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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 가득한 정원 (feat. 강화도의 하늘) 본문

〓전원생활

푸르름 가득한 정원 (feat. 강화도의 하늘)

김단영 2022. 5. 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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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집을 보러 왔을 땐 겨울이었다. 

앙상한 나무와 겨울 느낌 가득한 정원의 모습이었다. 

4월 초 이사 온 후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이 가득해지고 있는 우리 집 마당은

이름 모를 나무에서도, 바위틈에서도 꽃이 피고 점점 화려해지고 있는 모습니다.

 

오늘도 하늘이 맑은 날이다.

사랑하는 나의 반려견을 위한 허들콘, 시소, 터널^^

마당은 점점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해가고 있다. 

내가 바랬던 모습이다.

 

 

정원을 보며 점점 마당에 나와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했다. 

집 주변에 막혀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보니

아침에 해가 뜨는 것을 보고 저녁에 해가 지는 것을 집에서 볼 수 있는 매일매일의 풍경^^

참 사랑스러운 일상이다.

 

바다가 가까워서인지 강화도는 바람이 많이 분다. 

따사로운 햇살 가득한 5월이지만 바람은 아직 차갑다.

긴팔을 입고, 아침저녁으로는 외투를 입어야 하는 강화도의 날씨.

 

바람이 차갑지만 햇살의 따스함이 가득 내려앉은 나의 정원.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따스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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