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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화초 (42)
Pumpkin Time
햇살 가득한 아침.오늘도 내 옆자리를 차지고 하고 있는 아이들. 가을이의 잠자는 모습은언제나 심쿵~~ 심쿵~~~ 잠자는 모습 한참 바라보며...아침을 맞이한다. 그리고.... 몸을 일으켜 세우는데...Oh My GOD....!! 내가 잠든사이 침대위는... ㅋㅋ 난 모르겠소.... 라는듯 잠자는척!! 하는 가을이. 그래.... 오늘도 내가 치울께... ㅋㅋㅋ 오늘도 멋진 하루를 시작해보자~~♡
비오는 날...!!가을비 내린다는 이유로 급하게 모이게된 모임이다.할말 많은 세여자의 그런 불꽃같은 모임^^ 장소는 이태원에 위치한"이야기중심" 조명이 예쁘다.다행히 조명 가득한 창측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막.... 자리에서 일어서는 중이라우린 조명아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복순도가 손막걸리.처음 보는 막걸리다.이걸 먹기위해 이곳에 왔지만,없단다... ㅠ.ㅠ 휴동막거리...?이것도 처음보는 막걸리다.적어도 이곳에서 있는 막걸리는대부분 내가 처음보는... ㅎㅎ 특별하지 않다.그냥 가지런히 놓여진 젓가락일뿐.하지만, 이걸로 그냥 좋다. 내가 차린 밥상, 술상이 아닌남이 차려주는 밥상, 술상.그것만으로 그냥 좋은 그런 밤이다. 술잔이 채워진다. 건배~~~♡ 가지튀김.내가 해먹는 맛이랑 뭔가 아주 비슷하다...
입마개를 해도 살짝 겁이나는 입질심한 믹스견.오후엔 몸무게까지 많이 나갔던 그 아이로체력이 방전상태였는데... 저녁시간 친구의 갑작스런 방문이 기분을 좋게한다. 10월10일.나의 음력생일이다.아직 한달쯤 남아있는데,친구는 오늘이 생일인줄 알고, 이렇게 양손가득 행복을 담아왔다. 음~~ 꺼내는 순간 블루베리향이코끝을 간질간질 기분좋게 한다. 초는... 꽤 넉넉히 가져왔지만,꼽고싶은 만큼만... ㅋㅋ 초에 불을켜고 친구가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준다.가을이는 그 뒤에서 물끄러미~~ㅎㅎㅎ 몽순이는 그사이 호가든 모델놀이에 빠졌다.그래 몽순아 한컷 담아줄께^^ 내가 호가든 좋아하는걸 아는 친구.센스있는 선물이다. 고맙다 친구야~~♡
나의 가장 정적인 취미였던화초 꾸미는 일,그중에서도 다육식물 키우는 일,매일 닦아주며, 사랑가득한 눈빛을 보내는 시간들이행복했는데.... 샵을 운영하며많이 소홀했던 나의 다육식물들. 샵 테라스 한켠에 진열해놓은 다육이들은유난히도 더웠던 올여름 햇살 그대로 받고,내리는 비도 그대로 머금고,그렇게 잘 자라주고, 가을을 맞이한다. 나의 작은 화분속에 행복.
우리집에 정말 너무도 많은 화분들~~ 다육식물, 관엽식물, 공기정화식물들...암튼... 대략 250개쯤 되는 화분들이 있다보니우리집 수도세는 화초들에게 청구해도 될듯^^ 이번에 뿌리 잘내린 다육이들 중화분크기 포함해서 약 25~30cm쯤 되는 중품이상 다육이 몇개를 판매했다. 이렇게 8개의 화분들이 오늘 내 손을 떠나갔다.판매가격은 토기화분 가격 5,000원만 받고 판매했으니가져가시는 분들의 입이 귀에 걸리는듯 좋아하신다. 한창 다육이에 빠져서 화원에서 파는 가격들을 알고 있는데,너무도 저렴하고, 화원보다 예쁜 우리집 화분들을 보며얼마나 좋아하시던지... 나눔의 마음으로 시작한 몇개의 다육식물 판매로마음이 훈훈해진 하루다. 화분이 워낙 많다보니 큰사이즈 화분 8개가 사라졌어도빈자리의 허전함 같은건 없다^..
