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향림당 슬랩과 웨딩바위

산행(139). 2014년4월12일 북한산 

- 산행코스 : 독바위역→불광사→향림당 슬랩→향로봉 우회길→웨딩바위→진관공원지킴터

 

모임시간 오전 8시30분.

이른시간 산행 후 여유로운 오후를 맞이하기 참 좋은 시간이다.

오늘 코스는 정해진 코스가 아닌 발길이 닿는곳으로 가는 산행길이다.

독바위역을 출발해 불광사를 들머리로 산행 시작.

 

 

 

 

 

 

향로봉으로 향하는길.

오늘 나의 산행 속도가 매우느리다.

내 몸이 오늘의 산행을 매우 힘겹게 끌려다니고 있는듯하다.

요즘 체중이 조금 불면서 산행이 버거워지고 있다.

나의 건강과 즐거운 산행길을 위해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향림당 슬랩.

 

 

 

민머리 바위에서 넘어 오는길.

 

 

 

소나무 아래길로 내려가면 김신조굴이라 불리우는 작은 동굴이 있다.

약20명 정도는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는데, 비박꾼들이 군침 흘릴 만한 명소가 아닐까?

 

 

 

 

 

 

 

 

웨딩바위를 바라보며 지나던길.

저곳을 오를거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발길은 웨딩바위로 향하고 있었다..^^

 

 

 

진관사방향으로 하산 하는 길.

 

 

 

 

진관사가 아닌 둘레길로 오르는길도 길이 아름답다.

지난번보다 둘레길이 더욱 잘 가꿔진 느낌이다.

 

이곳 저곳에서 유혹하는 봄꽃들의 유혹으로 맑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려면 일하는것도 싫어질때가 있다.

하지만, 갈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나를 반기는 산이 있어 오늘도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이유가 되기도한다.

오늘도 봄기운 가득 담은 산행길에서 또 하나의 행복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