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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밥도둑 "꼬막" 본문

〓맛있는 이야기/따스한 집밥

겨울철 밥도둑 "꼬막"

김단영 2016. 2. 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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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며 어릴적 먹던 음식들이 더 그립고, 더 먹고싶어진다.

그 중 하나가 꼬막이다.

내가 어릴적 엄마는 꼬막 삶은 큰 냄비를 우리 삼형제 앞에 자주 놓아주곤 했다.


야채든, 해산물이든 제철에 먹는게 제일 맛있는법.

지금 먹어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꼬막을 넉넉히 준비했다.

  

꼬막은 박박 비벼 깨끗하게 씻어준다.


소금을 넣은 물에 꼬막을 담궈 해감을 시켜준 후 한번 더 씻어주면 꼬막 손질은 끝.



= 꼬막데침 =

꼬막은 꼬막이 살짝 잠기만큼의 물의 양으로 삶아준다.

삶은 꼬막은 한그릇 담아놓은 후  

꼬막무침을 위해 꼬막살을 준비하고,

간장꼬막을 위해 한쪽 껍질을 떼어내고 준비한다.


= 꼬막무침 =

오늘 꼬막무침에 넣어줄 야채로 숙주를 준비했다.


숙주는 데쳐준다.


꼬막살, 숙주, 쑥갓, 간장, 고추가루, 설탕, 통깨, 다진마늘, 파,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준다.



겨울철 최고의 반찬인 맛있는 꼬막무침 완성.


삶은꼬막과 꼬막무침의 맛있는 한상이다.

밥 반찬으로 좋지만, 술안주로 최고다.....^^



= 간장꼬막 =  

간장양념의 재료로 달래를 준비했다.

달래는 내가 좋아하는 재료 중 하나다.

달래를 넣은 양념장 하나면, 비빔밥이나 구운김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양념이된다.


간장, 달래, 고추가루, 통깨를 넣어 잘 섞어준다.

달래는 꼬막 위에 올려야 하기에 작게 총총 썰어주어야한다.


한쪽껍질을 남겨놓은 꼬막위에 달래간장양념을 조금씩 얹어준다.



맛있는 간장꼬막 완성.


쫄깃쫄깃 맛잇는 꼬막으로

데친꼬막, 꼬막무침, 간장꼬막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꼬막살을 다져넣은 계란찜. 

꼬막살을 넣은 시원한 국물요리.

꼬막과 봄동을 이용한 꼬막전.

꼬막살을 꼬지에 꼽아 만든 꼬치국이 등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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