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맛집] 열탄불고기의 정석인 새마을식당

"우리 점심은 간단히 먹을까?"

계획은 늘 계획일뿐... 우리는 계획과 다르게 거나한 점심 메뉴를 선택했다.

얼마전 약 1주일가량 공사를 하고 새롭게 단장한 새마을식당으로~~

새마을식당은 우리 아파트 상가들 중에 손님이 끊이지 않는 꽤 인기있는 곳이다.

새롭게 단장을 해서 새로 오픈한 집처럼 깨끗해진 모습.

집기들은 모두 기존에 있던 것들이지만, 왠지 모두 새로워진 느낌....^^

7분 김치찌게.

평소 싱겁게 먹고, 외식을 즐기지 않는 내 입맛엔 조금 많이 짠 메뉴다.

열탄불고기.

참 오랜만에 먹어보는듯하다.

2년전쯤... 처음 새마을식당을 알게 되었을때는 이게 뭔가 싶었다.

사람들은 이걸 왜 맛있다고 하지?.... 그랬던 내가.

이젠 열탄불고기맛에 중독이 되어버린듯.... 새마을식당에 오면 당연한듯 주문하게 되는 열탄불고기.

"난 고기 익는 소리가 참 좋아. 빗소리와 비슷하지 않니?"

열탄불고기가 익어가는 소리를 들으며 꺼낸 친구의 명언이다.

그래서 빗소리 음원을 넣어 만든 고기 익어가는 영상.

소리가 들어간 움짤을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그래도 움짤보다는 동영상이 부드럽다.

그래... 빗소리. 고기 익어가는 영상과 참 잘 어울리는듯하다.

고기에 빠져선 안되는 요것~

파.무.침.

잘 익은 열탄불고기.

이제 맛있는 점심을 즐길 시간이다.

나에게 줄 쌈을 준비하는 친구의 손을 한컷 한컷 담아본다.

친구를 위한 움짤을 만들기 위해.

아~~ 어지럽다.

역시 난 움짤을 그리 즐기지 않는듯...^^

간단한(?) 오랜시간의 점심식사.

이날 우린 식사 후 소화를 시키기 위해 쇼핑을 시작했다.

조금 과한 쇼핑으로 아마 한달은 굶어야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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