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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송악산이 바라보이는 문수산 본문
산행(190). 2015년 1월 15일 문수산
- 위치 :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 산행코스 : 문수산 산림욕장→전망대→홍예문→중봉쉼터(헬기장)→문수산 정상(376.1m)→문수산성→북문
겨울답지 않은 따스한 아침.
봄 산행을 떠나는듯 가벼운 마음으로 문수산으로 향했다.
들머리는 문수산 산림욕장.
부담없는 주차요금 1,000원.....^^
애기봉까지 7.5km.
문수산에서 애기봉까지 다녀오고 싶은 욕심이었지만, 오늘은 문수산만 충분히 즐기기로 했다.
약간의 오르막을 지나면 편안한 능선길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강화도.
건너편 혈구산과 고려산이 바라보이는 곳에서 한컷~
팔각정 삼거리의 조망이 아름다운 팔각정.
따스한 햇살 아래 잠시 이곳에서 아삭 아삭 통배추로 달달한 휴식 시간~
삼거리를 지나 정상까지 남은거리는 800m.
중봉쉼터(헬기장)
문수산성
문수산 정상(376.1m)
정상을 지나 북문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조금씩 멀어지는 정상의 문수산성.
너무도 가까운곳 맞은편에 북한 개성이 바라보인다.
이리도 가까이 있는 저곳을 그저 바라보기만 해야 한다니...
흐릿하게 바라보이는 송악산.
경기오악인 화악산,송악산,운악산,감악산,관악산 이중에서 가보지 유일하게 못한 송악산.
가볼 수 없지만, 이정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것 만으로도 위안을 삼아야 하는걸까?
북문까지 남은 거리는 1.8km.
문수산성 동아문.
북문.
짧지만 기분좋았던 산행이었던 문수산.
강화도의 하루가 붉게 물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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