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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 비렁길의 힐링 타임 본문

〓여행을 말하다/국내여행

여수 금오도 비렁길의 힐링 타임

김단영 2013. 3. 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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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좋아 하는 나.

혼자 가기엔 부담이 될 수 있는 거리일지도 모르는 금오도.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 쉬운 발걸음이 되고, 더욱 소중한 발걸음이 된다.

 

배를 기다리며 바라보는 밝아오는 부두의 아침이 아름답다.

 

 

 

아침 7시20분.

신안페리호를 타고 직포로 출발.

 

 

 

 

 

 

서울에서온 나에게 이것 저것 설명을 해주시는 아저씨가 참으로 순수해보이신다.

아저씨의 자랑처럼 이곳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는 순간이다.

 

 

 

 

 

섬에서 처음 맞이하는 되는건, 매서운 바람과 동백꽃이다.

 

 

 

 

 

 

 

 

 

 

 

 

 

 

굴등전망대.

 

 

 

 

 

 

 

 

경운기의 보조경에 나의 모습을 담아본다.

 

마을에선 김,파래,미역등을 말리는 모습을 여러번 보게된다.

이런 어촌의 모습이 바다를 좋아하는 나에겐 언제나 정겹다.

 

 

 

 

 

신선대.

 

신선대를 지나 함구미 방향으로 향한다.

 

초분(草墳).

초분은 시신을 바로 땅에 묻지 않고 돌이나 통나무 위에 관을 얹고 이엉과 용마름 등으로 덮은 초가 형태의 임시 무덤으로,

2~3년 후 초분에 모신 시신이 탈육되고 나면 뼈만 간추려 일반 장례법과 동일하게 묘에 장하는 토속장례법이다.

 

 

 

 

 

바위 틈 봄의 기운이 아름답다.

 

 

이곳 저곳 갓이 올라오는 걸 보게된다.

이렇게 순이 연할때 쌈을 싸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함구미 마을을 떠날 시간.

차라리 기상이 안좋아 배가 뜨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떠나는 시간이 아쉬웠던 순간이다.

 

 

 

함구미 마을에서 구입한 미역귀가 붙은 맛있는 미역과, 멸치.

가방에서 주섬주섬 남은 간식들과 함께 배안에서 다시 한번 즐거운 여흥의 시간이다.

 

함께하신 분께서 남겨주신 사진이 금오도를 떠나는 아쉬운 마음을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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