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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불끈 불끈 "장어탕" 본문

〓맛있는 이야기/따스한 집밥

힘이 불끈 불끈 "장어탕"

김단영 2016. 2. 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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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 점심.

식당의 첫손님이 되어본다.

너무 시끄러운건 싫지만, 그렇다고 첫손님이 되는건 왠지 부담스럽다.


아점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의 선택은 한가지... 장어탕.

장어를 먹어야 후식으로 주문할 수 있는 얼큰라면도 하나 부탁해본다.


주문 받으신분이 적극 추천한 장어탕.

고사리 넉넉히 들어간 진한 국물.

음.. 괜찮다.

이 금액에 이정도의 비쥬얼이라면 엄지척이다.


라면.... 괜히 주문했다...^^


김치 하나 맛있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는 말은 이곳에서 통하지 않을까?

칼국수가 생각나게 하는 김치다.

빈속에 김치만 한접시 비워버렸다...^^


라면은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니 아무리 잘 나왔다해도 난 만족하지 못했을것이다.

장어탕은 이정도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도 될만한 맛이지만... 난 장어탕의 원조를 알기.........^^


까다로운 내 입맛을 100%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은 통영 삼천포의 며느리가된 동생이다.

통영에서 잡아올린 자연산 장어로 끓인 장어탕... 음~~~


아무래도 조만간 동생집에 주문을 해야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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