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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엄마와 함께 예정없이 갑자기 동생집에 가게됐다. 동생이 갑자기 준비하고 있는 점심메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장어구이와 새우구이를 준비하고 있었다. 냉장고에 있는것들로 차린 반찬과 찌게가 얼마나 맛있던지... 결혼전엔 라면 하나도 내손으로 끓여주던 아무것도 못했던 동생이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면서 살림솜씨도, 음식솜씨도 놀라울 만큼 슈퍼우먼이 되어있다. 더딘손으로 동생을 돕는 내 손이 부끄러워졌다. 작은 체구에 아직도 20대 초반처럼 보이는 곱디 고운 막내동생. 자신의 자리에서 무엇이든 척척 완벽하게 해나가고 있는 동생이 대견하고, 기특하기만하다. 동생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맛있는 식사와 조카들의 모습속에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본다.
산행(26). 2012년8월11일 무릉계와 연화담의 오대산(五臺山) 노인봉과 소금강 산행 (100대 명산) - 소 재 지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 산행코스 : 진고개휴게소 → 노인봉(1,338m) → 낙영폭포 → 광폭포 → 백운대 → 만물상 → 구룡폭포 → 소금강분소 주차장 - 산행시간 : 7시간30분 (총13.5km) 오대산은 강원도 강릉시 평창군 그리고 홍천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태백산맥 중 대관령 북쪽에서 차령산맥으로 분기하는 곳에 우뚝 솟은 산을 가리킨다. 원래 오대산은 중국 산시성(山西省) 청량산의 다른 이름으로 신라의 자장율사가 당나라에 유학할 때 공부했던 곳이다. 그가 귀국하여 전국을 순례하던 중 백두대간의 한가운데 있는 산 형세를 보고 중국 오대산과 흡사하다 해서 그렇게 불렀다고 전해진..
산행(25). 2012년8월9일 관악산 야간산행 (100대 명산) - 산행코스 : 사당역6번출구 → 제1국기봉 전망대→ 사당역 - 산행시간 : 2시간 산에 가기로 약속 되어있는 상태였지만, 몸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았다. 야간산행은 제1국기봉 전망대 까지만 가는 코스라 가볍기에 참석하려고 준비를했다. 하지만, 저녁 약속을 정하려는 친구의 유혹은 왜이리도 집요한건지. 조금은 늘어지는 몸컨디션과 친구의 유혹을 뒤로하고 산에 올랐다.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도 입추가 지나면서 하루가 다르게 시원해지고 있다. 국기봉 전망대에 올라 느끼는 밤공기의 시원함이 지난주와는 확연히 달랐다. 함께한 사람들의 모습과 제1국기봉의 모습을 라이트가 전혀 없는 모습으로 담아봤다. 어둑한 밤하늘에 비추이는 모습이 운치를 더하는듯하다.
산행(24). 2012년8월4일 취적봉 - 산행코스 : 덕우삼거리 → 석문고개 → 사모바위 밑 → 취적봉(728.2m) → 덕산기계곡 - 산행시간 : 3시간 TV를 보질 않는 나에겐 1박2일이란 프로도 낯설다. 특히 오락프로는 더욱 안좋아하기에 더더욱 그 프로에 대한 상식이 없다. 이번 산행지는 1박2일에 나왔던 장소여서 많이 알려지게된 곳이라고한다. 산행도 가볍고, 계곡에서의 시간도 있어 그리 가고싶진 않았지만, 모처럼 여유로운 여름산행을 하고 싶어 참석하기로했다. 휴가철이 한창인데다 토요일이어서 도착시간도 역시 많이 늦었다. 석공예단지 주차장에서 계곡으로 바로 갈 사람들과 산행을 할 사람들로 두팀으로 나뉘에 짐을 풀었다. 언제나 그랬듯 난 산행팀에 합류했다. 쓰러질듯 삐딱하게 세워진 이정표가 운치를 ..
엄마의 고향에 다녀오겠다는 계획뿐이었지만, 그 계획은 논산을 구석구석 여행하고 와야겠다는 다짐으로 바뀌었다. 대둔산 산행을 시작으로, 논산8경(관촉사,탑정호,계백장군유적지,쌍계사,개태사,옥녀봉) 논산솔바람길(돈암서원,충곡서원,휴정서원)을 모두 돌아보았다. 엄마에게 들었던 엄마의 어릴적 이야기들이 떠오르는 곳도 있었고, 그곳을 지날때마다 어린시절 엄마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상상도 해보는 유쾌한 시간이 되었다. 이곳을 더 많이 오고싶어 하는 사람인 엄마와 함께 하지 못함이 죄송스럽기만하다. 엄마와의 여행을 꿈꾸며 엄마의 건강을 위해 기도의 손을 모아본다. 돌아오는길 커피한잔으로 졸음을 쫒아본다.
솔바람길코스의 마지막으로 돈암서원을 찾았다. 돈암서원은 논산시 연산면 임리에 위치하고 있다. 서원의 영향력이 커서 호서 지역 전체 뿐만 아니라 호남지역까지 영향을 미쳤으며 대원군의 서원 철패령 때에도 보존된 충청지역의 대표적인 서원이다. 돈암서원의 정문 산앙루. 산앙루를 지나 안으로 들어오면 입덕문이 보인다. 양성당과 그 좌우로 동재와 서재인 정의재와 거경재가 보이고, 그 가운데 원정비가 세워져 있다. 돈암서원 응도당(凝道堂). 선현께 제사지내고 학문을 이어받고자 설립한 조선시대 사립교육기관으로 학문을 갈고 닦던 강당이다. 정면 5칸, 측면 3칸, 주심포 1출목 2익공. 겹처마 맞배지붕 백골집으로 29평의 규모이다. 당장이라도 올라가 가야금 연주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지금도 이곳을 가끔 공연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