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umpkin Time

천보산맥 소나무숲속의 가을 본문

〓여행을 말하다/산행일기

천보산맥 소나무숲속의 가을

김단영 2012. 9. 26. 19:18
728x90
SMALL

산행(35). 2012년9월24일 천보산맥 능선산행 

- 위치 : 경기도 동두천, 포천, 양주, 의정부의 경계

- 산행코스 : 투바위고개 → 어하고개(원바위고개) → 회암고개 → 백석이고개 → 투바위고개 → 소풍길 → 가능역

- 산행거리 : 20km

- 산행시간 : 7시간 


 

의정부에서 43번국도를 따라 포천으로 가다 보면 송우리까지 좌측으로 나란히 달리는 낮즈막한 산줄기가 있다.

쌍탑이 서있는 의정부 천보산(337m)에서 시작하여 활처럼 굽은 이 산줄기는 회암사 북쪽의 큰 천보산(423m), 칠봉산(506m), 동두천시 송내동까지 반원형을 그리는데

도상거리 약 19.5km이며, 이 산맥을 천보산맥이라고 부른다.

천보산맥은 행정구역상 동두천,포천,양주,의정부시의 4개시 경계를 이루며 남북으로 길게 뻗은 산줄기이며, 총 거리는 약 30km에 달한다.

동두천시 칠봉산(506.1m)을 시작으로 남으로 뻗어 나가는 산줄기는 해발 423m의 천보산, 회암고개(투바위), 어하고개(원바위)를 지나면서 다시 376.3봉으로 이어져

축석고개에서 올라오는 한북정맥 주능선과 만나 탑고개로 이어지며, 빢빡산이라고 불리우는 의정부 천보산(336.8m)과 이어진다. 

 

이번 천보산맥의 코스는 투바위고개에서 시작했다.

덕정역에서 78번 버스를 타고 투바위산장에서 하차했다.

 

 

 

다른 나무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는 이 나무는 속이 많이 비어있는 죽은 나무가 되어있을것이다.

벌레가 만든 구멍으로 나와있는 나무 가루들이 나무 주변에 소복히 쌓여있다.

 

 

헬기장.

 

아침도 먹지 않고 나와 점심을 먹고 나니 몸이 많이 늘어진다.

신발도 한쪽에 벗어놓고 30분동안 충분한 쉬었다.

따스한 가을 햇살과 신선함이 느껴지는 가을바람에 한없이 머무르고 싶어진다.

 

 

 

 

 

계속 편안히 이어지는 산책길 같은 능선.

어하고개를 지나 회암고개로 향한다.

 

 

 

가끔 이렇게 가파른 길도 나와준다.

여러 고개와 언덕들이 있지만, 천보산맥의 능선은 대부분 평탄한 산책길과 같은 길이었다.

 

일몰이 시작될 시간이 가까와져 발걸음을 서둘렀다.

천보산을 오르는 바윗길에서 일몰을 맞이했다.

 

 

천보산 정상.

 

 

 

정상에서 30분 이상은 머물렀던듯하다.

하산길은 야간산행이 되어버렸다.

 

 

천보산맥에서 만난 버섯과 야생화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IS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