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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산→청량산→봉재산 본문

〓여행을 말하다/인천여행

문학산→청량산→봉재산

김단영 2014. 5. 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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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52) 2014년5월19일 문학산,청량산,봉제산

- 산행코스 : 인천터미널역→문학경기장→문학산→청량산→봉재산→풍림어린이공원→동막역

- 산행거리 : 약 13km

 

토,일 연속으로 다녀온 산행으로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었다.

주말 산행이 힘들었던건 아니지만, 요즘들어 부쩍 체력이 약해짐을 느낀다.

오히려 적당한 운동이 이럴때 몸을 풀어주기에 좋다는걸 나 스스로 알기에... 간단히 가방을 챙겨 약속 장소로 향해본다.

 

인천터미널역과 연결된 중앙공원.

 

 

 

씀바귀.

 

 

 

불두화.

꽃이 핀 모습과 피지 않은 모습이 대조적이다.

붉은 불두화가 봄햇살아래 더욱 화려하다.

 

 

매발톱꽃.

 

 

팬지꽃.

 

인공암벽장.

 

문학경기장. 

 

산딸나무꽃.

오랜만에 보는듯 하다.

비온뒤 빗방울 가득 머금은 마니산 입구에서 본 아름다웠던 모습이 떠오른다.

 

 

 

 

찔레꽃.

 

 

 

별꽃.

 

 

 

애기똥풀. 

 

 

 

 

 

요즘은 날이 건조해 야생버섯을 만나는게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풍성한 버섯가족을 만났다.

가끔 버섯을 보면 독버섯이라며 밟아서 죽여버리는 사람들을 보게되는데, 그럴때마다 참 마음이 아프다.

먹지 않으면 될것을 왜 궂이 죽여버리는지...

독버섯이어도 자연이 만들어내는 생명은 그대로 두고 봐주길 바래본다.

 

 

 

재미있는 운동시설들이 여러개 보인다.

줄잡고 건너기.

동그란 나무를 밟고 지나가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몇걸음 옮기다 포기....^^

 

흔들 외나무 건너기. 

 

철길건너기.

 

잠시 숨을 고르고 다기 걸음을 옮긴다.

 

 

 

약 7km쯤 걸은 후 점심 식사를 향해 가는길...

병꽃나무.

 

엉겅퀴. 

 

옥마가렛.

 

 

점심식사는 김치찌게.

과식이다. 여러사람이 같이 먹으면 늘 과식을 하게되는 불편한 진실... ㅎㅎ

 

 

청량산과 연결된 쳥룡공원

 

 

 

 

동춘교로 향한다.

 

앵고개로 사거리에서 봉재산 둘레길로 향하는 길이 만들어졌다.

 

군부대가 있던 허허벌판이었던 이곳이 걷기좋은 길로 조성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한다.

시원하게 송도와 인천대교가 바라보인다.

 

 

 

 

 

송도가 바라보이는 데크에서 오늘 함께 걸은 분들과 만세를 외쳐본다.

 

 

 

 

 

 

 

 

푸른송도배수지.

 

 

 

 

 

동막역에서 만난 예쁜 벌노랑이.

 

오늘은 길게 걷은 길도 아닌데, 다른날에 비해 조금 힘들었다.

내일 하루만 쉬자.

무리한 걷기는 오히려 내 몸에 독이 될 수 있으니....

 

느리게 걸은 하루

그래서 봄꽃들과 더 많이 만날 있었던 하루

그래서 오늘도 나에겐 행복한 시간들로 기억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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