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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영종도의 숨겨진 관광명소(?) '영종구읍뱃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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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즐기는 분들에겐 많이 알려진 영종도에 위치한 구읍뱃터.
최근 캠핑을 즐기러 오거나, 짧은 휴식을 즐기러 오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다는데...
그래서일지... 이곳 저곳 깨진병이며, 쓰레기들이 눈살을 찌푸리게한다.
가져온 쓰레기들을 되가져가는게 그렇게 힘든일은 아닐텐데...
꼬마낚시꾼의 낚시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아... 어쩜 이리 귀여운지...
언젠가 이곳 구읍뱃터에 왔을땐 주변이 허허벌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사이 건물들도 많이 들어서고,
완공을 앞둔 건물들도 여럿 보이고있다.
그리고... 비어있는 또다른 비어있는 곳은 다시 공사가 시작되고 있다.
다음에 또 이곳을 다시 찾게될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게될듯하다.
구읍뱃터 바닷가에 인접한 '영종관광어시장'
1층은 회를 뜰 수 있는 어시장이고,
2층은 회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만들어져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점심으로 우럭매운탕을 먹고 난 속이 뒤집어졌다.
같이 먹은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다는데...
난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가 나올것 같고, 속이 아프고, 배고 아프고,
그렇게.... 점심 식사 후 집에 오자마자 누워버렸고,
그러는 사이 약을 한번 먹고... 쓰린속을 달래려고 꿀물도 먹고....
화장실도 밤새 7번이나... ㅠ.ㅠ
그렇게 찌뿌둥한 아침을 맞이했다.
체했던건지.... 음식이 좀 이상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번 고생으로 아마 난 구읍뱃터의 어시장을 찾을일은 없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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