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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순간온수기 설치 후 짜증나는 저녁 본문

〓어제와 오늘

전기 순간온수기 설치 후 짜증나는 저녁

김단영 2022. 11. 1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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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에 산다는 건 해야 할 일이 많아지고, 불편한 것들도 많아진다.

도시가스만 사용해왔던 나에게 기름보일러와 심야전기는 익숙하지 않은 난방이다.

무엇보다 불편한건 온수가 일정하게 나오지 않고 뜨거웠다 차가웠다를 반복한다는 것이다.

 

고민 끝에 욕실용 50리터, 싱크용 30리터를 구입했다.

 

 

G마켓 할인기간으로 지난번 알아본 금액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했다.

설치 시 추가 구입해야 하는 부품 확인하고, 설치비 대당 9만원 안내받고 구입 완료했다.

 

욕실용 50리터 설치 완료.

 

주방 싱크용 30리터 설치 완료.

 

신규 설치 시 필요하다는 부품 2세트 구입.

설치하시는 분이 감압변도 있어야 한단다.

주문 시 이것까지 확인 못한 건 내 잘못이니 어쩔 수 없다.

그런데 G마켓 13,000원 올라온 감압변이 개당 2만원 이란다. ㅎㅎ

설치비는 욕실은 추가 8만원, 주방용은 추가 4만원이란다.

기존에 안내받는 18만원에 12만원이 추가되어 설치비만 30만원, 감압변 2개 4만원.

그리고 부가세 별도란다. ㅎㅎ

결제 374,000원.

 

거리 가깝고, 코드 바로 있고 공간 넓은데 설치비 추가 이유 물어보니 특별한 이유 없다.

신규 설치는 무조건 추가 설치비가 붙는단다.

감압변 비싸게 받는 건 넘어간다고 해도 이건 뭐 완전 사기당하는 느낌이다.

처음부터 설치비 제대로 안내해주던지 좀 많이 어이없다.

 

혼자 와서 낑낑거리며 설치하고 간 기사님 가고 싱크대 앞이 젖어있다.

내가 물을 흘렸나 이상하다 싶었는데 닦아도 닦아도 계속 흥건하다.

싱크대 문을 열어보니 밸브에서 물이 흐르고 있다.

아... 정말.... 

 

닦아도 닦아도 계속 젖어드는 바닥.

수건을 몇 개째 바꾸고 있는지 모르겠다.

판매점 토요일이어서인지 연락 안되고, 설치기사 전화 안받는다.

한참만에 통화된 기사님 '그럴리 없단다. 우리 보고 만졌냐고 묻는다'

멀쩡한 밸브를 우리가 왜???

순간 욕 나올뻔했다.

 

이런 거 하나 설치 못하냐고 남편한테 잔소리하고, 남편은 가만히 있다가 욕먹고... 

멀쩡했던 주말 전기 순간온수기 설치로 먹구름이 가득한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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