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촌부(村夫)
- 에움길 걷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여행카페
- 김치앤치즈의 Life, Travel & English
- 인천서구청 블로그 노을노리
-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 산림청
-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 산림청 대표 블로그
- Kien's story
- 제이의 이야기
- LOCK&LOCK 커뮤니티사이트
- 이금기소스 요리전문 블로그
- 내다보는 (창)
- 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린츠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 hCard 1.0.1 XMDP profile
- 칼퇴의품격
- Love Letter
- GENTLE DOG
Pumpkin Time
[백혈병 일기 #8]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고열로 괴로운 시간 본문
728x90
SMALL
2021년 9월 4일
일주일 일정의 항암이 거의 끝나간다.
항암이 끝나면 조금 나아지겠지라는 희망을 가지며 오늘도 견뎌본다.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다.

음식은 전혀 먹지 못하고 계속되는 헛구역질로 약을 복용을 하기 시작했다.
에멘드캡슐(항암 화학요법에 의한 구역과 구토 예방)
하지만 약을 먹어도 울렁거리는 건 크게 가라앉지 않았다.
2021년 9월 5일

항암 주사와 수혈은 계속되었고 오늘 나의 혈액 수치는 거의 바닥을 찍고 있다.
체온도 39℃까지 올랐고, 열이 오를 때마다 체온 변화로 인한 시간을 버티는 게 많이 힘들다.

평소 계란 냄새만 맡아도 비위가 상해서 계란을 전혀 먹지 않는데 하필 반찬이 계란이다.
뚜껑을 열자마자 계란 냄새에 비유가 상해서 오늘도 한 숟가락도 뜨지 못했다.
정말 미치겠다.

혈소판 주사.
이걸 맞고 또 고열로 올라가면 어떻하나 걱정된다.
이제 거의 끝이 난다. 조금만 참자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IST
'〓백혈병 투병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혈병 일기 #10] 패혈증으로 삶과 죽음을 경험한 시간 (4) | 2022.05.14 |
---|---|
[백혈병 일기 #9] 항암 끝^^ 이어지는 괴로운 시간 (4) | 2022.05.13 |
[백혈병 일기 #7] 면역력 바닥... ㅠ.ㅠ (0) | 2022.05.10 |
[백혈병 일기 #6] 입만 살아있는 사람 (0) | 2022.05.09 |
[백혈병 일기 #5] 항암치료 시작 (feat.급성골수모구성백혈병) (0) | 2022.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