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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노틀담 수녀원의 사랑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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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아래 자리하고 있는 노틀담 수녀원.
그 입구에는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노틀담 베이커리가 있다.
작고 아담한 이곳에 한번 와봐야지 하며 머뭇거리던 발걸음을 따스한 봄햇살이 이끌었다.
장애우들의 손길로 만들어진 쿠키와 빵을 파는 담이네 영업시간.
이곳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운영되며, 이익금은 장애우들을 위해 사용된다.
판매중인 뽀얀 세탁비누.
착한 금액의 초 간단 메뉴.
빵과 쿠키들.
커피를 주문해놓고 스콘 하나를 집어들었다.
낮기온 올라가는 요즘... 이젠 따스한것 보다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손이 먼저 간다.
오늘의 시간을 함께한 동생의 폰에 저장된 난 이쁜단영언니로 되어있다.
동생의 폰을 보며 한번 더 웃으며 기분 좋은 오후를 맞이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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