양이도 따스한 가을 햇살 만끽하는 중이다. 나의 삶에 반려동물들이 있어 오늘의 시간도 행복하게 채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