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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당뇨에 좋은 여주차(茶) 만들어먹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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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우리에게 많이 익숙해진 여주.
여주는 오이의 20배, 레몬의 5배나 많은 비타민C가 들어있어, 감기와 피부에 좋으며, 노화방지에도 좋다고 알려져있다.
또한 다른 식품과 달리 열을 가해도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는다고한다.
특히 여주에 다량 함유된 카라틴과 인슐린 성분이 당뇨에 효과적이며, 혈당수치를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다.
여주를 말려 차(茶)로 마시기위해 건조 작업을 시작했다.
올봄 엄마가 주신 여주씨앗을 뿌려놓고 신경도 못썼는데....
알아서 주변을 타고 올라가고, 다른 채소들을 타고 올라가 건강하게 자라주었다.
이번이 세번째 수확이다.
농약 없이 키운 여주.
내 손으로 직접 키웠기에 뿌듯함이 더하다.
울퉁불퉁 맑은 녹색빛의 예쁜 여주.
노랗게 익은 여주는 씨앗만 채취하며, 녹색 여주는 식품으로 활용한다.
여주는 흐르는물에 씻어, 총총 얇게 썰어 식품건조기에 잘 펴주고 건조시킨다.
잘 말려진 여주.
말린 여주는 마른팬에 볶아주는 덖어주는 작업을 해준다.
쓴맛이 강하지만, 건조되고 덖어주는 과정을 거치며 쓴맛은 많이 제거가된다.
여주씨앗에 독성이 있다고 하지만, 이 또한 건조되는 과정속에서 독성이 사라지기 때문에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다.
여주차를 끓여 따스한 아침을 맞이해본다.
노랗게 익은 여주에서 얻은 여주씨앗과 잘 말려진 건조여주.
나의 손으로 키운 여주와 나의 손으로 만들어 먹는 여주차(茶).
약간의 부지런함으로 얻어진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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