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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관룡산과 화왕산 본문

〓여행을 말하다/산행일기

창녕 관룡산과 화왕산

김단영 2014. 4. 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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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42) 2014년4월19일 화왕산 

- 산행코스 : 옥천매표소→관룡사→관룡산(754m)→진달래능선→허준세트장→화왕산(756.6m)→도성암→자하곡매표소

- 산행거리 : 약 12km

 

화왕산은 경남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상남도 중북부 산악지대에 있으며 낙동강과 밀양강이 둘러싸고 있는 창녕의 진산이다.

정상부근의 넓은 평야는 봄엔 진달래, 가을엔 억새로 유명하다.

화왕산의 진달래를 즐기기에 좋은 4월 하순으로 가는 이때 이곳을 찾았다.

 

한창 나무가 가장 이쁠때가 이때가 아닐까싶다.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기분좋은 길이다.

 

관룡사 석장승.

 

관룡사.

 

 

 

 

 

 

 

 

관룡사를 지내 용선대로 향한다.

 

 

 

 

 

 

창녕 관룡사 용선대 석조여래좌상.

 

 

 

오늘 산행을 함께한 분들.

이곳 산악회 원정은 처음 참석이다.

아는 사람이 없어도 늘 즐겁게 어울려 다니지만, 연세가 많은 분들과의 초면은 언제나 조심스럽다.

 

용선대에서 화왕산 정상까지 4km.

 

 

 

계속 이어지는 계단.

낮기온 23도.

덥다.

이젠 체력과의 싸움보다는 더위와의 싸움이 다가온듯하다.

 

 

 

관룡산 정상 (754m).

 

관룡산 정상을 지나며 편안한 진달래 능선길이 이어지지만, 진달래 나무들이 앙상하다.

조금은 아쉽지만, 봄날의 꽃산행을 제대로 맞추는게 쉽지는 않다.

 

 

진달래 능선을 지나 허준세트장으로 향하는 봄꽃길.

 

허준세트장.

정상을 조금 남겨놓은 이곳에서 간단한 점심과 휴식 시간을 갖는다.

 

 

 

어느분이 가져온 처음보는 경상도 소주.

 

화왕산성을 오르는 길.

두해전 다녀온 여주 파사성이 생각나는 길이다.

 

 

 

 

정상부근의 넓은 평야.

그 광대함과 아름다움에 한걸음 한걸음이 소중하다.

 

 

 

 

 

 

 

화왕산 정상(756.6m)

 

 

도성암.

 

 

 

 

 

 

 

 

 

하산 후 주차장으로 가는 길.

돌로 만든 탑에 차주전자, 밥공기, 국그릇, 컵... 등등... 을 붙여놓은 모습이 재미있다.

 

맑은 하늘이다.

하산 후 만나는 주변의 잘 조성된 길에서 만나는 모든것들이 산행의 피로를 풀어주는듯하다.

12km의 짧지 않은 산행이었지만, 힘들지 않게 편안하게 다녀온 산행이다.

봄에 다녀간 화왕산의 모습을 기억하며 가을이 되면 화왕산의 또다른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 다시 이곳을 찾고 싶어질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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