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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감자가 맛있는 계절 "현만농장의 감자체험" 본문
딸기체험을 통해 알게된 현만농장에서는 토마토와 감자캐기 체험이 한창이다.
지난번 딸기맛에 반했던 내가 이걸 놓칠리가 없다.
4월에 심어 음력5월에 수확한다는 하지감자.
지금이 수확하기 딱 좋을때다.
언젠가 엄마에게 설명을 듣고, 집에서 감자를 키워본적이 있다.
꽃이 피고, 무럭무럭 자라는 속도가 빠른 감자를 보고 신기했던적이 있었는데,
그땐 가장 힘든게 몇개 심어놓지도 않은 감자를 캐는거였는데,
여기에선 너무도 쉽게 쑥쑥~~
물론 일하는 아저씨들이 도와줘서 더 쑥쑥 감자들이 올라오긴 했지만,
참 신기하다... 난 그때 왜그렇게 감자캐는게 힘들었던거지?
커다락 박스에 감자들이 담겨진다.
어쩜 이리 토실토실 예쁜지.
현만농장 사장님의 넉넉한 손으로 담겨진 감자 한박스.
어릴적엔 엄마가 고구마나 감자를 쪄서 양푼가득 담아주면 우리 삼남매에겐 정말 최고의 간식이었다.
엄마가 껍질 벗겨 젓가락에 꼽아 주신 고구마나 감자를 호~호~~ 불어가며,
동치미 국물에 혹은 김치 하나 얹어 먹던 그 맛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배고픈데... 먹고싶은건 없고, 냉장고만 열었다 닫았다... 하다가 생각난 어제 가져온 감자.
오호... 내가 왜 감자 생각을 못했던거지?
빨리 익혀서 빨리 먹고 싶은 생각에 작은 감자로 몇개 골라 찜통에 넣고
빨리 익어라 삘리 익어라 주문을~~
껍질이 툭툭 터지며 맛있게 익은 감자.
사장님께 감자 종류를 여쭤보지 않았었는데... 두배기감자였나보다. (두백감자라고도한다.)
분이 나는 껍질 톡톡터지는 감자.
이런감자는 쪄먹기에 최고지만, 채썰어 별다른것 넣지 않고 부침을 해먹어도 정말 맛있는 감자다.
엄마가 이 감자를 좋아하시는데, 큰 사이즈로 골라 엄마집에도 나눠드려야할듯하다.
친구덕분에 알게된 현만농장의 딸기체험, 감자체험, 토마토체험.
딸기와 감자로 올봄과 여름은 맛있는 풍성함이 가득하다.....^^
2016/05/31 - [〓어제와 오늘] - 계양구 현만농장의 딸기, 토마토, 감자 체험
2016/05/30 - [〓어제와 오늘] - 사랑愛딸기농장 딸기체험
▼▼▼ 현만농장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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