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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화담숲의 가을 본문

〓여행을 말하다/산행일기

촉촉한 화담숲의 가을

김단영 2015. 11. 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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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가을날의 곤지암 화담숲 풍경

빗줄기가 야속했던 2015년 11월 8일  

 

맑은 날이 계속되던 가을.....

모처럼 길을 떠나는 날 비 소식이 있다.

몸살 기운이 남아있기에 출발하는 아침까지 출발을 고민했다.

비 오는 날 카메라를 사용한다는 건 언제나 날 고민하게 만든다.

이른 아침 빗줄기가 꽤 거칠다.

 

화담숲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곳으로 입소문이 난 곳으로, 곤지암 리조트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수목원이다.

원지형을 토대로 다양한 테마의 정원과 산책로에는 여러가지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현재 총 4,3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색이 화려한 5개 속 식물을 중심으로 특성화하여 수집 및 전시하고 있다. 

특히 단풍나무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최고 많은 종류를 보유하고 있으며 솔이끼, 들솔이끼 등 30여 종의 이끼들이 자연형 계곡과 어우러져 있다. 

 

빗줄기로 버스창은 습기로 가득해 밖이 보이질 않는다.

낙서를 해본다.

비가 그치질 바라며....

 

 

입장료가 조금 높은듯한 느낌...^^

 

화담숲 입구.

순간 제주도에 온듯....^^

 

 

 

 

 

 

천천히 걸음을 걸어본다.

비 오는 아침이 싫었지만, 나름의 운치가 느껴지는 순간이다.

그래.. 오늘은 가을비의 운치를 흠뻑 담아볼까?

 

 

화담숲 약속이 다리.

많은 사람들의 소망을 담고, 약속을 담은 자물쇠가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머물게 한다.

 

전날부터 내린 빗줄기로 형형색색의 가을빛 담은 나무들의 색이 더욱 아름답게 피어오른다.

화담숲의 가을을 따라 천천히 걸어볼까?

 

 

 

 

 

 

 

 

 

 

 

 

 

 

 

 

 

 

 

 

 

 

 

 

 

 

 

 

 

 

 

 

 

 

 

 

 

 

 

 

 

 

 

 

 

 

 

 

 

 

 

 

 

여유롭게 천천히 걸은 길.

맑은 하늘을 담고 싶은 욕심도 생기는 길이다.

어느 계절에 와도 아름다운 이곳.

봄이 파릇함이 가득해지면 남자 친구의 두둑한 손을 잡고 이곳을 다시 걸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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