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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리도록 맑은 날의 계양산 본문

〓여행을 말하다/인천여행

눈이 시리도록 맑은 날의 계양산

김단영 2013. 8. 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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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3). 2013년8월13일 계양산(桂陽山, 395m)

- 위치 : 인천광역시 계산동에 위치한 산.

- 샨행코스 : 연무정→목상동 솔밭→계양산 정상→피고개→산림욕장→계양문화회관 

 

계양산은 늘 혼자만 다녔던 곳이었지만, 오늘은 산악회 분들과 함께했다.

연무정을 출발해 편안한 둘레길을 따라 계양산을 올랐다.

 

 

햇살이 너무도 맑은 날이다.

눈이 시려 하늘을 제대로 올려다보지 못할만큼...

멀리 보이는 계양산 정상의 철탑을 바라보며 맑은 하늘의 오늘이 그저 감사하다.

 

 

요즘 한창 꽃을 피우는 누리장나무의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계양산 정상.

오늘은 정상에 아무도 없고, 오직 우리 일행뿐이다.

이런 한적함이 얼마만인지..

 

 

 

 

 

 

오늘의 산행을 함께한 분들.

 

종류별 야채와 날치알을 넣어 건네준 김말이가 상큼하다.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정상석 철탑이 눈이 부시도록 맑은 하늘이다.

 

 

 

오랜만에 산림욕장으로 하산하여 여유로운 발걸음을 느껴본다.

산과 함께할 수 있었던 오늘의 시간들이 그저 감사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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