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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2015년 고추가루 준비 시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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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고추를 준비하는 손길로 바쁜 우리 엄마.
올해는 엄마의 고추가루 준비에 나의 작은 손길이 도움이 되어 참 다행스럽다.
나의 첫 고추농사.
경험도 없고, 농사에 대해 지식도 많이 부족했지만,
수확량이 적더라도 건강한 고추를 키워내기 위해 농약 한방울 사용하지 않고 고추를 키워냈다.
우리 가족이 먹기 위한 고추이기에 사랑과 정성만으로 키워낸 고추.
다행히 병없이 잘 자라준 고추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고마운지...
약없이 키워서인지 크기는 많이 크지 않지만, 제대로 맵고 맛있는 고추를 수확할 수 있었다.
요즘은 시간 날때마다 고추를 수확하느라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힘들어도 즐겁고, 땀으로 흠뻑 목욕을 해도 즐겁고, 모기에게 뜯겨도 즐거운 시간들이다.
수확하는 고추가 모두 청양고추다보니 그것만으로 고추가루를 만들었다간 매운맛과 1년간 싸워야할듯하기에...
추가로 구입한 맵지 않은 고추 20근.
깨끗하게 세척해서 잘 말린 고추의 상태가 매우 좋다.
크기도 크고, 고추도 두툼하고, 씨도 많지 않다.
집에서 말린 청양고추와 새로 구입한 고추는 꼭지는 따고, 적당히 잘라 안에 씨는 빼주었다.
언제나 좋은 재료, 건강한 재료를 찾는 엄마의 고집스러움으로 올해도 고추가루는 꽤 맛이 괜찮을듯하다.
엄마를 도와 고추를 만진 후유증으로(?) 아직도 코와 손이 얼얼하지만,
맛있고, 예쁜 붉은빛으로 완성되어질 올 김장김치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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