담쟁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 길을 지나며 어디에서나 흔히 보게되는 모습이다.시작이 어디이고, 끝이 어디인지 모르는 길게 뻗은 줄기는서로 꼬이며 번져 벽 전체를 푸르른 잎으로 가득 만들어버린다. 약성이 있다고, 이곳 저것 다 좋다고 나열하지만,왠지 이건 약성이 있어도 먹게되지 않을것 같다... ㅎㅎ 이른 봄에 느낄 수 있는 연두빛 뽀얀잎들.... 정말 사랑스럽다. 한줄기, 한줄기.... 참 약한 존재지만,서로 얽켜 이렇게 큰 담벼락 전체를 덮어버리는 담쟁이들처럼우리의 삶도 이랬음싶다.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우리앞에 펼쳐진 시간들이담쟁이덩굴처럼 끈끈하게 뭉쳐 올라갈 수 있길 바래본다.
숫자를 세어본적이 없지만,100개가 넘는건 확실하고... 200개는 넘지 않는듯한 우리집 화분들. 다육식물들을 제외한 화분들 분갈이는 초봄부터 시작해 지난주까지 모두 마무리를 하고...미루고 미뤄오던 다육식물 분갈이도 드디어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나를 닮았는지 화분들을 좋아하는 몽실이.그 등살에 이번에 분갈이 하고난 다육이들의 많은 화분들이창틀 위로 올라가 자리했다.음... 울 몽실이의 장난감이 사라지는듯 하지만,몽실이가 사랑스러운것 만큼 울집 화초들도 사랑하기에 일단 보호를~~ 분갈이 해놓고, 다시 배열해 놓은 다육이들과 화초들이우리집에 새로운 인테리어를 만들어주고 있다. 아직 분갈이 해야할 다육식물들이 남아있지만,휴우... 잠시 휴식......^^ 몽실이 키에 딱~~ 좋은 위치인 여물통 위에 올려진..
하루 종일 햇살 가득한 우리 집 거실과 안방은 화초들의 천국이다. 겨울에도 꽃을 피우고, 새순이 올라오고.... 화초만 바라보고 있으면 지금이 겨울이라는 걸 잠시 잊게 되기도 한다. 햇살 가득한 집에 사는것 그 하나가 얼마나 큰 행복인지 매일매일 감사의 시간들이 이어진다. '무늬 벤자민' 어느새 키도 많이 크고, 잎도 무성해졌다. 무늬 벤자민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드라세나 고드세피아나' 내손에서 크기와 잎의 무성함이 두배 가량 커졌지만, 그동안 아쉬운 게 있었다면 꽃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거였는데... 오늘 보니 꽃대가 3개나 올라와있다. 조만간 꽃을 보게 될 듯한 기대감에 기분이 좋아진다. '남천' 겨울 동안 바스락바스락 잎이 떨어진 앙상해지고 있었던 남천나무에서 연둣빛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이..
매자나무과에 속하며 남천죽이라고도 불리는 남천(南天, heavenly bamboo) '전화위복' 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다. 공원이나, 정원 어디를 다니든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인 남천은 실내에서 키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고, 우리 집도 세 그루의 나무가 풍성히 자리하고 있다. 커다란 남천 화분 두 개가 먹는 물이 내가 먹는 물보다 더 많은 듯^^ 추위에 약한 남천이 우리 집 실내에서는 겨울을 잊은 듯 풍성함을 자랑하고 있다. 겨울이면 잎이 붉게 변하는 남천은 봄을 기다리는 지금.... 가을느낌을 풍기고 있다. 잘 먹고, 잘 자라서 봄이 되면 더 풍성한 잎을 보게 되길... 올여름엔 예쁜 꽃도 보게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