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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강화도의 아침과 저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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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 아침 짙은 안개가 자욱한 아침을 맞이한다,
바다가 가까운 지역이고, 요즘 기온이 낮아지면서 안개가 더욱 심해지는듯하다.
아침에 나설 때는 시야 확보가 1m도 되지 않아 운전도 매우 조심스럽다.
오늘 아침은 안개가 양호하다.
조금만 천천히 가면 운전도 그리 위험하지 않은 아침이다.
하늘의 구름까지 멋짐 뿜뿜이다.
안개 자욱했던 길은 전용도로에 접어들며 시야 확보가 좋아졌다.
맑은 햇살 가득했던 낮시간은 가을느낌 가득한 오색찬란한 가을 나무들도 즐길 수 있고,
앙증맞은 화단의 소박한 아름다움도 즐길 수 있는 오늘의 시간이 소중하다.
저녁이 되며 추수 끝난 논의 모습이 편안하게 다가온다.
오늘도 석양은 꽤 정렬적이다.
올해는 포근한 11월을 보내고 있지만,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다.
비 온 뒤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하던데, 꽤 쌀쌀한 12월을 맞이하게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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