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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아침~ 오늘도 약먹고 건강하게~~ 본문

〓반려동물

맑은아침~ 오늘도 약먹고 건강하게~~

김단영 2017. 6. 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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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은밀한곳에 쉬와 응가를 해놓은 아이들 흔적을 지우기 위해

오늘 아침도 청소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이들을 집에 잠시 감금(?) 해놓고 청소를 마쳤는데,

몽실이는 배변판에 떠억~~ 그리고 몽실이를 따라 몽순이도 배변판에... ㅋㅋ


더위를 많이 타는 몽실이는 시원한곳에만 누우려 하는데,

그래서인지 이렇게 배변판에 누워있을때가 많다.

저기에서 쉬하고~ 응가하고~ 또 누워있고~ 끄응~~


오늘도 맑은 하늘~

햇살 가득한 아이들 방에도 따사로운 아침이 찾아왔다.


얼마전 아이들의 집에 놓아준 유아용 미끄럼틀.

이걸 놔주지 않았음 어쩌나 할정도로 우리 아이들이 정말 정말 잘 즐기고 있다.

기본적으로 계단으로 올라가 미끄럼틀로 쭈욱~ 내려올거라 생각하지만,

울 몽실이는 미끄럼틀로 바작바작 올라가 계단으로 내려오는 신공을... ㅋㅋ


배변판에 있던 몽순이는 다시 침대에서 요염한 포즈를~


에고.... 울 몽실이는 아주 푸욱~ 잠들었구나.


아이들의 아침은

삶은 닭가슴살, 양고기, 그리고 그 속에 은밀하게 숨겨서 함께 먹일 피부약.


아이들에게 약 먹일겸, 아침 먹일겸, 삶은 닭가슴살과 양고기를 준비하는데,

누워있다가 후다닥 달려오는 최강 후각을 자랑하는 울 몽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코를 씰룩거린다~

그래... 조금만 기다려야 몽실아~~


삶은 닭가슴살은 총총 썰어주고,


몽실, 몽순, 공주 밥그릇에 이렇게 똑같이~


거기에 양고기 넣고, 약넣고, 잘 섞어준다.


이러는동안 아이들은 모두 내 옆에 모여 혓바닥을... ㅎㅎ

그래 이제 아침 먹자~ 약 먹자~~


너무 너무 잘 먹는 울 몽순이


몽순이에게 지지 않으려는듯 열심히 먹고 있는 울 공주.


몽실이도~~ 냠냠~~~


식탐이 없는 몽실이, 음식을 천천히 먹는 몽실이는

먹다가도 내가 다가가면 이렇게 엄마바라기~~ 에궁... 이쁜것~


약을 먹고 피부 긁는게 많이 좋아졌다.

긁는게 줄어들며 긁어서 상처를 내던 피부도 자연스럽게 좋아지고 있다.

이전에 긁어서 상처가 났던 부분은 소독을 하고, 약을 발라 상처도 많이 좋아졌다.

피부때문에 몸털, 얼굴털을 짧게 자른 몽순이,

팔꿈치 때문에 다리털까지 짧게 자른 몽실이,

귀를 긁어 귀털을 짧게 잘라준 공주,

잘라주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지금의 모습도 내눈엔 참 예뻐보인다.

뭘 해도, 어떻게 해도 이쁜 우리 아이들^^


오늘 저녁까지 먹음 약이 다 떨어지는데,

한번 더 처방을 받아오면 아이들의 긁는건 거의 나아지지 않을까싶다.


난 아이들 피부 긁는걸 볼때마다 가슴이 찢어질것 같은데,

요즘 약먹느라 양고기랑 닭가슴살을 먹고 있는 아이들은 오히려 신난듯하다.

우리 아이들은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 다행이다.

뭘 줘도, 그속도 약을 섞어줘도 잘 먹는 아이들.

그래~~ 잘 먹고, 우리 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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