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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동강(東江) 백운산 본문

〓여행을 말하다/산행일기

영월 동강(東江) 백운산

김단영 2014. 4. 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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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37). 2014년4월5일 동강 백운산 (한국의 100대 명산) 

- 산행코스 : 점재 → 백운산 정상 → 칠족령 → 제장마을

 

식목일인 토요일.

예상대로 이동 차량이 많다.

동강으로 향하는길이 많이 더딘 날이다.

 

우리 나라엔 백운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들이 많다.

몇곳을 다녀봤지만, 그중 가장 오고 싶었던 곳이 바로 동강의 백운산이었다.

더욱이 지난주 이번주는 동강의 할미꽃을 볼 수 있는 좋은 때 이기도 했기에 오르기 전부터 마음이 설레인다.

 

 

 

돌단풍.

 

 

동강을 따라 걷는 백운산 산행 길.

 

산행 시작.

 

눈이 내려 정상 부근엔 눈이 조금 보이기도 한단다.

맑은 하늘과 어두운 하늘이 기 싸움이라도 하는듯 변화가 많은 날이다.

 

 

 

 

 

 

 

 

 

첫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이곳에서 첫번째 할미꽃을 만났다.

 

 

 

동강 할미꽃.

 

 

전망대에서 내려와 백운산 정상으로 향한다.

계속되어지는 가파른 길.

숨이 차 오른다.

 

눈이 오기 시작한다.

같은 날 같은 시각 서울의 북한산에도 눈이 내렸다.

봄의 한가운데 산에서 눈을 보는게 그리 신기한 일은 아니지만, 그리 자주 경험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문득 지난 봄 도봉산에 내리던 봄눈이 생각난다.

 

 

 

살짝 눈린 눈이 금새 작은 물방을 만들어 더욱 청초해 보이는 할미꽃.

 

백운산 정상(882.4m).

높은 산은 아니지만, 경사가 있어 그리 쉬운 코스는 아니다.

 

 

요즘 산에 가면 많이 보게 되는 생강꽃.

생강나무의 향이 상쾌함을 주는 산행 길이다.

 

하산길에 바라보는 동강의 다른 방향의 모습이 또다른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칠족령 전망대에서 잠시 조망을 감상하고, 제장으로 하산 시작.

 

 

 

 

 

 

 

 

 

 

 

 

하산 완료.

반사경 앞에서 나의 모습을 남김으로 아름다운 동강 백운산의 산행을 가슴에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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