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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 관악산 국기봉을 찾아~ 본문

〓여행을 말하다/산행일기

삼성산 관악산 국기봉을 찾아~

김단영 2014. 4. 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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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46) 2014년4월26일 삼성산, 관악산 

- 산행코스 : 서울대입구→육문 국기봉→칼바위 국기봉→민주동산 국기봉→삼성산→삼성산 국기봉→불성사→육봉 국기봉→안양 관양고등학교

- 산행거리 : 약 12.5km

 

관악산 11국기봉 산행은 한번쯤 해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있을때마다 시간이 허락질 않았다.

저녁에 수업이 있어 시간의 압박이 있었지만, 일단 출발.....!!

 

국기봉의 시작은 사당에서 시작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우리 일행은 서울대에서 역주행으로 시작해보기로했다.

모임 장소는 서울대 시계탑광장.

오늘 함께하는 사람은 나를 포함해 8명이다.

 

삼성산 방향으로 출발~

 

 

 

둘레길이 시작되는 장승길.

 

 

둘레길을 지나 조금 가파르게 오르면 첫번째 국기봉을 만나게 된다.

 

 

 

첫번째 국기봉.

V표시를 하며 오늘의 일정에 힘을 실어본다.

 

 

 

옥문 국기봉.

첫번째 국기봉 인증~

 

 

 

 

 

칼바위 국기봉.

이곳을 오르는길은 조금 힘들었다.

 

 

 

 

 

 

지나온 칼바위 국기봉을 바라보니 누군가 오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젠 바위에 대한 두려움은 많이 없어졌지만, 늘 조심스럽다.

 

민주동산 국기봉.

 

오늘 산행을 함께한 사람들.

 

 

 

 

깃대봉 국기대.

 

 

 

 

 

삼성산 국기봉.

 

 

 

 

삼성산을 지나 관악산으로 접어든다.

점심 식사를 위해 물이 있는 편안한 곳으로 자리를 잡기로했다.

 

잠시 쉬며 체력 보충~

다음 국기봉을 위해 출발~

이곳에서 한분은 다른 일정으로 하산을 선택했다.

 

계곡엔 올챙이들이 가득하다.

 

 

불성사로 향하는길.

비탐방로는 아니지만, 비탐방로에서 느껴지는 야생의 느낌이 가득한 길이다.

 

 

 

 

불성사.

이곳을 오며 난 길을 잃었다.

야생화들을 찍다보니 이미 일행은 불성사로 가있었고, 난 우측편 위로 계속 오르고 있었다.

다시 내려와 이곳에서 일행을 만났지만 그러던중 한분은 더이상 힘들어 산행이 힘들다며 하산을 택했다.

 

 

 

불성사를 지나 육봉 국기봉.

 

육봉 국기봉을 지나며 난 하산을 선택했다.

저녁 수업을 포기하지 않을거라면 하산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다.

11개 국기봉중 6개만 성공했지만, 오늘은 이것으로 만족해야했다.

자연에 욕심을 내는것이 가장 어리석다는걸 알기에.

일행과 인사를 나누고 현재 있는곳과 가장 가까운 하산길인 안양방면으로 하산을 시작했다. 

 

 

 

 

 

잣나무 숲을 지나며 오늘 산행의 피로가 다 풀리는듯 했다.

이곳 중간쯤에서 한참을 서있었던듯 하다.

이 편안함을 무엇에 비할 수 있을까?

 

 

 

 

국기봉 완주를 하지 못함이 많이 아쉬웠지만, 저녁 수업이 있음에도 짧은 시간의 완주 계획은 처음부터 욕심이었던듯 하다.

하루 시간을 비울 수 있을때 다시 한번 국기봉 완주 산행을 해보고싶다.

이건 자연에 대한 도전이 아닌 나 자신에 대한 도전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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