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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추수 끝나가는 시골생활 본문

〓어제와 오늘

[전원생활] 추수 끝나가는 시골생활

김단영 2022. 11. 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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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을 시작한 지 7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봄에 이사와서 여름과 가을을 보내고, 추수가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모습들을 보고 있다.

문 열면 언제나 보게 되는 일출과 일몰이 신기했었는데, 이제는 이런 모습은 많이 익숙해졌다.

10월을 보내고 11월을 맞이하는 일몰이 강렬한 오늘이다.

 

철새가 줄지어 날아가는 모습.

책에서만 보던 다양한 새의 종류들.

산책길에 가끔 뱀을 보고 다시 도시로 가고 싶은 후회도 했었고,

두꺼비, 개구리, 각종 다양한 벌레들 보는 게 일상이 된 전원생활.

 

전원생활을 하며 멍 때리는 일들이 많아진다.

그중에서 일출, 일몰을 맞이하는 시간은 잠시 시간이 멈추는듯하다.

가을이 점점 싶어지고 있다.

추운 건 싫지만 전원생활의 겨울은 어떤 모습일지 살짝 기다려진다.

 

11월 더욱 소중하게 나의 시간을 만들어가자.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지내자.

나 자신을 좀 더 아끼고 사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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